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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아침]아르칸젤로 코렐리 '크리스마스 협주곡' 2022-12-20 18:32:36
악장으로 구성됐다.연주 시간은 14~15분가량이다. 서주 풍의 엄숙한 1악장에 이어 2악장 알레그로에서 바이올린 두 대와 첼로로 이뤄진 독주부 트리오가 본격적으로 경쾌하게 어우러진다. 두 대의 바이올린이 선율을 주고받으며 절묘한 앙상블을 빚어내는 3악장 아다지오는 이 작품의 백미다. 3박자 사라반드 풍의 짧은...
하이키, 첫 미니앨범 `Rose Blossom` 비주얼 필름 공개…청초↔신비 오가는 미모 2022-12-19 07:50:08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무지크` 1악장"을 선곡하면서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은 물론, 당당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하이키의 분위기와 안성맞춤이라는 반응도 주를 이루고 있다. 하이키는 데뷔 1주년이 되는 날 처음으로 미니앨범 `Rose Blossom`을...
조성진, 헨델과 만난다…정규 앨범 선공개곡 `헨델: 미뉴에트` 16일 발매 2022-12-16 13:20:08
1번 내림 나장조 (HWV434) 4악장 미뉴에트` (Handel: Suite in B-Flat Major, HWV 434: IV. Minuet (Arr. Kempff for Piano))는 사실 별개의 곡이었으나 출판사의 실수로 인해 4번째 악장으로 잘못 알려진 작품이다. 몇 년 전 온라인에서 빌헬름 켐프(Wilhelm Kempff)에 의해 이루어진 피아노를 위한 트랜스크립션(편작)을...
조성진, '헨델' 음반으로 돌아왔다…"대단한 작품 전할 수 있어 기뻐" 2022-12-16 12:20:47
제1번 내림 나장조 4악장 미뉴에트'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내년 2월 3일 발매 예정인 조성진의 여섯 번째 도이치 그라모폰 정규 앨범에 수록된다. 조성진은 음반 수록곡으로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작품은 현대 피아니스트로부터 잘 연주되지 않는 곡이다. 그러나 몇 년 전...
[음악이 흐르는 아침] 하이든 '런던 시리즈' 출발점…교향곡 96번 D장조 '기적' 2022-12-13 17:43:54
2악장이 다시 한번 연주됐다. 이후 약 10년간 이어진 ‘하이든 전성시대’의 출발점이었다. 지난 11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도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이 이 곡을 초연 당시 잘로몬 악단과 비슷한 규모(40여 명)와 바로크 트럼펫, 팀파니 등 일부 시대악기로 호연해 서울 청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개별...
'합스부르크 600년 보물창고' 열리자…45일 만에 10만명 몰렸다 2022-12-08 18:21:29
학예사는 1년 넘게 서양미술사를 다시 공부했고, 빈을 두 차례 방문했다. 이 경력관은 그때마다 동행했다. 이들은 다른 박물관에 있는 작품 한 점을 보기 위해 왕복 10시간 기차를 타기도 했다. 영상과 음악 등 시청각 자료를 만들고 전시장을 꾸미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림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한 게...
클래스는 영원하다, 클래식이니까 2022-12-01 17:55:17
겨울 1악장, 바흐의 ‘마태 수난곡’ 등을 들려준다. 용재 오닐은 이번 무대에서 파가니니국제콩쿠르와 시벨리우스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카잘스국제첼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문태국,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줄리앙 라브로,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올해의...
[송태형의 현장노트] 獨 450년 전통의 두터운 소리에 틸레만 개성 더한 '브람스 사이클' 2022-11-29 17:51:19
1번 4악장에서 이날 포디엄에 선 틸레만 특유의 개성과 스타일이 가장 명확하게 드러났다. 틸레만은 쉼표 없이 연결되는 서주와 제시부 사이에 마치 ‘브루크너 휴지(休止)’처럼 쉼을 둬 주제의 변환이 주는 극적 효과를 도드라지게 했다. 서주의 피치카토(현을 손끝으로 튕겨 연주)에선 온몸을 사용해 셈여림을 표현했고,...
"오케스트라는 하나의 생명체란 것을 보여준 연주" 2022-11-23 17:22:12
2악장에서 독주와 균형을 이뤘고, 3악장에서는 음악을 이끌어가는 주체로 우뚝 섰다. 심준호의 첼로 독주는 완성된 기교로 민첩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들려줬다. 무대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차원을 넘어 관객에게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특히 3악장에서는 과감해진 관현악과 어우러져 환희에 찬 마무리를...
[인터뷰] 피아니스트 손열음 "가식 뺀 '100% 내 모습'으로 관객 곁으로 다가갈게요" 2022-11-22 18:19:44
곡은 서울시향 악장을 지낸 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와 호흡을 맞춘다. 이 가운데 르쾨의 작품과 코른골트 아리아의 바이올린 편곡 버전은 국내 무대에서는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곡이다. 손열음은 “새로운 레퍼토리를 끊임없이 접하고 좋은 작품을 가장 먼저 청중에게 선보이는 것에 관심이 많다”며 “두 작품은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