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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조국, 친문에 청탁받고 감찰 중단" 2020-07-03 17:32:14
비위 정도는 최소 해임”라며 “이를 무마한 조 전 장관은 친(親)문 실세에게 잘 보여 출세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3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재판을 속행했다. 이날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 전...
김태우 "조국, 출세 위해 유재수 감찰무마"…법정 증인 출석 2020-07-03 16:26:23
전 법무부 장관의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조 전 장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수사관은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가 최소 해임정도라고 생각했으며 감찰을 중단하라고 지시받은 뒤에는 특별감찰반원들이 매우 분노했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검찰 "목적 갖고 수사 안 해" vs 조국 측 "정치적 맥락 반영됐다" 2020-07-03 11:18:41
전 장관의 속행 공판에서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의 수사 경위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기소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이정섭 부장검사는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지난해 8월 발령받아 가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뇌물수수 의혹 사건과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이 남아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 "공수처 발족 험난하다…사법부가 역할 해달라" 2020-07-03 10:14:50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은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발족을 두고 "법원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국 전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네 번째 공판기일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만나 "공수처...
통합당, 추미애 해임 촉구…"내일 탄핵소추안 낸다" 2020-07-02 17:14:51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931년 9월18일 일제는 철도 폭파 자작극을 벌이고 이를 기화로 만주를 침공한다. 스스로 분란을 일으키고 질서를 잡겠다고 폭거를 저지르는 것이 만주사변과 닮았다"면서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블랙리스트 사건, 울산 선거 개입 사건 등 흐지부지되고 있는 권력 비리 사건에는 왜 지휘를...
주호영 "추미애, 대통령이 해임하라…안하면 탄핵추진" 2020-07-02 16:13:06
감찰 무마 사건 및 청와대의 울산시장선거개입의혹사건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끄집어내려는데 온갖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고히 보장해주고 정치권의 외풍을 막아줘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서 검찰의 독립성·중립성을...
추미애 지휘권 발동에…김웅 "권력비리 사건엔 왜 지휘하지 않나" 2020-07-02 13:57:03
역사는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블랙리스트 사건,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흐지부지되고 있는 권력비리사건에는 왜 지휘를 하지 않는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미애 장관은 같은날 윤석열 총장에게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 지휘'라는 제목의 공문을 내려보내 자문단 소집 절차를...
윤석열 때리고 조국 감싸는 법사위…"이러려고 가져갔나" 2020-06-30 11:11:00
놓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 불법자금 수수 사건 수사팀 감찰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한명숙 전 총리 관련 검찰 수사가 잘못됐는데, 이와 관련한 진정을 윤석열 총장이 대검 감찰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에 배당한 것이 '감찰 무마 시도'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지난 23일 법사위 회의 때는 조재...
'사람에 충성 안해서 발탁됐는데…' 추미애 "내 말 안 듣는다" 2020-06-26 09:50:1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지휘부 등을 대거 교체했다. ◆ 윤석열 "MB는 측근을 구속해도 쿨했는데" 윤 총장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졌고 그의 '정무감각 떨어지는' 행보는 계속됐다. 윤 총장은 지난해 10월 17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3차 추경 위해"…민주당, 상임위 싹쓸이 나서나 2020-06-25 18:31:33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묶어서 국정조사를 하자는 주장이다. 이에 박병석 의장은 여야 합의를 촉구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추경 처리의 절박성과 긴박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의장은 여야가 막판까지 진지하게 추가 협상을 더 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