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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미얀마 군정-반군, 공식 휴전 합의…중국 외교부 발표 2024-01-12 17:49:44
= 격렬하게 내전을 벌여온 미얀마 군사정권과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중국 중재로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0∼11일 중국 중재와 촉진 아래 미얀마군과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타앙민족해방군(TNLA), 아라칸군(AA) 등...
아세안 신임 특사, 미얀마 군정 수장과 회담…"평화·안정 논의" 2024-01-11 17:06:38
당사자와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에 대한 유혈 진압에 나섰다. 아세안은 2021년 4월 군정 수장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내...
쿠데타 축출 니제르 대통령 아들 반년만에 가택연금 해제 2024-01-09 17:49:55
26일 군부가 바줌 대통령을 억류하고 정권을 찬탈했다. 이후 바줌 대통령의 복권 등을 요구하는 서방,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와 니제르 군정 간 갈등이 이어져 왔다. 니제르 군정은 3년 이내 민정 이양을 제안했으나 ECOWAS는 이를 거부하는 등 양측의 협상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냉전후 최대 반서방 움직임"…아프리카 反프랑스 물결 왜? 2024-01-09 17:17:26
국가에서 쿠데타 정권과 반대 세력 지도자들,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자국의 저개발, 정부 관리 부실을 프랑스의 탓으로 돌리며 비난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 8월 말리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는 프랑스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다. 2020년 8월 말리 군부가 쿠데타로 친(親)프랑스 대통령을 끌어내렸을...
방글라 총선, 야권 불참 속 여당 압승…하시나, 5번째 총리직(종합) 2024-01-08 18:46:05
라만(1920∼1975)의 장녀인 하시나 총리는 1975년 군부 쿠데타로 아버지와 어머니, 3명의 남자 형제가 몰살되는 참변을 겪었다. 그는 6년간 영국과 인도를 떠돌며 망명 생활을 했고, 1981년 귀국해 AL을 본격적으로 이끌며 반독재 투쟁을 벌였다. 그는 여러 차례 투옥과 가택연금을 당했지만 1996년 총선에서 승리하며...
미얀마군 공습으로 북서부서 어린이 등 민간인 최소 17명 사망 2024-01-08 11:39:57
카친독립군(KIA) 등 미얀마 군사정권에 대항하는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미얀마군과 저항 세력 간 교전이 벌어져 왔다. 인권단체들은 군부의 의도적인 공격으로 어린이 등 민간인이 희생됐다고 비난하며 전쟁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나 미얀마 군정은 반군 세력에 동조하는...
이란 "추모식 대형 테러 용의자들 체포" 2024-01-05 21:19:08
고위 관료들과 군부 요인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이 엄수됐다. 장례식에서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테러범들이 어디에 있든 그들을 찾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며 "미국 정책의 산물인 테러조직 다에시(IS)는 판을 다시 짜려 했지만 솔레이마니 장군의 헌신으로 격파됐다"고 연설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군정, 독립기념일에 1만명 사면…국가 통합 호소 2024-01-04 17:28:17
미얀마 군사정권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재소자 약 1만명을 사면했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군정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76주년이 된 이날 국영방송 MRTV를 통해 9천652명을 사면한다고 밝혔다. 사면 대상에는 외국인 114명도 포함됐지만, 군정에 반대하는 정치범 사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약 7천명이 풀려난 지난해...
김종서의 집터와 '서울의 봄'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1-02 18:07:42
신군부도 마찬가지다. 계엄사령관인 참모총장 정승화를 제거해야 거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정승화는 전두환과 군부 내 사조직, ‘하나회’의 야심을 눈치챘다. 하나회의 우두머리인 전두환을 동해에 있는 경계부대에 보내려고 했다. 전두환은 마음이 급해졌다. 자신이 사령관인 합동수사본부도 계엄사령관의 통제 아래...
이스라엘 공습에 이란 軍실세 사망…긴장 고조 2023-12-26 18:13:15
이란 군부 실세가 사망하자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란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무력 시위도 격화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평화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이란이 확전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재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혁명수비대 준장 사망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