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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내내 세월호 아픔 함께해…"기억하고 있다" 2014-08-17 14:06:02
김영오씨의 두 손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세월호를 절대 잊지 말아달라"는 김씨의 부탁에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끄덕였고, 김씨가 건네는 노란 봉투에 담긴 편지를 직접 자신의 주머니에 넣기도 했다.김씨는 "교황을 만난다고 특별법이...
교황 세월호 유족 위로, 고개 `끄덕끄덕` 두 손 붙잡고 "잊지 않겠다" 감동 2014-08-17 11:15:38
차에서 내려 딸 김유민양을 잃고 34일째 단식 중인 김영오(47)씨의 두 손을 붙잡았다. 김씨는 교황의 손등에 입을 맞춘 뒤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세월호를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교황은 "잊지않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로 답을 했다. 교황은 전날 대전에...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미사 직전 차에서 내려…세월호 유족에 '노란 위로' 2014-08-16 17:05:59
교황은 '유민 아빠' 김영오 씨와 손을 맞잡았다. 김영오 씨는 교황의 손등에 입을 맞춘 뒤 "특별법 제정을 도와달라. (저희가 쓴) 편지를 드려도 되겠느냐"고 했고, 교황이 고개를 끄덕이자 노란색 봉투에 담긴 편지를 건넸다. 또, 김 씨는 "우리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세월호...
광화문 시복미사, 노란리본 달고 세월호 유가족 위로 `손 모아 기도` 2014-08-16 15:42:38
단식 중인 김영오(47)씨의 두 손을 붙잡았다. 김영오 씨는 교황의 손등에 입을 맞춘 뒤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세월호를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했다. 김 씨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노란색 봉투에 담긴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당신께선 가난하고 미약하고 가장 보잘 것...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족 위로.."빈자들의 교황" 2014-08-16 15:27:10
김영오 씨의 두 손을 붙잡았다. 교황은 김 씨를 위로하고서 다시 차에 올라선 뒤에도 유족에게서 잠시 눈을 떼지 못하다가 인사를 하고 카퍼레이드를 재개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교회`를 강조해 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같이 언제나 가난한 이들, 약한 이들 편에 서는 편을 택했다. 교황은 추기경 시절에도 매년...
교황,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차 세우고는…'노란 위로' 전해 2014-08-16 14:49:40
'유민 아빠' 김영오 씨를 비롯한 세월호 유가족을 마주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오전 시복미사 집적 직전 서울시청에서 광화문 앞까지 카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하던 중, 차를 멈추고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소문 순교성지 방문을 마치고 서울광장에서 덮개없는...
프란치스코 교황 노란 리본, 시복식 전 세월호 유가족들 만나"잊지않겠다" 2014-08-16 11:51:08
차에서 내려 딸 김유민양을 잃고 34일째 단식 중인 김영오(47)씨의 두 손을 붙잡았다. 김씨는 교황의 손등에 입을 맞춘 뒤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세월호를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교황은 "잊지않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로 답을 했다. 교황은 전날 대전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세월호 십자가 로마 가져가겠다" 2014-08-15 20:59:22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를 안아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며 “교황님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전했다.5㎏이 넘는 십자가를 지고 안산 단원고부터 진도 팽목항을 거쳐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900㎞가량을 ‘도보 순례’한 고 김웅기 군의 아버지 김학일 씨와 고 이승현 군의 아버지...
세월호 유가족 시복식 참석, 유가족 600여명 16일 시복식 참석 확정.."교황 어떤 발언할까?" 2014-08-15 11:13:02
평신도 32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이에 김영오 세월호 희생자 가족은 "세월호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저희를 잊지 말고 우리에게 힘을 좀 주셨으면... 그 소원 빌고 싶을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황방한위원회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 중인 유족들을 위해 내일 열리는 시복식에 6...
세월호 가족대책위, 교황 만나 진상규명과 특별법 이야기 할 것 2014-08-14 05:57:38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47)씨는 "평화와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약자를 보살피는 교황님이 관심을 가지고 정부에 뜻을 전해달라"며 "세월호 참사는 생명보다 이익을 앞세우는 탐욕적인 세상,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를 바로잡기 위한 인류 보편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내 딸이 죽었는지 반드시 진상규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