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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엽 칼럼] '착한 경제학' 대부의 퇴장 2023-01-05 17:54:57
“저급한 평등주의에 감염된 한국을 되돌릴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 사라졌다”는 비감이 앞선다. 변 교수는 분배와 복지를 빙자한 ‘퍼주기’로 타락해버린 ‘K분배 경제학’의 주창자다. 변형윤발(發) ‘돈 풀기’ 처방은 부동산 폭등, 성장잠재력 추락이라는 큰 주름을 안겼다. 결자해지라고 했으니, 과오도 영향력 있는...
[CES 2023] "여섯달 매일매일 올레드를 'TV의 새 카테고리'로 소개했다" 2023-01-05 14:15:33
승리자는 LG"라며 "비록 제가 발견했지만, 무수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OLED TV를 생산해 누구나 아름다운 제품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베리 영 국제OLED협회장은 "높은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 얇은 베젤(테두리), 저전력 소비를 충족하는 디스플레이를 위해 LG는...
2023 한경 신춘문예 詩 당선작, 당산에서 - 신나리 2023-01-01 17:02:01
먹어 몸에서 쓴 내가 났다 나한테는 미묘한 매실 냄새가 비가 퍼붓는데도 두 냄새가 멈추지를 않았다 푸른 논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린다던 엄마는 절대 할머니 곁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시골에 살면 우울증에 걸린다나 나 어릴 때 친구 하나가 너희 엄마 불 꺼진 매장에 혼자 앉아있더라 전해 준 적이 있다 할머니는...
[주목! 이 책] 세종의 고백, 임금 노릇 제대로 하기 힘들었습니다 2022-12-30 16:43:27
세종은 오늘날 한국인들에게 최고의 성군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인 저자는 “세종은 무수한 실패를 겪으며 성장해 간 인물이었다고 말하는 편이 사실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한다. 책은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을 지양하고 ‘성장하는 국왕’으로서 세종의 모습을 그린다. (푸른역사,...
[한경에세이]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2022-12-29 17:44:56
무수한 별이 가까이서 반짝이며 곧 쏟아질 것만 같이 보인다. 그 가운데 가장 빛나는 별 북극성은 1000광년이나 떨어져 있으니 그 별빛은 이미 1000년 전의 것이다. 1000년 걸려 도달한 반짝이는 별빛을 보면서 기껏해야 100년 사는 인간이 얼마나 유한한 존재인지를 깨닫는다. 지난 한 해 동안 수많은 일이 일어나고 많은...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우주처럼 넓고 깊은 당신을 이해한다는 것 2022-12-27 17:48:33
무한, 거울 속에서 잠들고 깨어나며, 오늘이 아니라 미래에 도착한다. 바람이 미친 듯이 문을 두드리면 나는 당신의 바깥에서 당신을 두드린다. 당신의 문을 열어 그 내부로 들여보내 달라고! 당신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등대처럼 깨어 있는 당신내 앞에 선 당신은 한 사람이 아니다. 당신은 한 사람이자 동시에 여럿이다....
글로벌 불면증시장, 연 매출 61억달러 시대 온다 2022-12-24 07:32:16
"2020년 초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범유행이 사회적 고립과 비대면 그리고 무수한 업무에 대한 도전, 가족의 의무 등 전례 없는 삶의 변화를 일으켰다"며 "그동안 알 수 없었던 이런 삶의 변화는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수천만 명의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치게 됐고, 이는 글로벌 수면시장에 폭발적인...
올해 유독 내 귀와 가슴을 채워 준 앨범들 [스타트업 비긴어게인 시즌2] 2022-12-22 09:34:57
대한 이야기 등이다. ‘밤과낮’ 앨범은 마치 몽돌 같다. 파도에 깎여 모나지 않고 동그란 돌. 아티스트로서, 부모로서, 또 세상에 잊혀서는 안될 이야기를 생각하며 돌을 깎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만들었을까. 선(Line)과 영(Cirlce)이라는 이들의 이름처럼, 밤과 낮이라는 앨범처럼 그들의 일상과 생각을 엿볼...
"취업되면 복학 않겠다"…'컴공' 전공에도 코딩 교육받는 예비 개발자들 [긱스] 2022-12-21 17:43:22
더 유리했다”는 것이 그의 말입니다. 학교에서 마련한 AI 커리큘럼은 오히려 “대학원을 가지 않으면 별다른 활용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남겼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 대학들이 너도나도 AI를 외치며 관련 전공을 확대하고 있지만, 산업계와의 괴리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단면입니다. 참 한 가지 더 현장에서...
[조일훈 칼럼] 자율주행차, 그 머나먼 여정 2022-12-21 17:30:04
대한 신뢰는 절대적 수준을 요구한다. ‘완전’이라는 단어가 갖는 무결점적 무게와 약속 때문이다. AI의 오류는 인식-판단-제어라는 프로세스가 컴퓨터나 인간과 다르게 작동하는 데서 비롯된다. CPU(중앙처리장치)가 어렵고 복잡한 계산과 추론을 빠른 속도로 내놓는 데 비해 AI는 최종 판단을 위해 단순하고 낮은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