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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해외에도 노조 불법쟁의행위 면책한 사례 없다" 2022-10-21 20:53:55
쟁의행위, 11건은 불법행위로 판단돼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손해배상 청구 인용률은 67.1%다. 법원은 불법 쟁의행위이더라도 손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경우에만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더라도 사용자의 귀책 사유, 불법 행위 동기 등을 참작해 책임을 경감했다. 손해 발생의 가장 큰...
"치과 보철료도 지원해달라"…조선3사 첫 공동파업 '비상' 2022-10-21 17:39:59
수용하면 연간 2500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하고 있다. 조선업계에서 매년 반복돼온 파업 전례를 볼 때 투표에서 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더라도 실제 파업을 실행할지는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쟁의 절차와 별개로 노사 간 실무 교섭...
"불법파업 조장법"…'노란봉투법' 공개비판 이어가는 경영계 2022-10-19 10:00:04
"위법한 쟁의행위로 손해라는 결과가 발생했다면 행위 종류는 배상 책임의 발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불법 쟁의행위로 손해가 발생했음에도 폭력·파괴행위를 수반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손해배상 책임을 배제하는 것에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지난 17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노조법 개정안의...
전경련 "노란봉투법, 위헌소지 크고 파업 조장 우려" 2022-10-17 06:00:02
노동쟁의 범위에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도 포함하는데, 이럴 경우 노조는 경영 악화를 막으려는 구조조정이나 합병 등 조치에 대해서도 파업을 할 수 있게 되므로 '고도의 경영상 결단에 속하는 사항은 노동쟁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한 기존 대법원 판례와 배치된다고 전경련은 주장했다. 전경련은...
철도노조 "11월 말 총파업 돌입…민영화 반대" 2022-10-07 18:41:04
"10월 1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하고 투쟁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윤석열표 민영화 3종 세트(차량정비 민간개방, 관제권, 시설유지보수업무 떼어내기)저지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 중단 △임금단체협약 갱신을 쟁의 사유로 들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신청과...
노란봉투법의 문제 상황[이진우의 LAW Inside] 2022-10-05 17:05:05
논란이 되고 있다. '불법쟁의행위를 하더라도 근로자 개인에게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는 법'이라고 알려져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려고 한다. 고전적으로 생각하면 파업과 같은 쟁의행위는 고용계약을 위반하는 것이니 그로 인해서 고용주에게 손해가 발생하거나 영업 방해를 받았다면...
"노조파업에 대체근로 등 노사관계법 현대화로 대응해야" 2022-10-05 06:00:01
보고서는 쟁의행위로서 파업은 근로 제공을 거부해 정상적인 업무의 운영을 저해하는 수준에 그쳐야 하나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물리적 충돌이나 재물손괴를 동반한 불법행위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현행 노동법은 1953년 당시 집단적·획일적 공장 근로를 전제로 설계된 전근대적인 규범으로, 노사관계를...
노조 상대 손배소 94%가 민주노총 대상…'노란봉투법'에 영향 줄까 2022-10-04 18:24:33
대부분의 쟁의행위 원인은 불법파업(직고용 주장) 등이며, 하청이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청구했다가 인정 받지 못해 불법쟁의행위로 전락한 사례는 없었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쟁의행위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관 상해, 장비 손괴 등을 이유로 국가가 청구한 사건도 2건(쌍용차, 유성기업)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14년간 노조 상대 손배소 청구 151건…민주노총이 94% 2022-10-04 17:26:27
뒤를 이었다. 쌍용차와 유성기업 파업의 경우, 쟁의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관 상해와 장비 손괴 등을 이유로 국가가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151건 중 상위 9개 기업(대우조선, 쌍용차, 현대차, 현대제철, 한국철도공사, 문화방송, 한진중공업, KEC, 갑을오토텍) 내 소송 56건이 청구액의 80.9%, 인용액의 93.6%를...
"검수완박, 잘못됐고 잘못됐으며 잘못됐다" [최진석의 Law Street] 2022-09-28 07:00:08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 권한쟁의심판 첫 공개 변론이 열렸습니다. 이날 공개변론에 대한 관심은 어느때보다 높았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출석해 모두진술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일반 방청객에서 배정된 10개의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369명이 신청했습니다. 37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