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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강행 논란 확산…13개 보건의료단체 "총파업도 고려"(종합) 2023-02-13 14:47:13
총력투쟁 선포식'을 열어 총파업 검토를 포함한 강력한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선포식에서 "오는 26일 10만 보건복지의료원대 회원들이 참여하는 간호법 저지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이후에도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간호법의 부당함을 알리겠다"면서 "향후 투쟁 로드맵은...
간호법 강행 논란 확산…13개 보건의료단체 "총파업도 고려" 2023-02-13 11:42:39
"총파업도 고려" 의사협회 "현행 의료법으로도 간호사 요구내용 현실화 가능" 간호협회 "세계 96개국이 간호법 제정…더는 미룰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간호법 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데 대해 의사단체를 위시한 보건의료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사설] 다짜고짜 파업 일정부터 공지한 민노총…세상에 이런 노조 또 있나 2023-02-09 17:54:14
것이어야 한다. 지금처럼 다짜고짜 대정부 투쟁을 선포하는 방식은 절차상 무리수를 넘어 민노총 내부로부터의 공감도 얻기 어렵다. 작년에도 ‘20만 총파업’을 외쳤지만 참가자가 10분의 1에도 못 미친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과격일로로 치닫는 민노총의 거침없는 정치 편향도 우려스럽다. 양경수 위원장은 정부의 ‘한...
`反정부 투쟁` 띄운 민주노총…"5월 총궐기, 7월 총파업" 2023-02-08 13:08:38
총궐기, 7월 대규모 총파업을 통해 `반 윤석열 투쟁`을 전면화하기로 했다. 7월 총파업 투쟁은 약 2주간 진행할 계획이다. 금속노조 19만명, 건설노조 10만명 등이 참여해 예년보다 훨씬 큰 규모로 하겠다는 것이 민주노총 구상이다. 양 위원장은 `MZ세대`로 불리는 청년층을 주축으로 한 노동조합들이 노동협의회를 구성한...
60년 묵은 화물차 '지입제' 제거수술 착수…이번엔 성공할까(종합) 2023-02-06 19:19:23
운임 하락에 반발한 화물연대의 2003년 총파업이 계기가 됐다. 신규 화물차의 진입을 막기 위한 조치였던 허가제 도입 이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입제가 적극 활용됐다. 일부 운송사들은 공급 제한을 악용해 번호판에 프리미엄을 붙여 빌려주기 시작했다. 번호판이 없으면 운행을 못 하는 차주들에게 수천만원...
"계엄령 끝나면 죽인다"…'파업 불참자 협박' 화물연대 간부 구속 2022-12-30 11:04:37
지난 19일 특수협박 혐의로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포항지역본부장 A씨가 구속됐다. 올해 총파업에서 민주노총 지역본부장이 구속된 건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운송사 대표를 포함한 파업 불참자 10여명에게 "파업 투쟁에 협조하지 않으면 분명히 응징한다", "분명히 경고한다. 계...
"운송차주는 사업자"…노조처럼 건설사 압박·운행 방해 땐 제재 2022-12-28 18:27:32
도심지역 등에서 연거푸 운송 거부 투쟁이 벌어졌다. 주로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소속 운송 차주 단체들이 일방적으로 운반비 인상률을 정해놓고 “운반비를 올려달라”거나 “단체협상권을 달라”는 등의 요구를 한 뒤 운송 거부에 나섰다. 운송 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비조합원 차량의 이동을 막거나 건설사에 거래 중...
[이학영 칼럼] '좌파들의 태평성대'가 저물어간다 2022-12-13 17:10:45
예고했던 민노총 차원의 ‘2차 총파업·총력투쟁’을 스스로 철회하는 초유의 일까지 벌어졌다. 당혹감에 빠진 것은 민노총만이 아니다. 그들의 뒷배를 봐주며 공생해 온 민주당 내부의 충격과 혼란이 간단하지 않다. 하지만 자업자득이다. 민노총이 거대권력화하며 밥그릇을 더 키울 때마다 상처 입고 피 흘린 것은...
파업 철회했지만…안전운임제 연장 다시 충돌 2022-12-11 18:29:40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11일 “총파업 철회와는 별개로 거리 투쟁을 통해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을 관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민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선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10일 서울 여의도동에서 노조 추산 1000여 명(경찰 추산...
[사설] 법과 원칙이 끝낸 화물연대 파업…노동개혁 동력 삼아야 2022-12-11 17:48:40
총파업의 깃발을 내린 것은 정부가 법과 원칙을 앞세워 일관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단호한 대처에 명분 없는 ‘정치파업’이 설 자리는 없었다. 초유의 경제 위기 속에 애초 화물연대의 파업은 국민은 물론 조합원 내부의 지지를 받기도 어려웠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화물연대가 백기를 들었지만, 불법 행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