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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9천160원...경영계 강한 반발 2021-07-13 17:28:01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9천1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월급으로 계산하면 191만4천440원입니다. 이번 정부는 첫 2년간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렸지만, 고용감소 등 부작용이 커지자 지난 2년간은 속도조절에 나선바 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다시 5%대로 인상폭을...
손경식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이상 인상시 고용 감소 우려" 2021-07-12 11:49:11
최근 2년간 최저임금 인상률(2.9%·1.5%)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들어 인상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지난 2018년과 2019년 최저임금이 각각 16.4%, 10.9% 대폭 인상됐다"면서 "그동안 적게 올랐다고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손 회장은 노사 입장이 평행선은 달릴 경우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할...
[특파원 칼럼] 바이든의 토론과 타협의 리더십 2021-06-25 17:32:37
대폭 인상, 최저임금 2배 인상 등과 같은 민주당의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내며 공화당과의 초당적 합의를 강조했다. 이번에 나온 합의안이 최종적으로 법안이 될지는 미지수다. 바이든 대통령과 초당파 상원의원들의 합의가 무조건 맞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하지만 무턱대고 진영논리를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설] "국제 비교해도 최저임금 올릴 이유 없다" 경총 분석 타당하다 2021-06-20 16:56:57
분석은 최저임금의 법적 기준을 토대로 조목조목 따져본 결과라는 점에서 현재 진행 중인 내년 최저임금 협상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것이다. 경총은 올해 최저임금 월급 환산액(약 180만원)이 비혼 단신근로자 생계비 중위값에 근접했고, 최저임금 적정수준의 상한선이라 할 수 있는 중위임금의 60%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최저임금, 상생이냐 파탄이냐…노사 힘겨루기 본격화 2021-06-16 05:30:00
한국경제연구원이 전북대 최남석 교수에게 의뢰해 작성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시나리오별 고용 규모' 보고서에 의하면 최저임금이 현행 8천72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될 경우 최소 12만5천개에서 최대 30만4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 2018년 최저임금이 16.4% 올랐을 때 15만9천개의 일자리...
'예고된 美 물가 급등'…Fed 조기 긴축 우려 커지나 [조재길의 뉴욕증시 전망대] 2021-06-07 07:43:47
▶백악관의 인프라 지출계획 협상 백악관과 공화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습니다. 미래를 위해 대규모 지출이 불가피하다는 바이든에 맞서 공화당은 국가부채를 무작정 늘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당초 2조2500억달러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안을 제시했던 바이든은 공화당...
반·차만 반짝 호황…'쓰리高' 후려맞은 뿌리기업들 쓰러진다 2021-06-06 17:34:01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인력난이 심해지고 인건비 부담이 커진 것이 ‘위기의 시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2018년과 2019년 2년간 최저임금은 2017년 대비 29.1% 올랐다. 올해도 내년분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노동계와 정부의 협상이 시작됐다. 최저임금 영향을 받는 근로자 95%는...
뉴욕증시, 민간 고용 호조에도 하락…나스닥 1.03%↓마감 2021-06-04 05:31:44
법인세 인상안에서 한발 물러나 법인세 최저한도를 15%로 설정하는 방안을 공화당에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법인세를 28%로 올리는 방안 대신, 법인세의 최저한도를 15%로 두는 방안을 새롭게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 규모를...
바이든·美민주, 입법 우선과제 정체 속 중도파 끌어안기 고심 2021-06-04 01:35:13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공화당과의 협상이 더 진전되지 않을 경우 독자적으로 이를 통과시키는 것을 고려 중이며 맨친은 양분된 의회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열쇠라고 WP는 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맨친 의원의 부인을 연방 고위직인 애팔래치아 지역 위원회의 연방 공동위원장으로 지명하기도 했다. 맨친 의...
교섭 1년 끌다 파업권 잃은 르노삼성 노조…불법 파업 가나 [김일규의 네 바퀴] 2021-06-01 05:00:01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20년도 임금·단체협상을 1년 넘게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노동조합이 쟁의권을 잃게 됐다. 노사 단체교섭 기간이 1년을 넘긴 가운데 새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가 시작된 데 따른 것이다. 노조가 그럼에도 파업을 지속할 경우 '불법 파업'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르노삼성 대표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