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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로 새긴 코끼리·고릴라…'공존'을 되살리다 2022-01-19 17:30:17
‘컬러풀 랜드(Colourful Land)’처럼 추상화한 악보는 다시 입체 공간의 조형물로 형상화되기도 한다. 주영 한국문화원 전시 때 현지 음악가들과 함께했던 음악 해석이 작품에 청각적 입체감을 부여한다. 홍 작가는 “내가 나고 자란 1970~1980년대 한국의 모습과 역사를 미술 작업을 통해 다시 쓰고 싶었다”며 “남성...
박수근·이인성부터 신예까지…화랑協 경매 열고 '보석찾기' 나서 2022-01-18 17:50:09
그린 ‘작품A’(사진)는 그의 몇 안 되는 추상화다. 서민 생활을 주제로 한 구상작품과 달리 사물의 형태가 흩어지고 거친 질감과 선적인 요소가 강조된 수작이다. ‘조선의 고갱’으로 불리는 이인성의 ‘사과가 있는 정물’, BTS의 RM이 사랑하는 작가이자 ‘한국의 툴루즈 로트렉’으로 불리는 손상기의 ‘공작도시-이른...
이봉상·류경채·하인두…'K추상화' 뿌리를 찾다 2022-01-16 17:44:48
찾아서: 한국 추상화가 7인’은 한국 추상미술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기획전이다. ‘에이도스’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서 사물에 내재하는 본질을 가리키는 용어. 대상의 본질을 좇는 추상화의 속성을 담은 전시 제목이다. 김복기 경기대 교수(아트인컬처 대표)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한국 추상미술의 문을...
미술사 바꾼 '혁명적 추상'…러시아 국보급 작품을 만나다 2022-01-11 17:00:06
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서 러시아의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4)는 네덜란드의 피터르 몬드리안(1872~1944)과 함께 현대 추상미술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칸딘스키는 ‘뜨거운 추상’을, 몬드리안은 ‘차가운 추상’을 대표한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하지만 건물 외벽 및 가전제품 디자인 등으로 국내에 친숙한...
거친 화폭·따스한 情…'국민 화가'를 만나다 2021-12-15 17:50:00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도 있다. 서구에서 추상미술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국내 화단을 풍미하던 시대였지만, 그는 단순하면서도 한국적 정서가 담긴 자신의 화풍을 고집했다. 전성기는 길지 않았다. 1963년 소송에 휘말려 창신동 집을 잃은 뒤 과음으로 인해 신장과 몸이 부었고, 왼쪽 눈은 백내장에 걸려 실명했다. 성치...
김환기·박수근 그림에 김구 글씨까지…새 주인 찾는다 2021-12-14 17:08:23
작품 중 몇 안 되는 자주색 그림이다.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1913~1974)가 1960년대 그린 ‘무제’(추정가 9억~12억원)도 희귀작으로, 바탕에 노란색을 쓴 그의 그림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고 한다. 올해 초 작고한 김창열(1929~2021)의 작품이 시대별로 다양하게 출품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1979년작 ‘물방울...
내달 홍콩 크리스티 경매…낙찰총액 기록 깰지 관심 2021-11-28 17:35:55
점이 출품된다. 총추정가는 2000억원을 넘는다. 세계 미술시장이 달아오른 가운데 크리스티 홍콩이 지난해 12월 이브닝 경매에서 세운 역대 최고 낙찰총액 기록(약 2172억원)이 깨질지 주목된다. 크리스티 홍콩은 오는 12월 1~2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20·21세기 미술 이브닝&데이 경매’를 연다. 미국에서 가장 작품 값...
차세대 발굴과 육성으로 예술계의 명맥을 잇다, ㈜아르떼문신 최성숙 회장 2021-11-19 18:01:01
손꼽히고 있는 문신은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추상 조각으로 명성을 떨치며 한국 조각의 세계 진출을 주도한 예술가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던 문신은 1980년대 귀국 후 15년에 걸쳐 1994년 경상남도 창원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문신미술관을 개관했다. ‘사랑하는 고향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라는 문신의 유언에 ...
하이브 인사이트, 퓨추라 기획전 진행…BTS와 컬래버 작품 공개 2021-11-17 08:52:36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전통적인 그래피티 씬에 최초로 순수 미술의 추상주의를 접목하여 추상적 그래피티(Abstract graffiti) 장르를 만들어냈다. 현재까지 퓨추라는 나이키, 슈프림, 꼼데가르송, 오프 화이트, 유니클로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험블 소울스'는 국내에서는 처음...
美부부 현대미술 수집품 35점, 소더비서 8천억원에 낙찰 2021-11-17 00:17:42
미술 수집품이 8천억 원에 가까운 매상을 올렸다. 경매업체가 판매한 작품들은 부동산 재벌의 수집품 65점 중 절반가량인 35점이었다. 내년 5월 나머지 수집품까지 판매될 경우 전체 수집품의 매상은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해리 매클로 부부가 5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