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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 20년> 금융개혁 이끈 실명제…성과와 한계 2013-08-06 06:01:25
실명전환해 업무방해죄로 기소된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과 이경훈 ㈜대우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금융기관이 자금출처를 조사할 실질적 권한이 없으므로 금융기관은 거래자의 주민등록상 실명 여부만 확인할 수 있을 뿐 돈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할 의무가 없으며, 금융기관을 속인 행위도 업무방해에 속하지...
대출 심사때 은행장 참여 놓고 갈등 증폭 2013-07-28 17:17:49
구속됐다.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의 로비를 받은 정치인과 정부 관계자들이 은행장을 압박해 대규모 대출 비리가 발생했다. 제일은행에선 동일인 여신한도를 넘어선 대규모 편법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 이후 시중은행들은 은행장을 대출 심사과정에서 배제하고 여신·리스크관리·자금담당 임원과 간부 6~8명으로 여신위를...
"코스피 중기 상승 감안, 실적주 접근 바람직" 2013-05-14 11:08:37
문제가 됐다. STX 그룹은 조선과 해운사가 메인 계열사인데 태양광, 건설, 조선, 해운 관련 비즈니스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움에 많이 직면하고 한계기업까지 몰렸다. 최악의 업황을 보이고 있는 업종 내에서 기업들이 자금 압박에 시달렸다는 부분을 역설적으로 보면 경기침체 끝물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볼 수...
[대비되는 공무원 '기수 문화'] 동기 승진하면…옷 벗는 검찰 2013-04-15 17:47:15
‘특수통’으로 사법연수원 19기 선두 그룹으로 분류돼온 우병우(46)·지익상(49)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5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우 연구위원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을 통해 “의무감에 힘겨운 적도 많았지만 보람은 가슴에 품고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고, 지 연구위원은 “특수 수사를 많이 할...
[경찰팀 리포트] 잊을 만 하면 터진 ○○게이트 ○○리스트 2013-03-22 17:14:32
혐의를 받고 있던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을 구명하기 위해 최씨의 부인인 이형자 씨가 당시 김태정 검찰총장의 아내 연정희 씨 등에게 고급 옷을 선물했다는 의혹 사건이다. 당시 검찰은 수사 5일 만에 ‘혐의 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쳤다. 그러나 뒤이어 특검에서도 연루된 혐의자들이 모두 무죄로 나타나...
<부실채권정리기금 16년만에 종료…회수율 119%>(종합2보) 2013-02-21 14:53:41
한보그룹의 부도를 시작으로 삼미, 진로, 대농, 한신공영[004960],해태, 뉴코아, 기아그룹 등이 연이어 부도처리되거나 부도유예협약을 맺었다. 자연히 금융회사의 부실이 급증했다. 이듬해 3월 말 기준으로 은행권의 고정이하부실채권 규모는 68조원에 달했고 3개월 이상 연체된 요주의여신까지 고려하면 정리해야...
<부실채권정리기금 16년만에 종료…회수율 119%>(종합) 2013-02-21 10:44:42
한보그룹의 부도를 시작으로 삼미, 진로, 대농, 한신공영[004960],해태, 뉴코아, 기아그룹 등이 연이어 부도처리되거나 부도유예협약을 맺었다. 자연히 금융회사의 부실이 급증했다. 이듬해 3월 말 기준으로 은행권의 고정이하부실채권 규모는 68조원에 달했고 3개월 이상 연체된 요주의여신까지 고려하면 정리해야...
<부실채권정리기금 16년만에 종료…회수율 119%> 2013-02-21 08:00:08
한보그룹의 부도를 시작으로 삼미, 진로, 대농, 한신공영[004960],해태, 뉴코아, 기아그룹 등이 연이어 부도처리되거나 부도유예협약을 맺었다. 자연히 금융회사의 부실이 급증했다. 이듬해 3월 말 기준으로 은행권의 고정이하부실채권 규모는 68조원에 달했고 3개월 이상 연체된 요주의여신까지 고려하면 정리해야...
박근혜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김진태·채동욱·소병철 2013-02-07 17:01:06
김 차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한보그룹 비리 사건,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홍업씨 소환조사 등 굵직한 사건들을 많이 수사해 특별수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한상대 전 검찰총장 사퇴로 어수선해진 검찰 조직을 단기간에 추스른 점을 평가받고 있다. 서울 출신의 채 고검장 역시 대형 수사...
[Cover Story] 정권마다 7~9회 특사 단행…측근 풀어주기로 '변질' 2013-02-01 10:40:23
전 한보그룹 총회장과 김선홍 전 기아 회장을 포함해 회계부정에 연루됐던 대우그룹 임원들이 포함됐다. 특사에는 당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복역하던 40명의 공안사범도 사면의 시혜를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의 임기 중인 2000년 광복절 특사로 이명박 대통령이 복권된 것은 재미있는 역사의 한 장면이다. #노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