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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보다 13년 먼저 외세 맞닥뜨린 일본, 무엇이 달랐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3-14 15:39:21
경제가 발전하여 자본주의 체제와 산업혁명의 결과를 수용할 토대가 마련됐다. 농법과 농기구 등의 개량으로 농업 생산력이 높아졌고, 어업과 공업 등의 산업이 발달했다. 기술력의 발전으로 도로망·수운·해운이 발달해 전국적인 규모의 유통권을 만들었고, 상업이 발달했다. 각 번들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운영...
송호근 "文 정권은 운동권 정치…경제정책 초등학생 수준" 2021-03-10 12:41:23
것. 결국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근대가 시작된 다음에 태평양(미국)이 끌어당기기 시작한 것이 1890년대부터입니다. 그때 한국의 근대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도 사실 태평양을 훨씬 더 비중있게 다루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인구재앙이 본격화되고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도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중계무역까지 했던 원조선은 동아지중해 무역 강국 2021-02-22 09:00:05
일대 담비가죽은 근대까지도 엄청나게 고가로 팔린 무역 상품이었다. 《관자》에는 원조선이 춘추 전국시대에 산둥반도의 제(齊)나라에 문피(표범가죽)를 수출했다는 내용이 있다. 해양 무역을 벌인 증거다. 북한사학은 기원전 2세기에 단궁, 돈피, 문피, 과하마 등과 반어피 등을 한나라에 수출했다고 주장한다(홍희유...
[천자 칼럼] '화성 침공'에서 '화성 탐험'으로 2021-02-10 16:44:03
땄다. 근대 들어서도 화성에 대한 ‘공포’는 오해 탓에 더 확산했다. 1877년 이탈리아 천문학자 조반니 스키아파렐리는 망원경으로 화성 표면에 가느다란 직선들이 교차하는 것을 발견하고 ‘카날리(canali)’라고 불렀다. ‘카날리’는 이탈리아어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물길’을 뜻하지만, 영어로는 운하를 뜻하는...
시전행랑·백화점에서 옴니채널까지…유통산업 끝없는 진화 2021-02-08 09:01:18
허용되고 1897년 남대문시장이 최초의 근대적 상설시장으로 거듭났지만, 여전히 5일장과 보부상이 전국의 유통을 담당했다. 쌀장사와 종이 수입으로 큰돈을 번 박흥식이 1931년 서울 공평동에 세운 화신백화점은 한국 첫 백화점으로 일제시대 일본 상인들이 장악한 국내 유통산업에서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켰다. 박흥식은...
테슬라 대해부…'공간의 한계'를 넘는다 [한경 조일훈 편집국장 뉴스레터] 2021-02-08 08:17:36
소개되는 산업혁명의 시초는 면직물을 만드는 방적기계들의 출현입니다. 하지만 기계화·공업화의 진정한 출발선은 철도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물자의 정확하고도 빠른 이동을 제도화하고 레일의 확장에 맞게 생산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한 국가가 근대적이냐, 전근대적이냐를 가름하는...
백승진 월간부산 대표, 고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평전 발간 2021-02-05 08:50:10
“정산은 평소 이 세상에 사양산업은 없다. 사람이면 누구나 죽을 때까지 신발을 싣는다”며 남들이 주저앉아 포기할 때 오히려 생산시설을 근대화해 제품을 개발하고 베트남에 진출해 25년 인생의 황금기를 낯선 이국땅에 투자해 그 결실의 황금을 수확하려는 때 타계했다”고 말했다. 저자는 평전에서 국가부도 상태인...
[시론] 정부 개입이 쌓는 미묘한 진입장벽 2021-02-04 17:53:20
상상력 속 허구로 남길 바란다. 하지만 사적인 비즈니스 영역에 정부가 야금야금 발을 담그고 만든 미묘한 진입장벽은 누군가에겐 특권이 될 수 있기에 마음이 불편하다. 영국의 회사법은 산업혁명이 가시화된 19세기 중반 근대화된 형태로 재탄생하면서 누구나 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했고, 이 제도가 다시 산업혁명에...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 "항공계 일론 머스크 꿈 키우겠다"(종합) 2021-02-01 12:18:17
내비쳤다. 박물관 1층은 세계 항공 역사와 근대 한국 항공 역사, 2층과 3층은 각각 현재의 항공산업 전반과 미래기술을 주제로 다룬다. 항공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계적으로 담아내고자 한 셈이다. 원기둥 형태로 뚫린 박물관 내부 구조는 비행기 터빈을 본떴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정한 것이 없었다는 얘기다. 특히...
삼각무역으로 어떻게 큰 이윤을 남길 수 있었을까 2021-02-01 09:01:21
홍차에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게 자연스럽지만 근대 초기까지도 설탕은 비싸고 귀한 상류층의 사치품이었다. 설탕은 17세기 초 포르투갈 선교사가 중국의 차를 네덜란드에 전하며 유럽으로 퍼졌다. 홍차에 설탕을 넣어 마시는 차 문화가 만개한 곳은 영국인데, 1662년 포르투갈의 캐서린 공주가 영국의 왕 찰스 2세와 결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