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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보선 자민당 참패에 "벼랑 끝"…'기시다 끌어내리기' 시작될까 2024-04-29 10:24:51
결과는 17.6%포인트 차 대패였다. 특히 '보수 왕국'으로 불리는 시마네현은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자민당이 무패를 자랑한 유일한 지역이었지만 지역 민심은 자민당에 싸늘했다. 아사히는 "호소다 전 의원은 비자금 사건을 일으킨 '아베파' 회장을 지냈고 생전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유럽 스트롱맨' 오르반, 트럼프 이어 시진핑도 만난다 2024-04-27 16:21:26
내 강경 보수 의원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에 속한 앤디 해리스 하원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오르반 정부에 대해 "자연스러운 동맹"이라며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중도 우파 정부"라고 치켜세웠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행사를 두고 "공화당의 보수진영과 오르반 총리 사이에 핀 상호...
폴란드 현지 기류 변화에…K-방산 계약·금융지원 '속도'가 관건 2024-04-22 06:00:12
했다. 지난 7일 치러진 폴란드 지방선거에서는 애국보수 성향의 PiS가 34.27%를 득표하며 집권 세력인 시민연합(KO·30.59%)을 3.68&포인트 차로 앞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연립정부 파트너 등 여권의 득표율이 총 51.07%로 선거에서 승리한 것으로 판가름 났지만, 야당이 된 PiS의 존재감이 확인되면서 여권이 지난 정부,...
우크라 등 지원안 美하원통과 중심에 '친트럼프' 존슨 의장 2024-04-21 07:03:35
지낸 보수 이론가이자, 정책 수립 능력을 갖춘 학구파 이미지인 그는 그동안 당내에서 정치적 야심을 보이지 않아 당내 견제 세력이 거의 없었다. 동시에 '비토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당내 극우파들과도 '친트럼프'라는 연결고리가 있다는 점은 그에게 방패막이 되고 있다. 이번 예산안 처리에 앞서 존슨...
안보예산안 처리 결단 美하원의장 당내 반발로 또다시 축출 기로 2024-04-19 00:40:41
전통적 국익을 지키는 선택을 하거나 당내 강경 보수 세력에 휘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공화당은 하원에서 218석의 의석으로 민주당(213석)보다 5석이 많다. 민주당이 힘을 보탤 경우 안보 예산안은 존슨 의장의 의도대로 무난하게 처리될 수 있다. 의회에 안보 예산안 처리를 촉구해 온 조 바이든 미국...
홍준표, 또 한동훈 저격 "주군에 대들다 폐세자 된 것" 2024-04-18 17:34:52
당 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황교안(전 미래통합당 대표)이 총선 말아 먹고 퇴출당하였다. 그는 당을 1년 이상 지배했어도 뿌리가 없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집권당 총선을 사상 유례없이 말아 먹은 그를 당이 다시 받아들일 공간이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홍 시장은 "이제 소설들...
벨기에 법원, '극우 정치행사' 강제해산 제동 2024-04-17 19:25:54
이 행사는 미국 보수단체 최대 연례행사 중 하나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의 유럽판으로 불린다. 참석자 상당수가 극우·반EU·포퓰리즘 성향 정치인으로 일부 외신은 '극우 정치인 모임'으로 평가했다.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특히 6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세력이 약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팬도 안티도 온통 '이준석 얘기'…K정치에 부는 신드롬 [정치 인사이드] 2024-04-13 15:40:51
늘 보수정당임을 자처했다”면서 “보수의 적통을 자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 가는 큰 방향성 자체는 같다”고 강조했다. 거대 야권에선 아직 자신들의 텃밭에서 이 대표에게 당한 뼈아픈 일격에 관해 뚜렷한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선 총선 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재명·조국 대표 간...
이준석 "한동훈, 선거 참패 '용산' 탓으로 생각할 것" 2024-04-11 12:02:01
보수 철학에 가까운 것이냐"며 "교육, 안보, 경제 영역에서 비교우위가 사라진 상황에 보수라는 간판을 걸고 선거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야권의 분열 가능성도 점쳤다. 이 대표는 “(야권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갖고 거대 의석을 이뤘지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시간표가...
이재명 "민생 책임지라는 요구 받들 것"…한동훈 "최선 다했지만 결과 실망" 2024-04-10 21:19:15
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았다. 민주당 주류 세력인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중심의 친문(친문재인)·비명(비이재명)계로부터 대표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 대표가 2선으로 후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비명계는 “사법리스크를 짊어진 채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