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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조금' 조세지출, 머나먼 구조조정…국가재정 추가압박 2023-07-30 05:30:20
살림연구소는 지난해 세제개편으로 72조4천억원,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확대로 13조원, 이번 세법개정안으로 약 3조원 등 2022년∼2028년 감세효과가 총 89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다만 정부는 전체 국세수입 규모를 고려하면 세수 중립적인 수준이고, 재정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바람에…"싱크대·변기도 엣지 있게" 2023-07-26 07:00:01
38조원으로 추정된다. 인테리어 수요가 늘면서 이 규모는 매년 7%씩 성장해 2026년까지 5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건축물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2020년 30조원을 기록했고, 2025년 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시장으로...
전경련 "미래 건전재정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 시급히 이뤄져야" 2023-07-18 06:00:08
반면 복지수요는 늘어 한국의 GDP 대비 사회복지 재정지출 규모는 2020년 14.4%에서 2060년 27.6%로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금융공기업 부채, 연금충당 부채와 같은 잠재적 국가부채도 재정건전성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다. 전경련에 따르면 한국은 GDP 대비 비금융공기업 부채와 연금충당부채 규모 모두 해당...
5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52조원...국가채무 1,100조 '눈앞' 2023-07-13 11:00:47
살림 적자가 52조원까지 불어났다. 정부의 올해 전망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국가채무도 16조원 더 늘어 1,1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7월 재정동향을 13일 발표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은 1년 전보다 37조원 감소한 25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국세수입은 160조2천억원으로,...
5월까지 나라살림 52.5조원 적자…벌써 年전망치 90% 넘어 2023-07-13 10:45:44
올 들어 5월까지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52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세금이 예상보다 덜 걷히면서 벌써 정부가 예상한 올해 적자 전망치(58조2000억원)의 90%를 넘었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 1~5월 관리재정수지는 52조5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관리재정수지는...
국가채무 16조 또 늘어 1천89조원…나라살림 적자 52조원 2023-07-13 10:00:04
이미 90% 수준으로 다가섰다. 나라살림 적자는 통상 6월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연말에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5월 말 기준으로 집계한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는 1천88조7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6조원 증가했다. 작년 말 대비로 보면 국가채무는 55조3천억원 늘었다. 연말 기준 국가채무...
[사설] 혈세 줄줄 새는 지자체…민간 참여형 투자펀드 주목된다 2023-07-12 18:09:53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로 나라 살림은 허덕이고 있는데 지자체는 딴 세상이다. 단체장들은 재임 중 치적을 쌓기 위해 전시성 사업을 무리하게 벌이고, 지역 정치인은 예산 로비를 통해 국비를 따낸다. 여기에 중앙정부의 허술한 사업타당성 검증이 맞물려 사업 실패로 귀결된다. 정부가 어제 이런 고질적인 지자체의...
[커버스토리] 돈풀기 같은 포퓰리즘이 국가경쟁력 떨어뜨려요 2023-07-10 10:01:02
때 국가재정(나라 살림)을 방만하게 운영한 결과 재정적자가 악화하고 국가채무가 늘면서 ‘재정 경쟁력’이 지난해 32위에서 40위로 여덟 계단 추락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돈풀기 포퓰리즘이 국가경쟁력 순위를 떨어뜨렸다는 평가입니다. IMD는 매년 4대 분야(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를 평가해...
추경없이 정책금융 등으로 15조+α…경기 대응력 충분할까 2023-07-04 14:00:37
이 중 경제활력 제고 부분에선 정책금융 공급 규모를 13조원, 공공기관의 내년 사업을 조기 집행하는 방식으로 2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반기에 총사업비 7조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착공하고 35조원 플러스 α의 시장안정 조치도 운영한다. 외국환평형채권(하반기 27억달러 한도)도 발행한다. 내수 활성화를...
[사설] 총선 앞두고 지자체 포퓰리즘 기승…지방정부에도 재정준칙 시급 2023-06-26 18:09:43
지자체 사업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나라 살림이 위기에 처한 데다 올해 역대급 세수 결손 사태가 현실화한 상황에서 지자체들의 퍼주기도 도를 넘고 있다. 올해 들어 지자체 186곳이 총 19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이 중 상당수는 현금 살포성 사업용이다. 한 기초자치단체는 5200만원을 들여 65세 이상 노인 90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