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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저축은행, 부실채권 '꼼수 매각' 논란 2024-08-07 17:57:23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선 올 2분기부터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 방안’이 적용돼 저축은행의 충당금이 크게 늘고 적자 규모도 불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저축은행이 부실채권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충당금이 환입돼 적자폭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축은행은 올 상반기 1조원 규모의...
"추석 전 곳간 채워라"…삼성물산·에쓰오일, 수천억씩 회사채 찍어 2024-08-07 17:52:11
미매각에 따른 평판 훼손 우려가 작아서다. 카드·캐피털사 등의 조달 통로인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시장도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AA+등급 여전채(3년 만기 기준) 금리는 지난달 24일 연 3.392%를 기록한 뒤 줄곧 연 3.3%대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3월 31일(연 3.323%) 후 가장 낮은...
'몸값 5조' 에어프로덕츠 매각 돌입…PEF 군침 2024-08-07 17:28:30
매각과 올해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1조3000억원) 매각 등 연관 거래에선 다수의 원매자가 몰려 EBITDA 대비 20배가 넘는 가격이 형성됐다. 이를 고려할 때 예상 매각가가 5조원 안팎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선 산업용 가스 분야 진출을 검토해온 포스코그룹과 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및 KKR...
국민연금, 국내 부동산에 자금 푼다 2024-08-07 07:58:01
차례대로 매각했다. 여의도권역 오피스인 하이투자증권빌딩도 매물로 내놨지만 끝내 불발됐다. 이후 국민연금은 부동산투자실에 운용역을 보강한 뒤 적극적으로 시장에서 물건을 제안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인수하는 더익스체인지 서울에 투자를 시작으로 점차 프로젝트 펀드 출자도 늘려나간다는...
도쿄 대개조 주도한 일본 3대 디벨로퍼…분양보다 임대 집중 2024-08-06 17:20:12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본 디벨로퍼는 매각(분양)보다는 임대 사업에 집중한다. 보유한 땅을 개발하는 만큼 단기적으로 분양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할 필요가 없어서다. 장기적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면 임차수익도 따라올 것이라는 전략이다. 스미토모부동산은 지난해 영업이익(2547억엔)을 전액 임대로만 벌었다. 높은...
日, 복합개발 때 리츠로 자금조달…韓은 사업비 90% PF에 의존 2024-08-06 17:19:15
일본 대형 디벨로퍼는 우량 자산을 리츠에 매각해 자금을 마련한 뒤 이를 개발에 투입한다. ‘자기자본’ 비중이 월등히 높아 금리 변동에 흔들리지 않은 것도 장기간 개발을 이끌 수 있었던 요인이다. 6일 일본 부동산증권화협회에 따르면 일본 리츠(J-REITs)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14조7700억엔, 편입자산 총액은...
투자금융을 위한 ESG 안내서 발간 2024-08-06 06:00:44
매수해 ESG 체질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후 고가에 매각하는 투자 방법이다. 미국 칼라일이나 KKR, 스웨덴 EQT 펀드에서 구체적으로 실행한 사례가 제시됐다. ESG 테마 투자는 ESG 본격화로 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친환경에너지, 폐기물 등 산업 내 유망 ESG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포스코기술투자나 우리PE,...
"LF보다 더 올려라"…KCGI, 한양증권 입찰 막판 600억 '추가 베팅' 2024-08-05 17:54:25
PBR 1.7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인수 후보들 사이에선 KCGI와 매각 측이 사실상 거래를 확정해놓고 '특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LF보다 높은 값으로 조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양학원은 사립교육재단으로 공익목적으로 설립됐기 때문에 입찰가가 낮은 후보가 선정되면 이사들에게 배임 논란이 있을 ...
적자나도 할인쿠폰 남발…'거래 부풀리기' 집착하다 참사 2024-08-05 17:53:55
주목했다. 이베이가 2021년 신세계그룹에 G마켓을 매각할 때도 이런 셈법은 유효했다. 당시 G마켓은 약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는데, 거래액은 10조원을 웃돌았다. 이베이는 거래액의 절반인 5조원을 기업가치로 제시했고, 협상 끝에 약 3조4400억원에 G마켓을 신세계에 팔 수 있었다. 두 차례의 G마켓 인수합병(M&A)은...
삼일PwC "주주환원만으로는 장기 '밸류업' 못해…이익 성장 속도 높여야" 2024-08-05 11:28:39
등 이익 성장을 위해선 기존 사업의 역량을 키워내는 유기적 성장,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 방안 등 두 가지를 들었다. 삼일PwC는 "지금과 같은 저성장 국면에서는 속도감 있는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위해 인수합병(M&A)나 구조조정 등을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아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