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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경 규모 GDP의 3.5%…78%는 세출 증가" 2021-03-11 06:21:01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박 원장은 "경제 위기에 시행하는 추경은 대개 세수가 줄어드는 점을 반영해 세입 감소 비중이 큰데, 최근은 세출 증가 비중이 큰 편"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추경안은 세출 증가(17조7천억원)가 61%, 세입 감소(11조2천억원)가 39%를 각각 차지했다. 1998∼2019년 편성된...
선거 앞두고 '15조 돈풀기'…정부 재정준칙 기준도 못지켰다 2021-03-03 10:24:15
'벚꽃 추경'이 현실화하면서 국가채무와 적자 수준이 정부가 스스로 세운 재정준칙의 기준선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계에서 나오고 있는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경 규모가 확대되면 이같은 우려는 더욱 증폭될 것이란 지적이다.국가채무, 재정적자 동반...
홍남기 "4차지원금 3월 말 지급 예상…신규대상자는 5월초에나" 2021-03-02 19:40:03
과세 강화나 비과세·감면제도 정비 등 세입 기반을 탄탄하게 하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550조원에 이르는 국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지출 구조조정해 같은 재원을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쓰도록 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치권 안팎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것에...
홍남기 "4차 지원금 3월 말부터 지급"…나랏빚 증가는 `우려` 2021-03-02 19:23:00
이번 추경을 위해 추가로 적자국채 9조9천억이 발행된다. 다만 홍 부총리는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로 피해받는 국민을 위해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하고, 동시에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재정건전성 확보 대책에 대해 "당장은...
홍남기 "4차 지원금 3월 말부터 지급…신규대상자는 5월초까지" 2021-03-02 18:45:46
등 세입 기반을 탄탄하게 하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550조원에 이르는 국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지출 구조조정해 같은 재원을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쓰도록 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계속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올해 1차 추경을 확정했는데...
나랏빚 4년새 400조 늘어 1000조 육박 2021-03-02 16:41:53
세입니다. 국가채무 가운데 나중에 국민들의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늘고 있다는 것도 걱정거립니다. [안동현/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이번 정부 들어와서 금융성 채무보다는 적자성 채무가 많아졌습니다. 담보 없이 세입가지고 상환해야 하는 채무가 많이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질적으로 악화된 겁니다.]...
홍남기, 전국민 지원금 논의에 "피해계층 집중이 효과 극대화" 2021-03-02 11:56:38
부총리는 "이번 추경을 편성하면서 증세는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면서도 "증세 문제는 복지 수준을 어느 정도로 가져갈지, 국민 부담이 어느 정도로 감내 가능한 지 등 여러 이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적 공감대, 합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세입 충당을 위해 가능한 한 여러...
코로나에 지난해 세수 7.9조↓…사상 첫 2년 연속 감소 2021-02-09 14:00:00
이후 6년 연속 흑자다. 세계잉여금은 초과 세입과 세출 불용액의 합계다. 정부가 1년동안 거둬들여 쓰고 남은 돈이다. 이중 일반회계에서 발생한 세계잉여금 5조7천억원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 정산과 공적자금 출연, 채무 상환, 추경 편성 등에 쓰일 수 있다. 불용은 6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천억원...
작년 재정수지 적자 얼마나…1월 가계대출 동향도 관심 2021-02-06 11:34:48
총세입·총세출 결과를 공개한다. 정부의 한해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하고 회계장부를 마감하는 절차다. 마감 실적을 기초로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4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으로 세입·세출 간 격차가 유례없는 수준까지 벌어진...
[사설] '악어의 입' 경고한 기재부, 여당 앞에서 제대로 해보라 2021-02-05 17:41:14
재난지원금용 추경 편성을 압박하는 와중이라 예산·세제를 총괄하는 기재부 2차관의 ‘반기’는 청량감을 준다. ‘악어 입 그래프’는 재정지출이 늘고 세수는 줄어 나라살림이 구조적 악순환으로 빠져드는 현상이다. 1990년대를 전후한 일본의 재정지출과 세입 구조를 그려보면 악어가 입을 쩍 벌린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