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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가 체계 대수술…"심뇌혈관 5조·소아과 3조 집중 투입" 2024-03-18 14:53:40
의료 행위를 업무량·진료비용·위험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치를 구분한 ‘상대가치점수’에 병·의원 등 기관 특성마다 다른 ‘환산지수’를 곱해 산출한다. 상대가치점수는 2001년 도입 이후 올해까지 3차례 개편을 거쳤지만 필수의료 분야가 주요 영역인 수술, 처치의 경우 원가보전율이 80%대에 머물고, 혈액검사 등...
불법 저지른 한의사 면허취소…법원 "면허 재발급 거부 정당" 2024-03-18 11:02:04
밝혔다. 한의사였던 A씨는 무허가 의약품을 이용해 고액의 진료비를 받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2018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00만원을 확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의료 관련 법령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는 구 의료법에 따라 A씨의 한의사...
"증원없이 필수의료 해결하려면 건보료 3~4배 올려야" 2024-03-17 18:30:15
수가(진료비) 인상만으로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 국민의 건강보험료를 지금보다 3~4배 올려야 한다는 정부 입장이 나왔다. 생명을 살리는 의사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는 의료개혁을 위해선 필수의료 패키지와 함께 의사 배출이 늘어야 한다는 의미다. 과거 의료계 집단행동이 전공의에서 교수로 번지면 매번 정부가...
인플레·고금리에 회사채 디폴트 금융위기 이후 최대…올해 29건 2024-03-15 15:44:33
진료비 청구액을 제한하게 돼 있다. S&P 애널리스트 예카테리나 톨스토바는 소비에 민감한 기업이 추가 디폴트 가능성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면서, 화학과 헬스케어 업종에서도 마이너스 현금흐름을 보이며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이 많아 향후 몇 달 새 디폴트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거시 경제 전망이...
뇌수술 수가, 日 1140만원 vs 韓 296만원…"수술할수록 적자" 2024-03-10 18:54:01
행위를 업무량·진료비용·위험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치를 구분한 ‘상대가치점수’에 병·의원 등 기관 특성마다 다른 ‘환산지수’를 곱해 산출한다. 지금의 건보 제도가 구축된 2001년 이후 23년간 이어져 온 구조다. 그간 세 차례의 상대가치 개편이 이뤄졌지만 수술 등 필수진료 원가율은 100%를 넘지 못하고 있다....
대학병원보다 높은 보상 받는 동네의원…'피부과 개원' 부추겨 2024-03-10 18:52:20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의원급 진료비에서 비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기준 25%로 상급종합병원(8.2%)의 세 배 이상이었다. 이런 비급여 진료는 원가 보전 후 수익을 89% 추가로 거둘 수 있어 진료를 볼수록 손해인 필수진료(보전율 80%대)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는 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이다. 그...
반려동물 아직도 '물건'?…'펫심' 노린 입법 전쟁 [슬기로운 반려생활 ⑦] 2024-03-10 09:00:07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반려동물 진료비 지출 부담을 줄이고 펫 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물병원의 진료기록부 발급을 의무화하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수의사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해 문화와 맞지 않는 각종 반려동물 관련 규제를 우선 풀기도 했다....
내년 건강보험 총지출 100조원 처음으로 넘어선다 2024-03-08 06:18:15
진료비는 16조3천401억원에서 44조1천187억원으로 2.7배 불어났다.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어서 노인 진료비도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 통계청 장례 인구추계에 따르면 고령화율은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고령화로 건보 재정 건전성이 악화할 것에 대비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적정...
"한시 허용에 투자는 무슨"…갈 길 먼 비대면 진료 2024-03-07 18:17:00
"진료비 결제는 플랫폼에서 이루어지지만, 진료비에 플랫폼 중개 수수료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의사와 환자간 중개 수수료를 규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대학병원의 의료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 참여도 저조해, 정부가 의도한 공백 메우기에도 역부족인...
펫보험 가입률 1.4%…일본은 12.5% 2024-03-06 07:31:49
진료비는 증가추세에 있지만, 동물병원마다 7∼8배의 진료비 편차가 있다고 보험연구원은 지적했다.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 15만원 중 병원비가 40%를 차지(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의식조사 기준)하는 가운데, 반려동물 양육자의 약 83%(한국소비자연맹 조사결과)는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사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