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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광일 "연휴 하루도 못 쉬어…국군의날 '빨간날' 될 줄은" 2024-09-19 17:46:31
기간 울산시와 울산시의회 등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고, 이날 고려아연 노동조합에서도 이번 공개매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김 부회장은 "소통의 부재라고 생각한다. 공개매수 특성상 사전에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다"면서 "...
[단독]한투·베인 등 우호세력 결집 나선 고려아연...최윤범 “이길 방법 찾아냈다” 2024-09-19 17:10:52
단독 재무적투자자(FI)로 3조원을 외부 조력없이 그룹의 자체 동원을 통해 조달했다. 2018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코웨이 인수전에선 인수대금 1조7000억원 중 1조3000억원을 지원하며 전무후무한 수수료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고려아연 분쟁으로 PEF의 공세에 위협을 느낀 재계의 지지를 얻으면 향후 네트워크...
영풍·MBK "최윤범 지분 2.2%뿐" vs 고려아연 "명예훼손 법적 조치" 2024-09-19 16:16:21
그룹 공동창업주의 동업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기 시작해, 상법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하고 선관주의 의무를 위반해 고려아연 주주들의 이익을 해하는 행위를 해왔다고 의심된다"며 고려아연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이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도 MBK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의...
MBK "우리가 중국계? 고려아연, 韓기업에 팔 것" 정면 반박 2024-09-19 14:56:20
조달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이날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 지분을 확보한 후 고려아연의 제련 경쟁력을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한 전기동 사업, 반도체 황산 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했다. 특히 시장성이 유망하고 고려아연의 핵심 제련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황산니켈 및 전구체 사업,...
MBK "고려아연, 현금 물 쓰듯…부실기업 투자·주가조작 연루"(종합) 2024-09-19 13:51:32
우호세력(백기사)으로 분류하지만, MBK파트너스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대기업 그룹은 최 회장과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는 우호 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가능하지도 않다. 그랬다면 공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이 가격과 물량을 높여 대항공개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낮게 점쳤다....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는 통상적 바이아웃 일환" 2024-09-19 11:01:14
부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최대주주 지위에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공개매수를 하는 거지, 1대주주가 따로 있고 경영권이 누군가에 있는 회사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1974년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
75년 동업 뒤로…'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는 고려아연과 영풍 2024-09-19 10:55:32
파트너스에 자사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절반과 1주를 넘기고,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5천36∼302만4천881주)를 공개 매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공개매수 대금은 약 2조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우호 지분을 포함해 33.99%, 영풍 장형진 고문 측이 약 33.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까지 나선 경영권 분쟁…'공급망 핵심' 고려아연 영향은 2024-09-19 10:23:41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최대 2조원대 주식을 매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뒤 중국 등 해외에 매각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박기덕 사장은 "공개 매수자들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이차전지 소재와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 전략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할 것"이라며 "약탈적 자본과 결탁한 공개...
Legal&General, 18억 달러 거래로 영국 주택 건설업체 CALA 그룹 매각 2024-09-18 23:30:12
CALA 그룹을 미국 사모펀드인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이끄는 인수에 17억8천만 달러에 매각하는데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영국 생명보험사는 11억 6천만 파운드의 현금 수익금을 받게 되며, 이 중 약 5억 파운드는 마감 시점에 지급되며 나머지 대가는 향후 5년간 미정기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고려아연 분쟁, 정치권 가세…'적대적 M&A' 놓고 여론전 2024-09-18 18:16:54
파트너스·영풍 연합군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간 분쟁이 여론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치권과 소액주주까지 가세한 여론전의 핵심은 연합군의 고려아연 주식 공개 매수가 약탈적·적대적 인수합병(M&A)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최 회장 측은 “수십 년 동안 지켜온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적대적 M&A”라고 주장하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