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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상사 여행] "자본주의는 개인권리 가장 잘 보장…최소 국가가 미덕" 2013-11-08 17:13:29
흥미롭다. 자본주의가 소중한 이유는 경제적 번영만이 아니라 인성에서 도출된 자유, 재산, 생명에 대한 개인의 권리를 진지하게 존중하는 체제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랜드는 시장사회는 모든 사람을 자유롭고 독립된 존재로 인정하는 사회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자유로운 계약을 통해 호혜적 기회를 이용할 수...
[경제사상사 여행] "자유경쟁은 도덕성 촉진시켜"…독일 시장개혁의 토대 2013-10-25 17:36:39
경제라는 칸트의 설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유로운 분업과 교환은 상호 간 인격 존중을 의미하는 정언명령의 구현이라는 것이다. 교환을 통해서 기업들은 고객의 목적에 봉사하고, 후자는 전자의 목적에 봉사한다. 이게 시장을 다목적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자유경쟁이 도덕을 파괴한다는 주장으로 시장경제를...
[경제사상사 여행] “민주주의도 자유 위협…헌법으로 정부 권력 제한해야” 2013-08-23 15:44:30
경제에서 발견한 것은 미국인들의 기업가정신이었다. 모험심과 혁신을 통해 자신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려는 부단한 노력, 거래를 통해 자신의 부를 늘리기 위한 활동 등은 토크빌에게 참으로 아름답고 숭고하게 보였다.자유로운 미국사회에서는 신분 평등이 바탕에 깔려있기에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삶을 개선할...
"이론 아닌 역사경험으로 경제문제 해결"…美 진보주의 토대 2013-07-26 17:01:49
탈을 쓰고 견디기 힘든 폭정을 야기한 수많은 역사적 사례를 간과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슈몰러가 서민층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진 것은 바람직하지만 19세기 친시장 개혁과 산업화가 빈곤, 실업 문제 해결에 기여한 역할을 과소평가했다는 지적이 많다. 사회에 대한 인식에서 슈몰러의 역사주의는 틀렸다는...
"시장, 스스로 질서 못만들어 통제 필요"…정부 개입 강조 2013-07-19 17:28:19
입법운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시장경제체제는 인간사회를 파멸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인식이다 그래서 폴라니는 시장사회 대안으로 ‘민주적으로 통제된 경제’를 제안하면서 그의 사상의 결론을 맺는다. 그의 대안사회는 시장자유주의도 아니고 사회주의도 아니다. 그는 자유의 억압이라는 이유로 사회주의를 반대한다....
"자유경쟁은 도덕성 촉진시켜"…독일 시장개혁의 토대 2013-06-14 17:07:23
민경국 교수와 함께하는 경제사상사 여행 (40) '최소국가론의 선구자' 이마누엘 칸트인간에겐 자생적질서 있어…공동체 스스로 유지 가능 보호무역은 전쟁 야기할 뿐…자유무역이 평화 불러 18세기 대부분의 나라에선 자유가 유린당했다. 정부의 압제 아래 온갖 차별과 특혜가 난무했다. 왜 인간은 자유로워야...
"누구나 똑같이 만드는 평등은 치명적…기업가 정신이 경제의 꽃" 2013-05-03 17:27:00
함께하는 경제사상사 여행 (34) '자유주의 수호자' 알렉시스 드 토크빌 유럽 대부분 국가가 왕이나 귀족 중심의 중앙집권 관료가 지배하던 19세기 초반, 자유에 목숨을 걸고 자유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나선 인물이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다.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토크빌이 자유의 중요성에...
군도 고사 현장에 등장한 소두 도대체 누구야? 2013-04-23 09:56:19
▲ 군도 고사 현장[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자 하정우,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고 4월 말, 크랭크인한다.지난 2012년 상반기 영화시장을 장악했던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 연출, 그리고 ‘용서받지...
[경제사상사 여행] "잘못된 분배가 빈곤 낳아"…'개발독재' 리콴유와 열띤 논쟁 2013-02-22 15:56:25
아니라 치명적 폭정을 부른다는 이유로 마르크스를 호되게 비판했다. 일할 자유, 생산과 소비선택의 자유를 유린한다는 이유로 분배평등의 사회주의도 강력하게 부정한다. 다른 한편 센은 서민층을 위한 체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유·자본주의와도 싸워야 했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힘을 잘 이용하면 빈곤을 타파하고, 모든...
[경제사상사 여행] "독점·담합은 시장경제의 오류"…'제한된' 정부 개입 강조 2013-01-11 15:59:42
할 경제질서를 새로 창안했다. 이것이 독일 번영을 상징하는 ‘라인강의 기적’의 이론적 토대가 된 ‘질서자유주의’다. 그 사상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자유다. 이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다. 자유 없이는 인간의 존엄성도 존재할 수 없다. 인간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라는 칸트의 절대윤리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