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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역사 2cm] 조선은 노비라도 80살 넘으면 임금이 깍듯이 예우했다 2017-07-18 08:00:08
왕 27명 가운데 기로소에 들어간 태조, 숙종, 영조, 고종 등 4명의 입소 연령은 50~60세였다. 왕의 입소 때는 궁중 잔치를 벌이고 전국 70세 이상 고령자에게 쌀과 음식을 내려주고 축하연을 베풀어 줬다. 일반 백성에게는 세금을 줄여줬다. 왕이 입소 영광을 백성과 더불어 누림으로써 ‘여민동락’ 정신을 실천한 것이다....
[신간] 조선왕실의 의료문화·이한우의 태종실록 2017-07-17 18:15:55
위해 온천을 찾는 일로, 현종과 숙종은 안질을 고치려고 온양온천을 방문했다. 영조는 아들인 사도세자의 온행을 정치적으로 활용했다. 사도세자는 온양에 가며 많은 사람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영조는 이 과정을 임금이 되기 위한 수업으로 여겼다. 저자는 정조가 노론에 의해 독살됐을 것이라는 주장에...
[신간] 동소만록·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살린다 2017-07-06 10:29:36
서인 송익필의 원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고, 숙종 15년(1689) 기사환국 당시 남인이 인현왕후의 폐위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다는 견해에 대해서도 반박한다. 하지만 그 역시도 당쟁을 비판적으로 인식했다. 저자가 당쟁에 대해 "처음에는 마치 물이 졸졸 흘러 흙을 더하면 막을 수 있었지만, 우계(성혼)와 율곡(이이)에...
대통령 전용기로 오는 어보 2점…40여점은 지금도 행방불명 2017-07-02 13:14:23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장렬왕후옥보는 숙종 2년(1676) 인조의 비인 장렬왕후에게 휘헌(徽獻)이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어보다. 문화재청은 장렬왕후옥보가 정부 소유의 도난문화재인 데다 미국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됐다는 점을 들어 거래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A씨는 어보가 지정 문화재가 아니고,...
고양시, 국제학회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 밝혀 2017-06-27 10:02:45
숙종 37년인 1711년에 축조된 산성으로, 18세기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국제정세가 당시 조선의 축성술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북한산성의 효율적인 보존·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 12월 고양시·경기도·경기문화재단 3기관이 상호업무협약을...
"백두산정계비는 지리적 사실과 배치…국경 논의 근거 아냐" 2017-06-23 17:34:52
기자 = 조선 숙종 38년(1712) 백두산 천지에서 동남쪽으로 4㎞ 떨어진 해발 2천200m 지점에 세워진 백두산정계비는 조선과 청나라의 국경을 표시한 비석이다. 청나라의 오라총관 목극등(穆克登)은 조선의 접반사(接伴使·외국 사신을 접대하는 벼슬아치) 대신 그보다 직급이 낮은 군관을 만나 '서쪽의 압록과 동쪽의...
"서울의 상징 '한양도성'은 백성의 노고가 맺어낸 결정체" 2017-06-18 10:35:01
안정되자 숙종은 도성을 대대적으로 고쳤다. 하지만 숙종은 한양도성과 북한산성 가운데 어느 쪽에 치중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반면 숙종의 아들인 영조는 한양도성을 보강하면서 '목숨을 바쳐서라도 떠나지 않겠다'는 뜻의 '효사물거'(效死勿去)를 결심했다. 홍 교수는 "영조의 태도는 왕이 중심이...
[연합이매진] 솔향·시향 풍기는 '조지훈 문학길' 2017-06-15 08:01:03
있는 척금대다. 1692년(숙종 18년) 현감 정석교가 이곳에서 시회(詩會)를 열면서 척금대라고 이름 지었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인 망운정(望雲亭)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99호인 이 정자는 망운 조홍복이 건립한 정자로 1826년 어머니의 묘소가 있는 이곳에...
"조선시대 광화문 앞 육조대로는 구경꾼 모인 개방공간" 2017-06-14 11:46:30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저자는 숙종과 영조가 즐겨 찾은 경희궁 흥화문 앞길, 고종이 근대화를 꿈꾸며 대한제국의 중심지로 정한 덕수궁 대한문 앞길의 역사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는 궁궐 앞길에 대해 "함부로 길을 넓히거나 큼직한 건물을 짓는 일을 피하고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조심스럽고도 신...
[숨은 역사 2cm] 조선 왕실 보고누락으로 군 수뇌부 모조리 숙청됐다 2017-06-14 11:42:06
전 장관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337년 전 조선 숙종 때도 보고누락으로 군 수뇌부가 모조리 숙청되는 일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1680년 3월 영의정 허적(1610~1680년)의 집안 잔치에서 비롯됐다. 숙종은 잔치용 물품을 넉넉하게 지원하되 하객들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기름칠을 한 왕실 천막(유악)도 보내주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