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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시신 35구' 부검 미얀마 의사 "뒤로 묶인 손…가장 잔혹" 2022-01-05 11:15:38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들이 산 채로 불태워졌는지에 대한 실험실 분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시신의 가슴에 난 천공이 총탄이나 날카로운 물체로 인해 생긴 것인지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사는 "이런 증거들만 보더라도 그들이 숨지기 전에 얼마나 큰 고통을 당했을지 상상해볼 수...
"이번엔 중국색이냐"…'설강화' 또 논란 [이슈+] 2021-12-28 15:41:28
곳이었는데, 이를 간첩의 중심지로 묘사했다는 점에서 문제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법도, 인권도 없이 남영동으로 끌려마 많은 목숨이 희생당한 역사가 있지만, "사실만 알아내랬지, 누가 때리냐"면서 정의로운 안기부 직원을 등장시킨 부분도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위"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미국 낙태 합법화한 '로 vs. 웨이드' 판결 이끈 변호사 별세 2021-12-27 18:07:31
함께 성폭력 피해자 보호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1977년엔 의회에서 물러나 미 농무부에서 법률고문으로 재직했으며, 1978∼1981년에는 지미 카터 행정부에서 여성 문제와 관련한 고문을 맡았다. 고인은 모교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에서 28년간 법학을 가르쳤다. 이날 고인의 별세 소식은 미국 사회가 낙태권을 둘러싸고...
'JTBC 폐국' 국민청원, 3일 만에 3만명…"'설강화' 반헌법적" 2021-12-27 12:16:59
문제"라며 "전두환 국가전복기의 간첩조작, 고문의 상처는 한 세기를 넘어 이어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피해자들이 살아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엄혹한 시대에 빛을 비추겠다면, 그 주인공은 독재정권의 안기부와 남파간첩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땀, 눈물을 흘렸던 우리 평범한 시민들이...
미완으로 끝난 투투 대주교의 '진실과화해위원회' 2021-12-26 21:44:19
무자비하게 집행한 백인 소수정권의 가해자들과 고문 피해자, 실종자 가족 등이 당시의 인권유린을 고백하고 참상을 증언하는 자리였다. TRC 위원장을 지낸 투투 대주교는 나중에 7권 분량의 TRC 보고서에서 "희생자들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국민과 나누는 공간"이라고 적었다 2차대전 전범들을 단죄한 뉘렘베르크 재판과 달...
BBC·포브스도 '무슨 일이냐'…외신도 주목한 '설강화' 논란 2021-12-23 08:26:07
피해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사건임에도 간첩을 긍정적으로 그리는 시나리오를 썼다는 점, 제작진은 "그런 의도가 없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넘기려는 점 등을 문제로 꼬집었다. 포브스도 "'설강화'가 2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우려를 해소시키지 못했다"면서 "극중 북한 간첩이 한국의 민주화 운동이 잠재적으로...
전도연·고현정으로도 안되더니…'설강화' 이어 또 시끌 2021-12-22 09:06:31
문제"라며 "전두환 국가전복기의 간첩조작, 고문의 상처는 한 세기를 넘어 이어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피해자들이 살아 계신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로맨스를 그리려 했다"는 제작진의 주장에 문제삼으며 "엄혹한 시대에 빛을 비추겠다면, 그 주인공은 독재정권의 안기부와 남파간첩이 아니라 대한민...
"믿는 구석 있었네"…설강화, 왜곡 논란에도 입 꾹 닫은 이유 2021-12-21 11:28:21
간첩조작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광고주와 협찬, 제작지원을 한 업체들도 "민주화 운동 왜곡과 안기부 미화에 대해 몰랐다"면서 줄줄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원 철회 의사를 밝혔지만 JTBC와 디즈니 플러스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털의 시청자톡은 물론 공식 홍보 영상 댓글까지...
'설강화' 역사왜곡 논란에…"대박나라" 응원한 블랙핑크도 역풍 2021-12-21 08:25:26
맞았다. 안기부에 의해 간첩으로 몰리고, 불법 고문까지 당한 피해자가 있음에도 해당 캐릭터를 "멋있다"고 칭한 것은 안기부 미화 작품이 아니라고 강조한 제작진의 입장을 정면으로 거스른다는 지적이다. 현재 '설강화'의 방영을 중지한다는 내용의 청원은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푸라닭치킨, P&J그룹...
역사왜곡 논란 `설강화`…상영금지 가처분신청 예고 2021-12-20 18:17:52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의 사랑을 그린다. 1·2화에서는 간첩인 수호를 운동권 학생으로 오인해 여대 기숙사에 숨겨주는 내용을 담았다. 이런 설정은 당시 간첩으로 몰려 고문을 당했던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을 폄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방송 전 유출된 일부 시놉시스를 통해 안기부를 미화한다는 논란도 제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