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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공방 뜨거웠지만…싱겁게 끝난 금호석화 주총 2024-03-22 14:53:16
노리며 주총에서 권리를 행사해 온 박 전 상무는 올해 세 번째 도전에 나섰으나, 한 건의 주주제안 안건도 채택받지 못하며 또다시 쓴잔을 마셨다. 박 전 상무는 올해 주총을 한 달가량 앞둔 지난달 15일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과 특별관계를 형성하고 주주제안권을 위임했다고 밝히며 다시...
금호석화 주총서 박철완 또 고배…주주제안 모두 부결(종합) 2024-03-22 12:00:24
등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더한 지분율은 10.88%다. 2021년 주총에서 자신의 사내이사 선임 등을 직접 주주제안했다가 박찬구 회장에게 완패한 뒤 해임됐고, 2022년 주총에서도 이익 배당,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을 두고 맞붙었으나 역시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금호석유화학그룹과 OCI그룹이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315억원...
[단독] 방경만 KT&G 사장 후보, 국민연금 표 받았다…선임 '청신호' 2024-03-21 21:35:07
KT&G 지분 6.64%를 보유한 3대 주주다. 집중투표제에 따라 이사 후보 3명 중 득표 상위 2명이 사내이사나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그간 최대주주 기업은행과 행동주의 펀드가 반대 의사를 표하며 선임안 통과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황이었다. 7.11%를 보유해 KT&G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은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법원, 피닉스다트 경영권 다툼에 창업자 손 들어줘 2024-03-21 12:57:38
오케스트라PE는 2019년 1월 창업자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해 회사를 경영해온 PEF 운용사다. 작년 9월 인수금융 대주단인 하나증권이 기한이익상실(EOD)을 선언해 담보주식 전량을 일방 처분하자 이를 되돌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피닉스다트 창업자 개인회사인 홍인터내셔날이 인수했다. 재판부는 "오케스트라PE가...
공정위, 앤시스·휴머네틱스 결합 승인…"지배 관계 형성 안 돼" 2024-03-19 10:00:02
주주에 불과하고, 과반의 지분을 보유한 브리지포인트 그룹이 여전히 최대 주주로서 이사회의 구성 및 경영 전반에 관한 권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정위는 앤시스의 주식 취득 이후에도 휴머네틱스에 대하 지배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보고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향후 양사의 지배관계 변동이...
후티 반군 "홍해서 억류한 선박 석방, 하마스 손에 달렸다" 2024-03-15 16:07:00
선박과 관련해 우리는 어떠한 권리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마스와 연대하겠다며 홍해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갤럭시 리더는 이스라엘 해운 재벌이 지분 일부를 보유한 영국 회사 소유의 선박이다. 일본 회사가 용선 중으로, 지난해 11월 19일 홍해...
FCP "KT&G, 지배구조 개선하면 시총 4배↑"…방경만 선임 반대 호소 2024-03-14 17:02:34
12%나 되는 지분을 실질적으로 컨트롤하는 최대주주가 됐다"며 "주총 때마다 이 12% 지분을 통해 경영진 스스로를 '셀프 지지'했고 이번 주총에서도 당연히 반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FCP는 백복인 현 KT&G 사장을 비롯해 2001년부터 이사회 이사들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KT&G 자사주...
한미약품 '남매의 난' 향방 다음주 결정… 가처분 결과가 주총 승패도 가를 듯 2024-03-14 15:30:43
지분 맞교환 및 그룹 통합 작업은 전면 중단된다. 모녀와 장·차남은 지난 2개월여간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장·차남 측은 임 창업회장 작고 이후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한 사적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건 주주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한미사이언스가 신주를 발행해야...
금호석화·차파트너스, 주총 전 장외공방 계속…갈등 격화(종합) 2024-03-11 16:22:31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아 주주권 행사에 나선 것을 두고서도 소액주주 권리 제고 운동이 아니라 사실상 박 전 상무를 대리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봤다. 이에 차파트너스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제안이 경영권 분쟁이라면 지난 2009년 박찬구 회장은 본인의 형인 박삼구 전...
차파트너스, 금호석화 연일 직격…"박찬구, 15년전 주장과 모순" 2024-03-11 11:16:03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아 주주권 행사에 나선 것을 두고서도 소액주주 권리 제고 운동이 아니라 사실상 박 전 상무를 대리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봤다. 이에 차파트너스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제안이 경영권 분쟁이라면 지난 2009년 박찬구 회장은 본인의 형인 박삼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