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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 "對중국 관세 부과 이후 한국 반도체 등이 중국산 대체" 2024-05-14 23:03:41
"對중국 관세 부과 이후 한국 반도체 등이 중국산 대체"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한국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미국에서 트럼프 행정부 때 부과하고 바이든 행정부가 유지해온 대(對)중국 관세 부과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4일(현지시간) 공개한 무역법 301조 평가 보고서에서...
[고희채의 워싱턴 브리핑] 미국의 최대 수입국 바뀐 까닭 2024-05-12 17:43:17
중국 수입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서 시작됐다. 조 바이든 행정부도 경제 안보를 강조하며 중국을 배제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성을 주도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니어쇼어링(nearshoring) 영향도 있다. 중국은 미국의 규제를 피하고자 생산기지를 제3국에 이전하고 우회 수출을 활용했다. 지난 수년간 중국...
中관영지 "韓中日정상회의, 韓외교방향 수정 기회…역할 기대" 2024-05-12 12:00:04
대중국 접근과 양자 관계 관리에 도전을 제기한다"는 주장을 폈다. 신문은 "그러나 중국과 한국이 대체 불가능한 이웃이라는 객관적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중한 관계의 안정·발전을 위해 양측은 근본적으로 우호 협력의 큰 방향에 지속해 닻을 내려야 한다"며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양측이 달성해야 할...
[허원순 칼럼] 국가 최상의 신뢰 시스템, 누가 화폐를 흔드나 2024-05-09 17:36:55
야당이 장악한 국회는 여전히 화폐의 신뢰 시스템을 흔들어댄다. 전 국민 25만원 살포가 딱 그렇다. 화폐가 신뢰를 잃게 되면 고물가는 필연이다. 원자재값 상승 이상의 인플레이션은 내부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환율이 오르며 ‘달러라이제이션’이 빚어진다. 한 나라의 돈이 미국 달러로 대체되는 현상 말이다. 경제가...
우주경제의 기본은 '자급자족'…채소 기르고, 웨이퍼도 찍는다 2024-05-07 18:40:00
국제우주정거장(ISS)이다. 지구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할 때는 중력 때문에 최대 크기가 300㎜(약 12인치)로 제한된다. 크게 제작하면 웨이퍼 표면의 평탄성 유지가 어려워지고 수율 저하로 이어진다. 우주 미세중력 상태에선 반도체 웨이퍼를 500㎜로 키울 수 있다. 웨이퍼는 커질수록 수율이 높아진다. 질화갈륨(GaN)...
대만, 美와 '해상임무기술센터' 계약…대잠초계기 정보 분석 2024-05-05 13:08:16
대만은 2013년 노후 기종인 S-2T 대잠초계기를 대체하기 위해 P-3C 12대를 구매해 동부 화롄과 핑둥 공군기지에 배치했다. 그리고 해군 대잠수함 항공대대 소속인 해상임무기술센터를 남부 핑둥의 제6혼합연대의 공군 기지에 설치했다. 이런 가운데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개혁신당 당권주자 이기인 "이준석의 '채치수' 되겠다" [인터뷰] 2024-05-04 06:57:01
자임하면서 선거에 나가 당선됐다. 이미 성남에서는 사실상 국민의힘을 대체 했었던 경험이 있다. 아울러 대표 슬로건으로 '40대 기수론', '동탄의 기적을 전국으로'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 특화 대표'도 내세우고 있다. 기초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 선거의 구조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유럽 경제 엔진' 독일도 저출산 직면…신생아 10년만에 최저 2024-05-03 12:18:37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높은 인플레이션 등의 위기로 아이를 낳을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서 독일의 출산율도 떨어졌다"며 "가임기 여성의 수가 줄어들면서 신생아 수도 필연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독일의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46명이었다. 이는 인구를 유지하는...
박수영 "2030, 후보 모르고 투표할 가능성 높다" 2024-05-02 13:10:19
국민의힘 후보들이 역전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명백한 청년 비하'라는 비판이 나온다. 그는 글 말미에 "부산 남구 17개 동 중 16개 동에서 승리하면서 1만4000표가량 이긴 나도 관외 사전투표에서는 2000표가량 졌다"면서 "이분들이 나랑 토론해 보거나 공보물이라도 받아 봤으면 투표가 달라졌으리라 생각한다"고...
[데스크 칼럼] 숫자 빠진 '연금 개혁' 논의 2024-05-01 18:03:14
22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소위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소득보장안)의 손을 들어주는 과정도 그랬다. 구체적 숫자에 기반한 경제와 재정의 논리는 들어설 틈이 없었다. 시민대표단이 선택한 ‘소득보장안’은 보험료를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생애소득 대비 노후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