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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2022-06-10 18:01:47
쉽지만 가볍지 않고, 재미있지만 잊히지 않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역사란 교과서에 갇힌 학문이 아니라 오늘의 나와 맞닿은 이야기”란 것을 깨닫게 된다. 최신 연구 자료를 통해 기존에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 잡고,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라는 더 큰 시각에서 한반도 역사를 서술한 것은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을...
[조일훈 칼럼] 민주당의 전략적 선택은 또 이재명인가 2022-06-08 17:38:51
‘세계사적 현상’으로까지 평가하고 있다. 그렇게 자랑스러운 모양이다. 팬덤 정치에 대한 우려와 비판은 안중에도 없다. 논란 많은 정치인으로서 조건 없는 맹목적 지지만큼 반가운 것도 없을 터다. 하지만 이런 팬덤이 민주당이나 당원들 모두에 이로울 것이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민주당은 진보의 정치적 요람이다....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귀족 특권에 맞선 '수공업자 조합' 길드…정치참여 늘며 시의원 절반 차지하기도 2022-06-06 10:00:15
일찍이 게르만족은 무기 제작과 관련이 깊은 대장간 일처럼 특수한 기예를 갈고닦을 필요가 있는 수공업을 존중했다. 중세시대를 거치면서 금속을 다루는 일 외에도 제빵, 정육업, 목수 등이 별도의 수공업 분야로 등장했고,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동업조합(길드·Zunft) 체제로 발전해나갔다. 문헌에 등장하는 동업조합...
[책마을] "근대를 연 건 콜럼버스가 아닌 술탄이었다" 2022-06-03 18:22:02
이 책은 오스만제국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재해석한다. “오스만 이야기의 대부분은 역사학자와 일반 독자들에 의해 일축되거나 무시돼왔다. 그렇지만 이슬람교도(무슬림)들은 서양과 동양이 공유하는 역사에서 필수적인 한 부분이다. 여기서 피할 수 없는 사실은 오스만제국이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물론...
[책마을] 중세 유럽 도시는 '소금'이 키웠다 2022-06-03 18:15:24
숨겨진 흥미로운 세계사를 전하는 책이다. 저자인 미야자키 마사카츠 전 홋카이도교육대 교육학부 교수는 20년 넘게 일본 고교 세계사 교과서의 편집과 집필을 담당했다. 짠맛 단맛 쓴맛 신맛 등 미각의 역사를 통해 문명의 흥망성쇠를 전한다. 짠맛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소금을 느끼기 위한 미각이다. 저자는 “원시...
[사설] 앞으로 선거 없는 22개월, 구조개혁·경제 도약 마지막 기회다 2022-06-01 17:47:24
구도가 그대로 나타났다. 지금처럼 중요한 세계사적 전환기에 안보와 경제의 중요한 이슈까지 다 삼킨 블랙홀이 돼 버렸다. ‘정치 과잉’ 한국의 딱한 민낯이요 퇴행적 고질병이다. 다행히 앞으로 약 2년간은 전국 단위 선거가 없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2024년 4월까지 22개월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대한민국...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유럽 곡물값 크게 오르며 사망자 수 전쟁국가 앞질러 2022-05-30 10:00:24
평균 곡물가격은 1738년에서 1740년 사이 60%나 뛰었다. 한번 높아진 곡물가격은 1742년까지 떨어지지 않고 지속됐다. 몇몇 지역에선 곡물 가격이 두 배나 오르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선 1737~1738년보다 1740~1741년 곡물 가격이 77.0% 뛰었다. 덴마크에선 같은 기간 곡물가가 71.4% 올랐다....
[주목! 이 책]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2022-05-27 18:13:26
담았다. 중국 한나라부터 로마 제국, 나폴레옹의 프랑스, 베트남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쟁 역사를 다룬다. 임진왜란도 빼놓지 않는다. ‘전쟁의 세계사’라고 할 만하다. 책은 전쟁을 무기와 전투 기술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지 않는다. 동맹과 배신, 국제정치, 국가행정, 병참 지원 등 폭넓은 관점에서...
[이응준의 시선] 북핵, 그 어두운 불구덩이의 미래 2022-05-26 17:20:13
“세계사는 신의 현현이다”고 주장한 이는 헤겔이다. 정치가 아니라 경제(노동)가 세상의 실체라며 철학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마르크스를 흉내내 나는 한반도와 한국인을 조종하는 건 정치가 아니라 종교적 상징과 에너지, ‘샤머니즘’이라고 믿는다. 김정일의 딜레마는 김정은에게도 동일하다. 북핵을 포기하는 순간...
尹대통령 "원전·재생·천연가스 합리적 믹스" 2022-05-24 17:19:54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이 짧은 기간에 빠른 성장과 도약을 이뤄냈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발전의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에너지 부문은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가 에너지 정책에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