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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네이버 FARM] 제주 곶자왈 父女, 아빠는 병을 고쳤고 딸은 사랑을 찾았다 2017-07-06 15:44:38
‘쓸모없는 땅’환상숲 곶자왈은 이 씨가 23년 전 사둔 땅이다. 그의 아내 문은자 씨는 당시 곶자왈을 사온 남편을 보고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왔다고 한다. 온갖 수목이 뒤엉켜 우거진 원시림. “남편이 쓸모도 없는 땅을 시세의 30배가 넘는 가격으로 사왔어요. 빚까지 내면서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죠....
유인나 "'도깨비'는 터닝포인트…아이유는 원동력" 2017-06-30 10:25:13
날 찾아주셨다. 그것만으로도 쓸모 있는 배우가 된 것 같아 내 연기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게 됐다"며 "'도깨비'로 인해 캐릭터를 분석하고 실현해내는 쾌감을 배우게 됐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유인나는 이날 절친 아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유인나는 "아이유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을...
"찬란한 계절이 잔인하게 느껴질 때…당신은 어디로 가나요" 2017-06-29 18:47:06
인물을 그리고 싶었어요. ‘풍경의 쓸모’ 편뿐 아니라 ‘노찬성과 에반’ 편에서 찬성이 늙은 개 에반의 암 소식을 처음 들은 날 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 역시 8월의 녹음이 울창해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편에서 역시 명자가 남편의 부고를 듣고 영국 에든버러로 떠나는 시기도...
김애란 "서로의 고통, 이해하는 찰나 있지 않을까"(종합) 2017-06-29 15:15:06
짙어졌다. 표제는 '풍경의 쓸모'의 한 구절에서 따왔다. "볼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182쪽) 예외 없이 무언가를 잃고 상처를 간직한 인물들은 한겨울 한국과 태국의 온도차 만큼이나 세상의 흐름에서 떨어져 있다. 바깥은 여름이라도 마음속은 겨울이다....
차갑게 멈춰버린 내면의 풍경…김애란 소설집 '바깥은 여름' 2017-06-29 08:40:00
짙어졌다. 표제는 '풍경의 쓸모'의 한 구절에서 따왔다. "볼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182쪽) 예외 없이 무언가를 잃고 상처를 간직한 인물들은 한겨울 한국과 태국의 온도차 만큼이나 세상의 흐름에서 떨어져 있다. 바깥은 여름이라도 마음속은 겨울이다....
[신간] 별별명언·독도야 함께 놀자 2017-06-18 15:00:02
로마 문학, 로마 수사학을 연구한 저자는 "명언은 쓸모가 있기 때문에 명줄이 길다"며 "명언의 놀이판은 천태만상의 인생길"이라고 말한다. 그가 뽑은 명언 21개는 오늘날 동서양에서 회자하는 명문(名文)이다. 그는 로마시대 정치가인 세네카가 남긴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다'를 설명하면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
[연합시론] '허위 혼인신고' 법무부장관, 국민이 수긍하겠나 2017-06-16 17:42:29
제가 쓸모 있다고 판단해서 (대통령이) 제 모든 흠과 과거 잘못에도 불구하고 지명한 것이다. 국민 입장에서는 제 개인 흠보다 그 일을 수행하는 게 더 중요하다. 국민이 총체적으로 평가해 기회를 주신다면 장관직을 수행할 것이다. 청문회까지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 나간다면서 '국민...
사람과 개 사이 '정서 전이' 활용, 분노조절 장애도 개선 2017-06-09 16:47:07
수 없게 발작하는 분노가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그를 괴롭힐 때마다 알레이라는 이름의 리트리버 잡종 보조견이 이를 감지하고 주인에게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배운 심호흡법과 기타 운동을 하도록 신호를 보낸다. 개가 인간의 감정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10년 전부터 시작된 인간과 동물...
휴학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건? 2017-05-31 11:19:00
것은 쓸모 있으라고 배우는 것은 아니다. 지식은 ‘자전거 타기’ 같은 거다. 자전거를 탈 수 있든 없든 사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순간 필요한 순간이 있다. 아니면 내가 자전거를 탄다면 더 유용한 시점이 온다. 대학이 취업 준비 소가 아니라 지식을 배우는 곳이라면 내가 배우는 지식이 무조건...
배스·블루길 퇴치에 팔 걷어…안동시 생태계 교란 어종 수매 2017-05-30 06:29:57
안동권관리단, 안동대 등은 유해하거나 쓸모가 없는 어류를 원료로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로 안동호나 임하호에서 잡은 배스, 블루길, 강준치, 끄리 등 어류를 30분 안팎 짧은 시간에 비료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산·알칼리 처리, 숙성 등 여러 단계를 거치지만 화학반응으로 일반적 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