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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가족이 다쳤어요"...눈치보지 말고 돌봄휴가 쓰세요 [전민정의 출근 중] 2022-11-04 17:55:50
보장해주지는 못합니다. 고용부는 사고수습이나 사망자·부상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적극 요청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고용부는 "돌봄휴가의 주체는 사업주이기 때문에 돌봄휴가 사용을 법으로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 "사업장에 관련 근로자들이 휴가를 ...
정부, 내달 9일까지 다중 밀집장소 긴급 안전점검 2022-11-04 14:11:18
점검하기로 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개선하며 필요할 경우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을 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재난안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총체적 대응 부실에 대해 경질론에 직면한 상황이다. 그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대책 회의를...
'현장→파출소→용산서→서울청→경찰청'…'다단계' 보고체계가 피해 키웠나 2022-11-03 18:15:20
수습이 우선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도하게 관료화된 보고체계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찰은 참사 당시 ‘현장→이태원파출소→용산서→서울청→경찰청’ 루트를 통해 보고가 전달됐다. 반면 사고 발생(오후 10시15분) 후 40분도 안 된 오후 10시53분 대통령실에 보고를 마친 소방청의 보고체계는...
고용부 "이태원 참사 부상자·유가족에 실업급여 지원" 2022-11-03 11:35:08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치 사항을 보고했다. 고용부는 먼저 중상자나 사망자의 가족이 정신적 충격이나 간병 등으로 인해 퇴직하는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수급자의 경우 적극적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수급요건을 완화해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고민정 "이태원 참사 책임 누가 질 것인가"…尹 입장 표명 촉구 2022-11-02 10:41:39
재난안전관리법에 의해서도 자치단체장은 안전관리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가 돼 있는데, 서울시가 사전 예방 조치를 적극적으로 했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것도 보여지지 않고 있다"며 "(핼러윈) 행사 전 용산구에서 사전점검 회의 같은 것을 했는데 이걸 또 부구청장이 주재했고, 그 자리에는 서울시 관계자는 없었던...
[이태원 참사] 기지국 데이터 정부 제출…밀집 사고 예방에도 쓰일까(종합) 2022-11-01 20:08:08
정부는 일단 사고 수습이 먼저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 중이다. 다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사고 직후 긴급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재난 예방 대책과 사후조치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어떤 기술로 재난 예방을 효과적으로 할 수...
野, 신고내역 공개되자 '강공'…"정부 무능으로 인한 참사" 2022-11-01 17:59:13
수습과 위로’를 앞세웠던 더불어민주당이 이틀 만에 정부 대응을 정면 비판하며 공세에 나섰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 논란 등으로 국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책임 규명’으로 초점을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일 정책의원총회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명백한 인재이고, 정부의...
[사설] '이태원 참사' 정쟁화보다 수습과 재발 방지 힘 모아야 2022-11-01 17:38:50
이태원 압사 참사 직후 정치권은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위해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하루이틀도 지나지 않아 정쟁의 기미가 고개를 들고 있다.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거나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다”(박...
50분 만에 끝난 '이태원 참사' 국회보고…"맹탕, 들러리" 비판 2022-11-01 16:50:13
이틀 만에 사과를 내놨다. 또 “사고 수습과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대형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국민께 관계기관장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찰은 이번 사고를 통해 국민 안전에 대한 무한 책임을...
행안장관·경찰청장·소방청장 일제히 사과…사고 사흘만 2022-11-01 16:02:05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구호금과 장례비를 지원하고 외국인도 내국인과 같은 수준으로 지원했다. 서울시에는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해 현장 수습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정부는 앞으로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