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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OST 축제 ‘OST 포레스트’ 10월 10일 개최…1일 티켓 오픈 2022-09-01 14:50:10
쌓은 융스트링의 김미정 악장이 이끌고 있다. 특히 김미정 악장은 ‘겨울연가’ 부터 ‘태양의 후예’, ‘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착’에 이르기까지 K-OST의 대다수 음반 녹음에 연주로 참여한 장본인이어서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영화음악콘서트 `선셋 시네마 뮤직포레스트`는 존 윌리엄스, 히사이시 조,...
600석 중극장에 울려 퍼지는 '환희의 송가' 2022-08-29 11:52:51
4악장에 등장하는 ‘환희의 송가’를 부르는 합창단원만 1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작이다. 연주시간이 약 70분에 달하는 이 작품이 600석 규모의 중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 이규서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OES)은 오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전 악장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경제경영서를 읽는 까닭은? 2022-08-25 11:06:12
슈만 1번, 브람스 2번, 베토벤 9번 소나타에서 그리그 2번과 풀랑크와 프랑크 소나타로 싹 바꿨다. “우리에게 잘 맞고 음악적으로 결이 맞으면서도 각자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곡을 고심해서 골랐습니다. 매우 아름다운 그리그 2번은 낭만과 비극을 포함한 강렬한 이미지들이 있는 곡입니다. 풀랑크의 소나타는 좀 더...
지휘자 김유원 "젊은 음악가들의 에너지 전할 것" 2022-08-23 17:35:3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는 기쁨과 함께 작년의 성공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도 느낀다”고 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필하모닉 악장 신정은, 독일 밤베르크 필하모닉 악장 지상희와 프랑스 마르세유 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 김다민, 미국 미네소타 세인트폴 체임버...
[장석주의 영감 과 섬광] '행복한 나라'를 위한 지도는 없다 2022-08-23 17:03:10
제1번(Piano Concerto No.1 b-flat minor Op.23) 2악장이 들려왔다. 궁핍한 청년은 발걸음을 멈추고 어느 집 벽에 몸을 기댄 채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의 남은 부분을 들었다. 연주가 끝났을 때 희열이 차오르며 전율을 느꼈다. 그 찰나 누구도 나를 불행하다고 말할 수는 없으리라. ‘아, 나는 이 행복 속에서 죽어도...
지휘자 김유원 "젊은 에너지 가득한 연주 선사할 것" 2022-08-23 16:23:21
과제였던 브람스 교향곡 1번 2악장 지휘를 마쳤을 때 하이팅크 선생님이 ‘네가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겠다.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지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죠. 음악을 사랑해서 지휘 공부를 시작했지만 좌절도 많았고, 워크숍에 참가했을 때도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거든요. 하이팅크의...
객석 홀린 두 천재 피아니스트의 '네 손' 연주 2022-08-21 17:40:17
진중한 깊이를 더했다. 1악장의 격하고 빠른 1주제에 이어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2주제에서 임윤찬의 색깔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다이내믹(셈여림)을 섬세하게 조절하고, 연주자에게 허용된 루바토(연주자가 선율의 느낌을 주기 위해 임의로 빠르기를 바꾸는 것)를 최대한 살리면서 선율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느린...
객석 홀린 김선욱·임윤찬의 ‘네 손 연주'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8-21 14:14:38
깊이를 더했습니다. 1악장의 격하고 빠른 1주제에 이어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2주제부터 임윤찬의 색깔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내믹(셈여림)을 섬세하게 조절하고, 연주자에게 허용된 루바토(연주자가 선율의 느낌을 주기 위해 임의로 빠르기를 바꾸는 것)를 최대한 살리면서 선율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느린...
[리뷰] '20세기 폭스 팡파레'로 연 코른골트…밀도 높은 현악 앙상블 인상적 2022-08-18 17:46:39
악장에서 보여준 현악 파트의 밀도 높은 앙상블은 왜 이 작품이 당대 거장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는지 보여줬다. “그의 앞길에 축복만이 있을 것”이라고 했던 구스타프 말러(1860~1911)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4~1949)의 이야기가 와닿는 순간이었다. 18세기의 천재 모차르트, 19세기의 천재 멘델스존처럼 코른골트가...
[리뷰] 발트뷔네 휘감은 80세 지휘자 바렌보임의 마법 2022-08-16 17:55:33
광시곡’. 신비롭고 서늘한 느낌을 주는 1악장 ‘밤의 전주곡’은 구름이 짙게 깔린 이날 날씨와 맞아떨어졌다. 오랜 기간 바렌보임과 손발을 맞춰온 랑랑은 독일에서도 통하는 ‘글로벌 스타’였다. 그가 등장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스페인 낭만주의 작곡가 마누엘 데 파야가 만든 ‘스페인 정원의 밤’은 랑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