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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헌안, 대통령 '4년 연임제' 가닥… 야당 "권한 분산 필요" 2018-03-12 18:35:53
자문특위는 정부 형태를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에서 ‘4년 연임제’로 바꾸는 안을 확정했다. 4년 중임제를 채택하면 현직 대통령이 4년 임기를 마친 뒤 치른 대선에서 패배하더라도 다시 대통령에 도전할 수 있으나, 연임제에선 오직 4년씩 연이어 두 번의 임기 동안만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대통령 주도 개헌 실패 가능성 높다" 서울대 교수들 쓴소리 2018-03-12 16:38:25
정권에 따라 승진이 좌우되는 관료 집단 심지어 언론까지도 단임제 시절보다 더 진영 논리에 충실한 행태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교수들은 대통령을 비롯해 개헌을 추진 중인 여권이 ‘6월 개헌’에 대한 조급증을 버릴 것을 주문했다. ‘이번이 아니면 안된다’식의 개헌보단 여야 간...
강원택 "대통령 권력 강하지 않아…제도 아닌 개인의 문제" 2018-03-12 14:19:29
대통령제가 문제라면 분권형 개헌을, 단임제가 문제라면 중임제 개헌을 해야 한다"며 "개헌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을 바꾼다고 해서 우리 정치가 나아지지는 않는다. 정치권이 바뀌는 게 중요하다면 개헌보다는 선거법과 정당법을 개정하는 것이 옳다"며 "사회적...
정부 개헌안 초안 윤곽 나와…4년 연임제 넣고 '수도' 명문화 2018-03-12 11:06:37
단임제에서 4년 연임제로 바꾸는 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애초 자문위는 4년 '중임(重任)제'를 고려했으나, 논의 과정에서 4년 '연임(連任)제'로 선회했다. 실제로 자문특위가 국민 여론 수렴을 위해 지난달 19일 개설한 홈페이지(https://www.constitution.go.kr)의 '바람직한 정부형태'를 묻는...
조배숙 "정부주도 개헌에 국회가 동참하는 것은 주객전도" 2018-03-12 09:47:20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것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해체가 아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공존의 시대가 열리는 것에 발맞춰 통일까지 염두에 둔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최근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오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중국과 러시아를, 서훈...
딸에게 시장직 물려준 두테르테 "왕조가 더 좋을 수도" 2018-03-07 11:51:07
단임제를 내각제로 전환하고 연방제를 도입하는 개헌을 본격 추진하면서 막강한 권한을 갖는 대통령이 5년 중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장기집권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고개를 들고 있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형태 평행선…민주 "4년 중임제", 한국 "국회가 총리 임명"(종합) 2018-03-06 16:10:36
단임제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같은 당 박주민 의원은 "국민이 최고 권력자를 직접 선출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고, 국민이 국회를 불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번 개헌안에 내각제적인 요소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제 중심으로 개헌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가세했다. 그러나...
정부형태 평행선…민주 "4년 중임제", 한국 "국회가 총리 임명" 2018-03-06 12:11:33
현실적이다. 4년 중임제를 실시하면 5년 단임제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같은 당 김경협 의원은 한국당에서 선호하는 이원집정부제에 대해 "이념이 극단화돼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대통령과 총리가 다른 당일 경우 행정부 마비에까지 이를 수 있는 엄청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연방제 목맨 필리핀 두테르테 "장기집권 안해, 2020년 조기퇴진" 2018-03-01 10:32:49
단임제를 내각제로 전환하고 연방제를 도입하는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원 모두 친 두테르테 진영이 장악하고 있어 개헌은 무난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반발 여론이 변수다. 그동안 두테르테 대통령은 "2022년 이후까지 집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왔지만, 야권에서는 연방제 도입이 집권 연장 수단이라는 의혹의...
개헌에 대한 국민 생각은…'온라인 의견 개진' 활발 2018-02-21 11:59:42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의원내각제', '이원정부제'의 4가지 대안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1천859명이 4년 중임제를 선택했고, 106명이 5년 단임제를 선택했다. 이원정부제와 의원내각제를 선택한 방문자는 각각 30명과 20명이었다. 4년 중임제 선호 의견이 92.4%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