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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청년 멘토' 허영숙 "경험 나눠 문제 해결 힘 길러줄 것" 2023-10-10 11:03:20
멘토링이 계속되면서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그 부담 대신 육아와 자기 삶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담아내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허 전 센터장은 "멘티에게 어떠한 답을 주기보다는 그가 꿈을 꿀 수 있게 하고, 꿈으로 가기 위한 과정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는...
"한글날, 한글 '모양'도 봐 주세요"…폰트회사 산돌 전시회 '내가 좋아하는 한 글' 가보니 2023-10-10 00:23:42
하나하나를 가리켜 보이며 감상했다. 공룡, 꽃다발 등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글자를 본 아이들은 소리 내어 웃음을 터뜨렸다. 일부 외국인 방문객은 사진을 찍으며 기자에게 ‘저 글자는 무슨 뜻이냐’라고 묻기도 했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주로 눈에 띄었다. 아빠와 함께 전시관을 찾은 임윤서(8) 학생은 가장 좋아...
'막끌리네'…알고 보니 2023-10-08 15:02:31
전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름다운 해변과 여행자의 마음을 잘 담은 펜션 이름 '바라던바다'는 4위에 올랐고, 상징적인 표현을 잘 활용한 미술학원 이름 '손으로 그리는 세상'은 5위에 올랐다. 좋은 평가를 받은 가게 이름 중에는 우리 말을 재치 있게 활용한 사례가 많았다. 곱창이 주메뉴인 식당...
마지막 순간까지 나눠주고 떠났다…마가렛 장례 엄수 2023-10-08 05:52:36
끝까지 본인을 낮췄던 간호사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조전을 함께 낭독했다. 성찬 전례가 끝나고 '마리안느와 마가렛' 구성원들이 고인의 영정 앞에서 노래했다. 마가렛 간호사가 평소에 자주 불렀던 한국어 성가인 '사랑의 송가'를 합창했고, 한복을 입은...
모두 주고 떠난 마지막 길…'소록도 천사' 마가렛 장례 엄수 2023-10-08 05:15:27
마음을 애써 눌러 담은 듯 차분하게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성찬 전례가 끝나고 '마리안느와 마가렛' 구성원들이 고인의 영정 앞에서 노래했다. 마가렛 간호사가 평소에 자주 불렀던 한국어 성가인 '사랑의 송가'를 합창했고, 한복을 입은 사단법인 직원 자녀들은 민요 '모두다 꽃이야'를...
프랑스서도 한글날 축하…세종학당, 낭독회·서예 공연 마련 2023-10-07 03:09:07
6일(현지시간) 파리코리아센터에서 '한국어, 마음을 담아 소리로 퍼지다'를 주제로 낭독회를 열었다. 42년째 성우로 활동하는 서혜정씨가 한국에서 화상으로 참여해 김춘수 시인의 '꽃'을 낭독했다. 서혜정씨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베르사유궁전의 한국말 해설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그는 낭독회에...
[한경에세이] 나무 그늘의 고마움 2023-10-05 19:08:54
바라본다. 목백일홍은 오늘도 아름답다. 이 꽃나무는 그늘조차 찬란하다. 삶의 고민이 많은 이들은 나무 그늘로 가보라. 그늘은 걱정을 덜어주고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꽃나무의 꽃들은 떨어져도 꽃이다. 찬란하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며 내년에 새로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번민의 각질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는 생...
말 없이 홀렸다…몸짓만으로 2023-10-05 18:52:50
한계가 온전히 무너진다. 발레가 지루하고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한다면, 단 한 번만 무대를 찾아보시라. 작은 몸짓만으로도 심장까지 전해지는 사랑과 기쁨과 분노, 그 감정들을 더 강렬하게 만드는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나도 모르게 온 마음을 빼앗겨버릴 테니. 꽤 오래 꿈결 속 같은 무용수들의 몸짓이 눈앞에 아른거릴...
'노벨 화학상' 바웬디 "자다가 전화 받았다…놀랍고 졸려"(종합) 2023-10-04 22:32:39
명예교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표했다. 바웬디는 "그는 놀라운 멘토이자 과학에 헌신하는 진정한 학자"라며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나를 과학자로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그의 교수법을 모방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바웬디는 이날 노벨 화학상 수상의 배경이 된...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풍경이라는 방문객 2023-10-04 17:45:48
다섯 장이네. 꽃잎을 세면서 내게도 꽃잎을 세어보는 마음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세상은 늘 이런 식으로 나를 일깨우려나 보다. 매주 월요일마다 동네 책방 책인감에서 진행하던 퇴고 연습이 끝났다. 퇴고 연습은 퇴고가 필요한 시를 가져와 고치고 싶은 부분을 밝히는 것이 필수적인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나의 절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