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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기업' 양산하는 IBK證...밸류업 역주행 2024-05-08 17:50:44
주주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한 '파두 사태' 기억하실겁니다. 중소기업 특화증권사인 IBK투자증권이 상장에 관여한 기업들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장을 앞두고 내세웠던 실적 전망이 빗나가면서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밑돌거나 코넥스에 상장된 기업은 아예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
이지스자산운용 "PF 대출 연체율 확대 가능성…충격은 제한적" 2024-05-08 09:41:51
사태와 현재를 분석할 때 개발 사업에 대한 낮은 자기자본 투자 비중과 브릿지론을 활용한 토지매입 방식 등이 리스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다"며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 자기자본 비율과 토지 매입 방식 등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지스자산운용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브리지론 3회 연장땐 정리 대상?…PF '옥석 가리기' 논란 2024-05-07 18:30:33
나온다. 2022년 말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 이후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사업성을 불문하고 브리지론에서 PF로 전환하지 못한 사업장이 많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에 하이엔드 주택을 공급하는 A사업장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 1년간 브리지 대출을 3회 연장했다. 금융당국이 브리지 대출에 대한 충당금 규제를 강화하자...
[데스크 칼럼] 행안부 '깡통 금고' 감독 자격 있나 2024-05-07 17:57:11
적이 있다. 전국에 깔린 1288곳의 새마을금고 부실 문제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가 커질 때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새마을금고 예금 해지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았다. 불안감은 잇단 예금 인출로 이어졌다. 당시 고객들이 금고에 맡긴 돈은 넉 달 만에 6조원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10여...
5월 첫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2024-05-04 08:30:01
코로나19사태를 거치면서 실적이 악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달부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크게 뛰고 있습니다. 최근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증권업계에서는 최고 22만원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K-금융 위기인데…국회 '침묵'·금융통 '기근' 2024-05-03 17:48:42
평가가 나옵니다. 또한 당국은 부동산PF 부실로 위기에 처한 금융사들이 부도가 나기 전에 예보기금으로 선제적 지원을 하는 금융안정계정 법안도 제출했지만, 이 법안 역시도 정무위에 잠들어 있습니다. [ 예금보험공사 관계자 : 국회에서 (예보료 일몰 연장에) 별로 이견은 없다고 들었는데 일정상 진행이 안되고 있...
재무 리스크 커진 신세계그룹…이마트·신세계건설 조달 난이도 ‘UP’ 2024-04-30 14:19:37
갚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의 직격탄을 받은 신세계건설도 회사채 투자수요 확보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첫 콜옵션 행사 시기가 도래한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어치를 현금으로 상환했다. 이달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 2700억원어치도 현금 상환했다....
'2금융 구원투수' 캠코, 공사채 발행 급증…채권시장 충격 우려 2024-04-28 19:07:09
둘러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다. 하지만 캠코도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 가까스로 채권 발행을 통해 버티는 모양새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용등급이 우량한 공사채가 시장에 쏟아지면 채권·단기자금 시장이 얼어붙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근로감독관 절반이 '초짜'…어설픈 감독에 기업 피해 2024-04-28 18:53:40
특별사법경찰관인 고용부 근로감독관들이 부실한 행정 처리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문재인 정부 이후 채용이 급증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경험을 제대로 하지 못한 근로감독관이 늘면서 ‘감독 품질’이 저하되고 기업도 피해를 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3년 미만 신임 감독관 49.7%28일...
농협, 부실채권만 11조…신협, 275곳 무더기 적자 2024-04-28 18:33:00
과당 경쟁과 부실한 내부 통제가 단위조합의 위기를 자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리한 고금리 적금 상품을 경쟁적으로 판 뒤 감당이 안 되자 해지를 요청하는 사례마저 잇따를 정도다. 동경주농협은 이달 초 호소문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입한 적금을 해지해달라고 읍소했다. 2022년 11월 비대면으로 특별 판매한 연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