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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조금' 조세지출, 머나먼 구조조정…국가재정 추가압박 2023-07-30 05:30:20
기회를 놓치는 효과가 반영된다는 의미다 역대급 '세수 결손'에 추가적인 감세까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는 적잖은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세법개정안으로 5년간(2024~2028년) 4천719억원의 세수 감소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지만, 이는 전년도 기준으로 세수 증감을 따지...
[조일훈 칼럼] 대통령의 재정긴축 승부수 2023-07-19 18:17:36
보니 올해 세입경정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세수가 모자라도 부채를 끌어와 결손분을 채우지 않겠다는 것. 이렇게 되면 모자란 세수만큼 지출을 줄이거나 다른 국고에서 돈을 끌어와야 한다. 올해 세수결손 전망치는 약 60조원. 전체 예산의 10%에 육박하는 큰돈이다. 추경호 부총리가 “강제 불용은 없다”고 하는 걸 ...
오세훈 서울시장, 25명 구청장과 '건전재정 공동선언' 2023-07-12 13:33:25
경기침체·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세수 결손과 저출생·고령사회 가속화에 따른 세출 증가 등 중장기 재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는 올해 세입 감소분 8767억원을 반영한 추경을 실시했다”며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부진 등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세수 부족이...
방기선 차관 "韓경제, '상저하고'...경기부양용 추경 없다" 2023-07-04 18:20:52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 이번 대책을 보면 추가적인 세 감면 정책도 많이 보이는데, 추경 편성 없이 경기대응을 하기 위해 정부는 어떠한 복안을 갖고 있나요? <방기선 차관> 네, 그렇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하반기에 경기가 좀 나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경기 부양용의 추경...
세수펑크 심각한데…3년간 6조대 체납세금 '시효만료 증발' 2023-07-02 06:30:02
세수펑크 심각한데…3년간 6조대 체납세금 '시효만료 증발' 지난해 체납세액 100조원 돌파…시효 연장 필요성 대두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지난 3년간 국세 징수권 시효 만료로 사라진 체납 세금이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규모 세수 결손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체납 세금 징수를...
한국 곳간 심상치 않다…이대로면 '41조 펑크' 초비상 2023-06-30 11:30:03
세수 감소 등에서 발생한 기저효과 10조2000억원을 빼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들어 5월까지 국세 수입 예산 진도율은 40.0%로, 정부가 관련 수치를 보유한 2000년 이후 가장 낮다. 지난해(47.5%)뿐 아니라 최근 5년 평균 진도율(49.7%)을 크게 밑돈다. 기재부 관계자는 “6월부터는 올해 초처럼 세수 결손 폭이 크지 않을...
[사설] 총선 앞두고 지자체 포퓰리즘 기승…지방정부에도 재정준칙 시급 2023-06-26 18:09:43
있다. 나라 살림이 위기에 처한 데다 올해 역대급 세수 결손 사태가 현실화한 상황에서 지자체들의 퍼주기도 도를 넘고 있다. 올해 들어 지자체 186곳이 총 19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이 중 상당수는 현금 살포성 사업용이다. 한 기초자치단체는 5200만원을 들여 65세 이상 노인 90명의 해외여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현 "세수 상황 어려워, 법인세 인하 당장은 불가" 2023-06-21 18:19:32
대해 “세수 상황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힘들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법인세와 상속세 부담을 덜기 위한 조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김 대표는 “연말까지 이대로 가면...
김기현 "세수 상황 어려워…법인세 인하 당장은 아니다" 2023-06-21 15:30:12
"세수 상황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법인세와 상속세 등에 대한 조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연말까지 이대로 가면 60조~70조원...
'세수 펑크' 위기…법인·상속세, 올해 추가 인하 안할 듯 2023-06-11 18:35:09
개편 등을 통해 세 부담을 낮췄고 올해는 대규모 세수 결손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추가 완화는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여야 간 격렬한 논의 끝에 법인세 최고세율은 25%에서 24%로 낮아졌다. 문재인 정부 당시 22%에서 25%로 높아진 법인세 부담을 정상화하는 차원에서다. 재계는 법인세율을 22%로 추가 인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