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드보르자크 첼로 콘체르토의 새로운 매력 2024-03-22 19:07:08
오른손이 불편한 연주자들을 위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손이 하나 없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연주를 계속하려는 음악가들의 열정과 이들을 위하려는 작곡가들의 우정 덕분에 후대의 왼팔 피아니스트들에게 보석 같은 레퍼토리가 만들어졌다. - 아르떼 공연팀 최다은 기자의 ‘3분 클래식’ ● '흡성대법'이 영어로...
[아르떼 칼럼] 한물간 일본 만화가들에게서 발견한 것 2024-03-22 17:49:50
않았을까. 유키 구라모토 같은 고령의 연주자들이 지금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작년보다 올해가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는 까닭 역시 세상의 기대가 아닌, 자신만의 목적지를 향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화려하게 반짝이는 전성기는 지났을지라도, 손때 묻은 가구에서 윤기가 나듯 충실한...
정용진 회장 아내 한지희, 가수 범키 CCM 앨범서 협업 2024-03-22 08:07:08
마쳤다. 또 일본 무사시노 음대의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으며 카이 교수를 사사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석사, 서울대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실내악 앙상블 '페이스'(PAC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 씨는 정 회장과 2011년 5월 결혼했고 2013년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정 회장은 한 씨를...
[차장 칼럼] 철부지를 위한 객석은 없다 2024-03-21 17:32:37
악장과 악장 사이에 들려오는 기침 소리도 동료 연주자와 눈빛을 교환할 만큼 신경을 거스를 때가 있다. 클래식 담당 기자들이 리뷰를 쓰기 위해 간단한 메모를 남기면서도 극도로 조심하는 이유다. '침묵의 객석 문화' 지켜내야물론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탓에 완벽한 소음 통제는 불가능하다. 연주자도 ...
음악에 대한 헌정, 한수진 리사이틀 with 워너클래식 2024-03-21 13:43:22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유럽에서 활동한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OTO)과 함께 연주한다. 또한 피아니스트 신재민과 호흡을 맞추며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023년 대한민국 예술원 음악부문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예술가로 자리매김...
임윤찬이 선택한 '쇼팽 에튀드'…이게 연습곡이라고? 2024-03-20 18:48:29
피아니스트에게 각별한 작품이다. 연주자의 기술적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에 그쳤던 에튀드를 압도적 예술성을 갖춘 건반 음악의 주요 장르로 승격시킨 게 바로 쇼팽이라서다. 프랑스어로 ‘연구’ 또는 ‘습작’을 뜻하는 에튀드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통상 연습곡으로 일컬어진다. 에튀드는 음계, 아르페지오, 옥타브,...
마침내 클래식 축제의 봄…통영국제음악제 등 잇따라 열려 2024-03-19 17:56:28
샤마유,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를 상주 연주자로 선정했다.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데죄 란키,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연주 단체인 클랑포룸 빈 등도 통영을 찾는다.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교향악축제로 물든다. 1989년 첫발을 내디딘 축제로 국내 악단들이 저마다 실력을...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이부영 '애호가의 호흡' 2024-03-19 17:55:13
7집 ‘애호가의 호흡’을 기타리스트 박윤우, 클라리넷·색소폰 연주자 여현우와 함께 선보인다. 4월 1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3명을 뽑아 티켓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꼭 읽어야 할 칼럼● '엘리트 페미니스트 유대인' 내털리...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건반 위의 마술사…장에플랑 바부제 2024-03-17 19:06:30
듯하다. 10대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는 ‘스타 연주자’가 있다면 또 다른 쪽에는 시간의 축적을 통해 만들어지는 ‘대기만성형 연주자’가 있다.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 장에플랑 바부제(62)는 후자에 가깝다. 그는 시간의 축적을 통해 특유의 견고함과 우아함을 차근차근 쌓아 올린 피아니스트다. 1962년 프랑스 라니옹에...
50년째 전성기인 '현의 여제'…안네 소피 무터의 칸타빌레 2024-03-17 18:08:44
앙코르다운 연주를 들려줬다. 무터는 앙코르에 앞서 오르키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기도 하고 자신이 세운 ‘안네 소피 무터 재단’에서 세계 각국의 젊은 연주자들을 후원하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여제’라는 진부한 수사에서 느낄 수 있을 법한 오만함 따위는 그림자도 없었다. 이 또한 그녀가 이렇게 긴 세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