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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동서의 속담 2018-02-08 18:27:47
속담은 토속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이 대다수인데, 이를 외국어로 직역하면 외국인은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례가 많을 것이다.다행히도 동·서 간 혹은 국가 간 문화 장벽이 높지 않아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속담이 훨씬 많다. 예컨대 우리 속담 ‘호랑이가 없는 곳에선 토끼가 왕이다’가 라틴어 속담에...
[올림픽] 소설 '채식주의자', 외신기자들에 인기 2018-02-08 09:51:18
등 외국에 이름이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나간다. 김혜순의 '돼지라서 괜찮아'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의 '흔들리며 피는 꽃' 등 시집들도 인기가 많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문체부는 대회 막바지인 22일부터 나흘간 외신기자들에게 한국문학 작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외국...
[한경에세이] 인터넷 서핑 잡기(雜記) 2018-02-01 18:36:17
듯하지만, 시란 무엇이고 문학이란 무엇인지를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게 표현하고 있다. 가슴이 절절한 사람, 정말 누구에게든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 사람이 글로 표현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시고 문학이 아닌가 싶다.이 시를 쓴 이병은 얼마나 초코파이가 먹고 싶었으면 주변 나무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을까? 이렇듯 가슴...
"죽은 시인의 사회? 애꾸눈 잭? 한국어 외화 제목 대부분 오역" 2018-01-31 07:00:03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다. 영미문학 번역의 대가로 불리는 김욱동(70) 서강대 명예교수 및 울산과학기술원 초빙교수는 지난해 12월 발행된 국제저명학술지 '저널 바벨'(Revue Babel) 겨울호에 기고한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저널 바벨은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번역가협회(FIT)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학술지다....
뽀드득뽀드득 설경 속으로…13개국 문학 작품에 나타난 겨울 2018-01-29 14:26:00
일부) 겨울은 날씨가 춥지만 새하얀 눈이 내리는 계절이다. 한국 문학에서 겨울은 대체로 '고난'이나 '시련'을 암시하지만, 때로는 다가올 봄과 연관 지어 '새로운 희망'을 상징하기도 한다. 고산(孤山) 윤선도(1587∼1671)의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에 나오는 시조 "간밤에 눈 갠 후에...
[단독]한강 "'채식주의자' 오역 60여개 수정…결정적 장애물 아냐"① 2018-01-29 12:00:01
권위의 문학상인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받았다. 이 상은 비영어권 작품을 대상으로 주는 상으로, 번역의 역할을 크게 인정해 작가와 번역가에게 동시에 상을 준다. 그러나 이후 한국 문학평론가들과 번역 전문가들 사이에서 스미스의 번역에 오류가 많아 원작을 훼손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음은 인터뷰...
[단독]한강 "문화계 블랙리스트, 결코 반복돼서는 안 돼"② 2018-01-29 12:00:01
여러 차례 외국에 출간 일정이 있어 짧은 여행을 자주 했는데, 나름으로 의미도 있었지만 체력의 소모가 너무 커서 2018년에는 여행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10년 동안 강의했던 학교도 아쉽지만 2월 말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오는 11월 초에 신작을 출간하겠다는 생각으로, 주로 집에서 지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울림과 여운은 묵직한 에세이집들 2018-01-25 10:47:47
수 있으면서도 마음에 묵직한 울림과 여운을 남기는 외국 작가의 에세이집들이 여럿 나왔다. 아흔살 할머니, 뱃속에 기생충을 기르는 엄마, 말기암 투병을 하는 유명 극작가 등의 흔치 않은 이야기들이다. 모두 작가 가족의 이야기가 소재가 됐다는 공통점도 있다.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의 원작소설 작가 무레 ...
[ 사진 송고 LIST ] 2018-01-25 10:00:01
불법외국어선 단속 장비 점검하는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01/24 19:58 서울 배재만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서해해역 항공순찰 01/24 20:03 서울 배재만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파주시 재해구호물류센터 방문 01/24 20:04 서울 배재만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파주시 소방서 방문 01/24 20:04 서울 배재만...
'유혹의 자유 허하라'…성에 관대한 프랑스 전통도 옛말 2018-01-13 06:30:01
등 문학적 전통도 이런 인식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런 전통은 여성이 지위 상승을 좌절시키고 남성의 소유물이 되는데 만족하게 하는 왜곡된 전통"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프랑스에서도 2011년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다소 바뀌기 시작했다. 프랑스 대선의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였던 도미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