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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日언론 "안보 위기로 관계 개선…韓 '징용' 여론 관건" 2023-03-17 10:18:20
됐다고 분석했다. 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한국 내 여론이 향후 한일 관계를 좌우할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면 머리기사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징용 소송 문제 등으로 악화한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고 한층 발전시키는 데 일치했다"며 양국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이재명 "尹, 일본 하수인 선택…오므라이스와 국가 자존심 맞바꿔" 2023-03-17 09:55:21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일본의 사죄나 반성은 전무했고, 우리 정부가 공언한 일본의 대응 조치는 언급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에 조공을 바치고 화를 간청하는 '항복식' 같은 참담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므라이스 한 그릇에 국가 자존심, 피해자 인권, 역사 정의를 다...
윤 대통령 "한·일 국익 제로섬 아니다"…기시다 "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 2023-03-16 23:51:04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 이후 악화일로를 보인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회담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그간 얼어붙은 양국 관계로 인해 양국 국민들께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어왔다는 데 공감했다”며 “한·일 관계를 조속히 회복·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美日 외교차관 "北도발 규탄…한미일 안보협력 확대 중요" 2023-03-16 22:55:53
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공식 발표했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역내 내각의 역사 인식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당시 이를 한일관계의 '신기원적인 새 장'이라면서 한미일 3국 관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환영 입장을 내놨었다. 이어 셔먼 부장관과 모리 차관은 북한의...
[한일 정상회담] 日, 이번에도 '역사인식 계승'만…'사죄·반성' 없었다 2023-03-16 21:57:30
특징이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사죄와 배상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에둘러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고 표명한 것만으로는 '성의 있는 호응'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8∼9일 실시한 징용 배상 해법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9%는 '일본의 사과와 배...
'日 호응 부족' 지적에…"하나하나씩" 즉답 피한 기시다 [질의응답] 2023-03-16 20:52:56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를 정부의 재정으로서 처리를 해 왔다. 그러나 2018년 그동안 정부의 입장과 정부의 65년 헙정 해석과 다른 내용의 판결이 선고가 됐다. 우리 정부는 이것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한국 정부가 협정에 대해서 해석해온 일관된 태도와 판결을 조화롭게 해석해서 한·일관계를 정상화하고...
野 "한일정상회담, 굴욕외교 정점"…與 "번영의 새 시대 열어" 2023-03-16 20:28:18
강제징용 배상 문제는 과거사를 직시하면서 상호합의가 가능한 지점에 이르렀다"며 "일본의 수출규제와 WTO 제소 문제를 해결해 경제적 협력 관계를 가로막던 장애물도 제거했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과거사는 바꿀 순 없지만, 미래는 함께 만들 수 있다"며 "자유 민주주의의 위기 앞에 한일 양국은 어깨를 맞대고...
尹 "지소미아 정상화 선언…징용배상 구상권 상정 안해" 2023-03-16 20:25:13
한국 정부의 징용 배상 해법과 관련된 질문에 "구상권이 행사되면 모든 문제는 원위치가 된다"며 "구상권 행사는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구상권이 행사된다고 하면 이것은 다시 모든 문제를 원위치로 돌려놓는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 정부는 1965년 (대일 청구권) 협정과 관련해...
한·일 정상, 수출규제·지소미아 매듭 푼다 2023-03-16 19:01:17
징용 배상 해법의 이행과 양국 간 수출을 포함한 경제협력 정상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복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수년 간 꼬였던 한일 관계의 매듭을 풀고 새로운 협력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수출 규제 해소 문제는 정상...
윤석열 대통령·기시다 "미래 위해 한·일 新시대 열자" 2023-03-16 18:47:56
징용 피해배상 후 일본 피고기업에 구상권을 행사할지에 대해선 “구상권 행사는 모든 문제를 원위치로 돌려놓는 것”이라며 “상정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한·일 관계 정상화에서 커다란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선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