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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홀 노보기' 박지영, 퍼펙트 놓쳤지만 '8승' 2024-04-14 16:42:56
퍼트는 야속하게도 홀을 지나쳤다. 노보기 행진이 69홀에서 끝난 순간이다. 갤러리에서는 아쉬움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대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친 박지영은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16언더파 단독 2위 정윤지(24)를 6타 차로 따돌린 박지영은 2년 만의...
신기록 세운지 하루만에…타이거 우즈의 '운수 나쁜 날' 2024-04-14 11:39:46
3퍼트가 이날 하루에만 두번 나왔다. 결국 1·2라운드에서 각각 평균 1.61, 1.50이었던 퍼트수는 3라운드에서 1.89까지 늘어났다. 경기를 마친 뒤 우즈는 담담한 모습으로 "샷도 좋지 않았고, 퍼트도 안좋았다"며 "워밍업을 할 때부터 내내 몸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최근 대회에 자주 나오지 않은 것이 경기력에...
그린재킷 입고 등장한 '여제' 소렌스탐…여성·주니어에 문 여는 오거스타 [여기는 마스터스!] 2024-04-14 01:38:28
앤 퍼트'에 그린재킷을 입고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오거스타 내셔널GC는 여성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 2014년 세계 각지의 여성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대회를 시작했다. 올해로 10년째, 이 대회 출신들은 각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오거스타 덮친 35마일 바람에…클라크·호블란 톱랭커 '우수수' [여기는 마스터스!] 2024-04-13 11:12:04
중심이 흔들려 휘청거릴 정도였다. 퍼트를 준하던 우즈 역시 날아오는 모래를 피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 우즈가 여기서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역대 최다 마스터스 커트 통과 기록을 만들어내는데 가장 큰 위험은 바람이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이틀연속 몰아친 바람탓에 역대 최고 난도...
'황제' 우즈, 마스터스 본선 진출… 최다 커트통과 역사 썼다 [여기는 마스터스!] 2024-04-13 06:17:12
파 퍼트를 잡아내자 코스 안에 우렁찬 환호가 울려퍼졌다. 우즈가 마스터스 역사상 또하나의 이정표를 만들어낸 순간을 홀을 둘러싼 수천여명의 패트론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의 건재를 축하했다.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최다 커트통과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각각 4개씩 기록하며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그린 적중률 100% 송곳샷…박지영 시즌 첫 승 정조준 2024-04-12 19:18:06
우승이다. 박지영은 “샷이나 퍼트 감각이 다 좋아서 버디를 노리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페어웨이 안착률 100%에 그린 적중률 100%가 말해주듯 샷은 완벽에 가까웠다. 더 많은 버디가 나오지 않은 게 아쉬웠다. 박지영은 “언제나 우승을 위해...
달아오른 별들의 전쟁…LIV 디섐보 vs PGA 셰플러 '진검승부' 2024-04-12 18:54:40
공을 걷어내 그린으로 보냈다. 이어 약 2.5m 거리의 퍼트를 잡아내며 한번 더 파 세이브를 해냈다. 이날 우즈의 그린 적중률은 54%로 평소보다 크게 낮았지만 뛰어난 퍼트와 위기관리 능력으로 스코어를 지켜냈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33)이 2언더파 70타 공동 9위로 가장 높은 자리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29)는...
돌아온 '괴물' 디섐보, 美골프 심장에 LIV 깃발 꽂을까 2024-04-12 12:25:39
공을 걷어내 그린 위로 보냈다. 이어 약 2.5m 거리의 퍼트를 잡아내며 한번더 파 세이브를 해냈다. 이날 우즈의 그린 적중률은 54%로 평소보다 크게 낮았지만 뛰어난 퍼트와 위기관리 능력으로 스코어를 지켜냈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33)이 2언더파 70타 공동 9위로 가장 높은 자리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29)는...
뉴진스, 악성 유튜버 법적 대응...미 법원에 요청 2024-04-11 15:50:25
악성 루머를 퍼트려온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의 운영자 박모씨의 신원이 공개되자 회사는 이를 토대로 박씨에게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 국내 법원은 박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장원영의 손을 들어줬다. 가요계 관계자는 "악플러의 신원을 특정해야 경찰 조사가 가능한 상황에서 유튜브 사용자는 신원...
류준열, 김주형 '일일캐디'로 등장…마스터스 무대 섰다 [여기는 오거스타!] 2024-04-11 07:54:59
봐주고 방향을 코칭했다. 류준열의 첫번째 퍼트는 가파른 내리막을 타고 핀에서 약 2m를 지나 그린 프린지에 멈췄다. 공이 홀을 빠르게 지나치자 류준열은 그린에 무릎을 꿇고 털썩 주저앉으며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오르막 경사를 앞두고 시도한 두번째 퍼팅이 홀 안으로 들어갔다. 멀리건을 받고 원온 투퍼트, 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