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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찬반토론] 2년 간 세 번 유예 했는데…또 연장한 '코로나대출' 문제없나 2022-03-07 10:00:39
걸친 도덕적 해이가 된다. 대출 회수에서 사업체·업종별로 달리 접근할 수도 있고, 부분 상환 등으로 부담을 나누는 방법도 있다. 좀비기업은 적기에 정리돼야 고통과 충격을 줄인다. 금융을 장악하려는 ‘정치’만 배격해도 해법은 보인다. 획일적 연기 같은 선심책이 능사는 아니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이번 선거로 변할까? 대통령 10대 금전특권 [여기는 논설실] 2022-03-03 09:37:42
아니라, 됐다는 이유만으로 최고의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걸고 청와대에 들어갔다. 공이 있으면 그에 따라 줘야 할 훈장을 자기에게 스스로 줬으니 우스운 일이 아니었나. 이번 대선을 거치면 새 대통령과 새 청와대에는 거품이 좀 빠질까. 그냥 내버려 두면 변하지도 않을 것이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시장을 시의회가 뽑는 '지자체장 간선제' 타당한가 2022-02-28 10:00:11
커지는 지방교육재정의 개혁이 절실하다. 지방의회 가운데 시·군·구 기초의회에 대해서는 툭하면 무용론까지 제기된다는 점도 잊어선 안 된다. 권한을 더 줄 게 아니라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간선제로의 변경 이면에 다른 정치적 노림수는 없는지도 경계할 일이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시사이슈 찬반토론] '고령자 계속고용제도' 정부 주도로 하는 게 맞나 2022-02-21 10:01:33
한국에서도 시작은 이렇게 해놓고 슬며시 강제법으로 바꾸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강제법이 되면 기업과 청년 세대 반발을 부를 수 있다. 정치권 표 계산으로 결정될 사안도 아니다. 정년 제도 자체를 민간 자율에 맡기면서 임금체계, 고용형태, 근무시간 다양화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도둑에도 종류가 있다…최악은 '세금 강도' [여기는 논설실] 2022-02-21 09:33:13
강탈’은 일체 없어져야 하지만, 말로만 외친다고 그저 되▽는 게 아니다. 노력해야 한다. 후보들이 한 번 더 본인 입장을 밝히고, 집권 때 실행 계획을 공약으로 내놔야 한다. 그러면 대선의 연장전처럼 치러질 6월 지방선거에서 진일보 한 지자체 세금도둑 근절안도 나오지 않겠나.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군산·무안 공항 인근 '새만금 신공항' 건설할 필요 있나 2022-02-14 10:00:15
반대론이 만만찮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지역 균형발전 차원이라면 이 예산을 좀 더 긴요하고 효율적인 데 투자하는 게 대안이 될 것이다. 양양 무안에 이어 고추나 말리는 공항만 자꾸 건설하는 건 곤란하다. ‘정치 공항’, ‘선거 도로’, ‘선심 항만’ 논란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거침없는 금리 급등, 정부發 2대 요인 [여기는 논설실] 2022-02-10 09:29:14
지 역조를 보이면서 ‘쌍둥이 적자’라는 말이 우려처럼 나왔다. 거친 대출 규제에 국채 남발로 자금시장을 흔드는 ‘쌍끌이 오류’가 금리를 단기 급등시키는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자영업자를, 영세 중소기업을, 서민 가계를 위한다는 정책 이면의 골짜기가 너무 깊고 어둡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産災적용 확대…보험료 부담하는 기업의 반대에도 강행할 만한가 2022-02-07 10:01:00
등 ‘3자 회의’를 충분히 해보는 것도 좋은 보완책이다. 서두른다고 능사는 아닌 것이다. 산재 인정 비율을 근로자가 다루는 대상의 무게나 횟수, 실제 작업 환경과 결부시켜 분석하는 유럽 각국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 산재등급 세분화 등을 모색하되, 전문가 의견 존중이 중요하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무시무시한 공운法,낙농진흥회 공기관 지정되나 [여기는 논설실] 2022-01-25 09:53:00
번듯한 기업까지 예외가 없다. 하지만 이런 돈은 반드시 감시 감독 이상의 무서운 규제를 동반한다. 그저 나가는 '공짜 돈'은 없을뿐더러, 납세자 입장에서 보면 있어서도 곤란하다. 이 사실을 누구도 잊어선 안 된다. 간섭받고 싶지 않다면 홀로서야 하고 자립해야 한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국가공인 자격시험의 공무원 특혜, 정당한가 2022-01-24 10:00:33
‘불공정 논란’이 늘어난 것은 무엇 때문인가. 급작스런 정규직화로 노노 갈등을 촉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와 ‘조국 자녀 입시 특혜’ 등의 논란을 거치면서도 나아졌다고 보기 어렵다. 공정을 기치로 내건 정부에서 이런 시비가 더 잦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