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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남의 시대①] 이태백과 사오정 사이, '삼불남'의 출현 2016-08-03 11:30:00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0대의 생애주기적 특성상 불합리한 사회적 문제점에 대한 불만을 ‘구체적’으로 표출하는데, 인터넷 댓글은 그 한 형태로 생각된다”고 풀이했다.30대 중에서도 남성 비중이 높은 데 대해선 “대체로 커뮤니티(공동체·관계) 지향적인 여성에 비해 남성은 마...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말하는 성공비결 "특별한 능력없이 공포감 주는 '한국식 좀비' 통했죠" 2016-07-26 17:58:15
사회의 불신과 혐오, 공포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유 일행이 안전한 15호칸으로 간신히 넘어왔을 때, 그곳에 있던 사람들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됐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사 쫓겨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사람들은 금방 가족을 잃은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의 공포심 때문에 소리를 지르죠. 불안과...
고용창출지원사업·저소득층 생업자금융자사업 등 예산 타놓고 70%도 못 쓴 사업 187개 2016-07-19 18:36:13
뒤늦게 착공한 사회간접자본(soc) 재원 등은 이듬해 예산에 반영(이월)된다. 나머지는 불용 처리돼 세계잉여금으로 쌓인다.예산 집행률이 떨어진 사업(4개년 평균 70% 미만+해당년 70% 미만) 수는 2013년 85개에서 지난해 113개로 2년 동안 28개(32.9%) 늘었다. 고용창출지원사업은 지난해 예산 900억5800만원 중 68.4%만...
필리버스터·엑소·태양의 후예…트위터 상반기 분야별 최다 키워드 2016-07-14 09:34:34
여성 혐오 범죄에 대한 논란을 촉발시켰던 ‘강남역’ 살인사건과 지하철역 추모 행렬을 만들어냈던 구이역 ‘스크린도어’ 사고가 각각 3, 9위를 차지해 안타까웠던 상반기 사회 이슈를 대변했다. 또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과의 대국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프로기사 ‘이세돌’ 9단,...
[전문] 방탄소년단, 여성혐오 논란 공식사과 "남성적 관점 잘못" 2016-07-07 10:26:26
여성혐오 논란이 있음을 인지하고, 가사를 다시 검토했다"며 "내용 중 일부가 창작 의도와는 관계없이 여성 비하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체 검토와 논의를 통해 음악 창작활동은 어떠한 사회의 편견이나 오류에서도...
[브렉시트 이후] EU 분열 기름 부은 '제노포비아'…새 질서 출범도 가시밭길 2016-06-27 17:23:04
등에서도 ‘제노포비아(xenophobia·외국인 혐오)’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반(反)이민 정서는 두고두고 eu 체제를 흔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반(反) 이민 정서가 브렉시트 원인이민자·난민 이슈는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영국의 보수 진영에서 적극 활용했다.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브렉시트 후폭풍..英 이주민 겨냥 인종 차별 범죄 발생 “집에 돌아가라” 2016-06-27 16:01:00
후폭풍으로 영국에서 이주민을 겨냥한 인종 차별적 혐오범죄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26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런던 서부 해머스미스에 있는 폴란드사회문화협회(posk) 건물 입구에 인종 차별주의자 소행으로 보이는 낙서가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트위터 이용자들은 건물 외벽과 창문 곳곳에 “집...
[사설] 영국의 탈퇴. 이제 EU가 개혁의 기로에 섰다 2016-06-24 17:59:06
대한 반발 확산된다브렉시트는 무엇보다 사회주의 유럽체제에 대한 냉엄한 심판이었다. 20세기 후반 유럽을 휩쓴 사회적 공동체에 대한 이상의 실현이 eu였다. 하지만 eu는 갈수록 권한과 조직을 키워나갔으며 관료체제에 물들어갔다. 후진적인 법률과 개입주의적 규제만 양산했다. 개별 국가로서는 스스로 법률을 만들지...
[지역갈등 '활화산'] '송전탑 대란' 교훈 못 얻고…공무원 3명에 갈등관리 맡긴 정부 2016-06-20 17:28:20
지방자치단체에 사회적 파급력이 큰 갈등 현안이 떠다니고 있다. ‘영남권 신공항 건설’처럼 한국 사회를 덮칠 수 있는 갈등이다. 크게 터지기 전에 정부의 갈등 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7년 동안 갈등만 커져지난 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을 포함해 안양 시민...
[생글기자 코너] 일본의 노후파산…결코 남의 나라 얘기 아니다 2016-06-17 16:17:46
혐오 문화를 만들어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흉악범죄는 가해자가 남성이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주로 피해자인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문구를 만들어 사회적으로 남녀 사이 갈등의 골을 깊게 하는 것은 모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이는 일반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