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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vs 노동계' 극명하게 갈렸다…앞길 깜깜한 연금개혁 2024-02-16 13:37:33
대기업이 주도하는 경총은 점진적으로 보험료율을 인상하되 퇴직금, 법인세, 상속증여세, 건강보험 등 4대보험, 각종 부담금 등 기업 부담의 총량을 크게 늘리지 않는 한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는 "보험료율 인상은 최후수단"이라며 사실상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명로...
[데스크 칼럼] 의사 편드는 국민은 없다 2024-02-14 18:08:24
소득이 비슷하게 해주는 것은 현재의 건강보험 재정으론 불가능한 일이다. 서울 강남의 잘나가는 피부과 의사 수입이 수십억원에 이른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 아닌가. 정부가 찾은 해결책은 대폭 증원이었다. 의사가 늘면 자연스레 인기과의 경쟁이 치열해져 비인기과와의 소득 격차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렇게...
'46억 횡령' 건보공단 팀장 구속 상태로 재판행 2024-02-13 21:12:35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생한 40억원대 규모의 횡령 사건 피의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사전자기록위작, 위작사전자기록행사 혐의로 최모(46)씨를 13일 구속기소 했다. 최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며 총 46억원을...
복지지출 年7% 느는데…총선 포퓰리즘 남발 2024-02-13 18:24:53
주도하는 것은 복지 분야다.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제, 건강보험에 투입되는 국고 지원 등이 대표적 항목이다. 2032년 의무지출의 53%에 달하는 294조7000억원이 복지 분야에서 나간다. 10년간의 증가율은 연평균 7.2%로 모든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빠른 추세다. 반면 정부가 정책 의지에 따라 재량을 갖고 편성할 수 있는...
'의사 파업' 분위기 고조…내일 전공의 총회 2024-02-11 06:14:53
주장했다. 의협은 의사 수가 늘어나면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논리도 펴고 있다. 과잉 공급된 의사가 수익을 유지하려는 과정에서 비급여 의료행위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 원장은 "인구 1천명당 의사 1명이 늘어나면 의료비가 22% 증가한다는 국민건강보험의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쟁점 체크] 의협 "의사 수 늘리면 의료비 늘어난다" vs 정부 "70년대 낡은 이론" 2024-02-07 16:12:08
정원이 늘면 의료비가 되려 늘어나 건강보험 재정이 무너진다?(X)의협은 의사 수를 늘리면 의료비가 늘어나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부실로 이어질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 주장엔 이론적 근거가 있다. 의료시장은 서비스 공급자인 의사가 전문 지식과 정보 면에서 우월한 위치에 있어 수요자인 환자의 의사결정을 대신할...
의대 2000명 증원에 '의사 출신' 국회의원들 반응은 2024-02-07 15:27:01
과열로 사교육 조장, 건강보험재정 부담 등 우려점도 언급했다. 이어지는 의사들 반발…복지부는 "장기적으로 효과"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들은 집단 휴진, 파업 등을 예고하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00명은 너무...
"묻고 더블로 가"…與野 도플갱어 공약전쟁 2024-02-06 18:50:41
연말정산에서 세액 공제해주겠다고 했다.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역시 작년 11월 민주당이 내놓은 총선 1호 공약과 겹친다. 정치권 관계자는 “60대 이상 지지층이 많은 여당은 ‘집토끼’를 잡기 위해서, 4050 지지율이 높은 야당은 ‘산토끼’를 잡기 위해서 사실상 같은 내용의 ‘실버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
병원 덜 가는 사람, 年 12만원 건강바우처로 돌려준다 2024-02-04 23:20:53
“건강한 사람이 바우처를 적립해 추후 병원 이용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물리치료처럼 필요도가 낮거나 의학적 효과가 불분명한 서비스는 이용 횟수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본인부담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필수의료 보상 대폭 올린다…건보 대수술 어렵고 위험한 수술 수가 인상…의료...
필수의료 보상 대폭 올린다…건보 대수술 2024-02-04 18:50:53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통해 필수의료 대책에서부터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등의 방안을 아우른 5년간의 건보 운영 청사진을 내놨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무너져가는 필수의료 분야를 살리기 위해 건보 수가를 대폭 높이기로 했다. 건보 재정이 2026년 적자로 돌아서는 것에 대비해 건보 지출 목표를 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