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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싸웠다"…'도이치 옵션 쇼크' 前 임원 무죄 확정 2024-01-17 10:20:06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투기적 포지션에서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사실까지 사전에 인지했고, 나아가 공동의 의사로 일체가 돼 서로 다른 사람의 행위를 이용해 자기의 의사를 실행한다는 상호이해가 있었다는 점이 충분히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고 검사 측...
'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김현미 前국토부 장관…檢, 피의자 신분 조사 2024-01-16 18:37:24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송봉준)는 이날 오전부터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감사원은 청와대와 국토부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최소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을 압박해 통계 수치를 조작하게 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은 통계 조작을 주...
'유죄 0건' 남기고 떠나는 공수처장 2024-01-16 18:36:10
기각률은 26%(173건 청구해 45건 기각)로 같은 기간 검찰(5.8%)보다 다섯 배 가까이 높다. 김 처장은 검사의 기본 임기를 3년으로 규정한 공수처법이 공수처의 안정적인 운영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3년간 일해도 연임한다는 보장이 없는 구조는 인력 이탈 현상을 초래하는 요인”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단독] '내부통제 취약' 하이투자증권…PF사업 줄줄이 좌초 위기 2024-01-16 14:42:59
기획검사에서 적발한 바 있다. 사업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수익을 챙기는 등 내부통제가 허술했다는 이유다. 배지호 변호사(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는 "현재 진행 중인 형사소송 결과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을 상대로 민사상의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아파트가 빵이라면" 김현미, '文 정부 통계조작 의혹'으로 檢 조사 2024-01-16 13:05:00
16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송봉준)는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감사원은 청와대와 국토부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한국부동산원에 영향력을 행사해 94차례 이상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국토부가 2019년 6월 한국부동산원을 압...
'유죄판결 0건' 남기고 떠나는 김진욱…"공수처는 필요한 조직" 2024-01-16 12:09:49
불과했다. 3년간 압수수색 영장 기각률은 26%(173건 청구해 45건 기각)로 같은 기간 검찰(5.8%)보다 5배 가까이 높다. 김 처장은 검사들이 계속 이탈하는 현상을 두고는 “3년 임기에 연임이 가능하다는 조건으로 인한 불안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수처에 와서 3년간 일하더라도 연임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민주당, 이달 중 쌍특검 재표결 시사 2024-01-15 20:48:32
50억 클럽 특별검사) 재표결이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애초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쌍특검 재표결을 가능한 한 총선 즈음에 해 국민의힘 분열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민주당은 15일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월 임시국회 때 재표결할...
"아버지 1억, 저는 3600만원 물렸어요"…씨엔알리서치 가보니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2024-01-13 07:00:02
수행하게 되는데, 업무의 진척도에 따라 비용을 청구하게 된다. 과제 진행률에 기반해 매출을 인식하는 셈이다. 한편 주요 계열사인 지씨씨엘은 2019년 설립됐는데, 씨엔알리서치가 지분 25.6%를 들고 있다. 지씨씨엘은 제약사·바이오 벤처들이 신약을 개발할 때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때...
'총선출마' 검사 2명…대검, 중징계 결정 2024-01-12 18:32:41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두 검사를 중징계해달라고 법무부에 청구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두 검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확인하고 즉시 감찰을 실시해 중징계를 청구했다”며 “향후에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훼손하거나 의심받게 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검사는...
영장결과 안나왔는데 수갑 채운 경찰…법원 "위법" 2024-01-12 18:31:40
위법하다”고 밝혔다. 준항고란 검사나 사법경찰관이 내린 구금·압수 처분에 불복하는 신청을 말한다. A씨는 지난해 9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위해 법원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체포되지 않은 상태여서 법원까지 이동을 요구받는 ‘심문구인용 영장’만을 발부받은 상태였다. 문제는 심문이 마무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