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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를 적극 응원하지만…[하영춘 칼럼] 2024-09-25 10:59:14
필요해서다. 하지만 한은의 기본적인 책무는 통화정책을 통한 경제에 대한 기여다. 아무리 그럴듯한 보고서를 내더라도 통화정책을 실기하면 그 부담은 경제주체들이 온전히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린스펀은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이란 말 한마디로 금융시장을 평정하고 ‘경제...
유로존 경기악화에 10월 금리인하 전망↑ 2024-09-24 22:46:02
금리인하를 건너뛰더라도 시장은 12월 50bp를 내려 속도를 높이는 건 시간문제라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전날부터 10년 만기 독일 국채 금리가 2년물을 거의 2년 만에 앞질러 유로존 경기의 경착륙 우려를 키웠다. 일반적으로는 만기가 긴 채권의 수익률이 높지만 ECB가 공격적 긴축에 나서면서 2022년...
"인버스 투자하든가"…개미들 울화통 터뜨린 野 금투세 토론회 2024-09-24 18:19:16
주식시장이 우하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그런 상황에서 금투세를 도입하는 건 개미투자자의 강한 저항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한 데 대해 시행팀 팀장을 맡은 김영환 의원이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주가와 관련해 혹시 다른 변수는 없는지 한번 봤으면 좋겠다. 이를테면 윤석열 정부가 망친 중국 시장...
불붙은 野 금투세 토론…"주가조작 방지" vs "증시 부양부터" [현장+] 2024-09-24 15:38:15
상승하고, 국내 증시는 하락하는 '디커플링' 상황에서 금투세라는 수류탄을 꼭 던져야 하냐"며 "주식시장 투자 승률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불확실한 제도를 도입하는 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인지 시행팀에 묻고 싶다"고 발언했다. 이에 김영환 의원은 "주가 관련해서 다른 변수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다음달 나온다...청년 취업 예산 16%↑ 2024-09-24 14:39:47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우려되는 만큼 적기 대응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의 '쉬었음' 상태 예방과 탈출에 집중해 청년 취업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쉬었음' 청년 문제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요인과 경기 부진 등 단기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근본적 문제...
금리 인하 후 첫 성적표는…미국 '선방'·EU '침체 빨간불' 2024-09-24 11:29:13
미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경제 지표가 나온 것이다. 올림픽 특수 끝난 佛, 침체 늪 빠진 獨 23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글로벌에 따르면 9월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 복합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9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전망치인 50.6을 밑도는 수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韓, 부채 7,000조원 감당할 수 있나? 내년에 더 큰 위기…‘한국판 빅컷론’ 급부상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2024-09-24 07:53:09
- 총부채, 가계+기업+국가 채무 전체 통합 규모 - 외국인 중심, “韓, 내년에 더 큰 위기 올 것” 우려 - 세계 3대 평가사, 10월부터 연례 정례심사 시작 Q. 이미 외국인은 한국을 계속해서 떠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최근에 외국인 자금의 이탈세는 심상치 않지 않습니까? - 외국인, 韓의 과다한 부채에 ‘가장 민감한...
與野 '해풍법' 제정에 한목소리…"법안 통과에 힘쓰겠다" 2024-09-23 18:34:50
국회에서 '해상풍력 특별법, 필요성과 쟁점'을 주제로 법무법인 세종 입법전략자문그룹(팀장:백대용 파트너 변호사), 한국경제신문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은희, 김대식,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도 자리했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여야 의원이 손잡고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 마련한다니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도...
"퇴직연금 기금화, 국민연금도 운용" 2024-09-23 17:52:36
‘기금형 퇴직연금’ 사업자로 국민연금공단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여야가 추진한다. 퇴직연금의 중도 인출을 제한하고 수익률을 끌어올려 노후 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금융투자업계는 그동안 민간 사업자가 400조원 규모로 키워놓은 퇴직연금 시장마저 국민연금이 장악하면 운용업계는 고사하고 자본시장에...
[천자칼럼] ECB 총재의 대공황론 2024-09-23 17:46:40
끼었다면 지금은 인공지능(AI) 열풍과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 강화가 증시 버블 우려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100년 전과 지금은 다르다. 지금은 중앙은행의 위기 대응 능력이 크게 높아졌다. 라가르드의 위기론엔 유럽 경제가 0%대 제자리 성장 늪에 빠진 상황에서 미국 경제가 빅테크 활황에 힘입어 고성장을 거듭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