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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예술은 가장 그늘진 현실을 비춘다 2016-12-08 17:24:55
수많은 문학, 연극, 오페라, 미술의 주인공은 대부분 약자였다. 오페라 ‘나비부인’의 초초상은 게이샤로 나선 소녀 가장,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는 고급 매춘부, ‘카르멘’의 여주인공은 담배 공장 여공이었다.정신과 의사이자 오페라 평론가인 박종호 풍월당 대표는 《예술은...
[주목! 이 책] 연극, 기억의 현상학 2016-11-17 17:38:34
연극학과 교수의 연극론. 삶의 절반을 극장에서 보냈다는 환갑의 연극평론가가 연극과 함께한 인생을 돌아보는 글과 그동안 서랍에 묵혀둔 미출간 논문들을 담았다. ‘안치운 연극론’의 핵심어는 ‘기억’이다. 저자는 “연극은 과거를 단순히 저장하고 재연하는 것이 아니라 늘 새롭게 기억하고...
[K컬처 꽃피우는 기업문화재단] 1500억대 콘서트홀·해외 거장 무대…문화예술 지평 넓혔다 2016-07-19 00:48:18
평론가) “음향 설계나 공간감에서 일본 도쿄 산토리홀에 전혀 뒤지지 않는 공연장이다.”(최진 음향전문가)다음달 18일 개관할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을 찾은 클래식전문가들의 평가다. 공식 개관에 앞서 음향 테스트를 위해 최근 마련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은 이들은 맑고 풍부한 음향과 객석...
[인터뷰] 17년 연기인생 빛을 발하다, 신스틸러 조우진 2016-01-08 15:17:00
엄청난 작품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이동진 평론가가 말하길 이런 영화야 말로 관객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가는 영화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저는 그 말을 100%공감해요. 오랜만에 영화의 힘에 기꺼이 끌려가고 싶다던가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영화에만 집중하고 싶은 분들 게 추천해요. 본인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
[문화가 도시경쟁력이다] 국제무대서 빛나는 '비엔날레 키즈'…예향(藝鄕) 광주, 세계적 예술도시로 2015-12-24 18:53:59
평론가와 큐레이터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비엔날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명성이 높다.”(미국 뉴욕타임스) “세계 최고 수준의 작가들이 참가하며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보다 관람객이 많다.”(영국 가디언)세계 주요 언론들은 지난해 열린 광주비엔날레 기사를 앞다퉈 내보냈다. 이들은 광주비엔날레를...
주호성, 1인극 모노드라마 ‘원숭이 피터의 멋진 생활’로 중국 대륙 달군다 2015-12-14 10:54:09
맡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주호성이 연극 ‘원숭이 피터의 멋진 생활’에서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로 연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호성이 일인극인 작품 특성상 홀로 무대에 서서 1시간 30분간 중국어 대사를 소화하는 것. 2008년 초연당시 주호성은 딸 장나라를 사랑해준 중국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
`해에게서 소년에게` 오늘 개봉...김호원, 변요한 있는 차기 독립영화 스타 `눈도장` 2015-11-20 13:46:12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진정한 배우로 한걸음씩 성장하고 있다. 변요한, 류준열, 최우식에 이어 주목받는 독립영화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배우 김호원 역시 훤칠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복수를 꿈꾸며 찾아간 그곳에서 뜻밖의 따뜻함을 느끼게...
[인터뷰] 유다인 “나이에 맞게 주어진 역할 잘하는 배우 될 것” 2015-10-30 16:32:00
q.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평론가와 관객 사이에서 수작으로 불리는 영화 ‘혜화,동’. 아직 보지 못한 독자에게 영화 소개를 해주자면 ‘혜화,동’이라는 영화는 우선 내 취향이다. 설명적이지 않고 가만히 주인공을 따라가게 돼서 어느 순간 빠져서 보게 되는 영화다. 어떠한 설명이나 표현보다 ‘잘 만들어진 좋은...
[Cover Story] 문학·예술의 현실 참여, 정치적 편향성 지니면 갈등만 부추긴다 2015-10-23 21:46:14
문학평론가 김우종이 ‘문학이 어려운 사회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형기 시인이 순수문학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고, 또다시 김수영 시인과 이어령 평론가 사이에서 논쟁이 일어났다.참여문학의 현실 참여에 대해 순수문학 측은 문학의 독자성과 탈이데올로기를 강조한다. 문학은 이념과 현실,...
[김헌식 칼럼] 눕고싶은 가로본능, 곧추 선 세로본능으로 바뀌는 이유 2015-09-11 11:29:55
모바일 환경의 증가는 세로형 컨텐츠의 연출 제작 노하우와 인력들의 필요성을 더 촉발 시킬 것이다. 이에 맞게 교육 프로그램도 구성돼야 한다. 다만, 가로본능에 맞는 콘텐츠와 세로 본능에 맞는 콘텐츠의 구분도 필요하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 외부 필진의 의견은 본지의 편집방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