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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주식시장 발목잡는 '한국판 행동주의' 2024-03-17 17:57:20
제안과 같이 잉여현금 규모를 초과하는 배당 및 자사주 소각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다. 이로 인해 주가 급등락을 불러온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 재원을 잠식해서 성장동력 확보를 막는다는 비판을 받는다. 기업가정신을 위축시키고 최악의 경우 경영권 보호를 위해 상장 폐지를 고려하게 한다. 최근 수년간 한국 행동주의...
스타벅스에 음료 팔아 대박났지만…주가 30% 하락한 흥국에프엔비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2024-03-17 07:00:01
“지난해 1주당 40원의 배당 결정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8일 주총에서 당사에 적립된 자본준비금 및 이익준비금의 총액이 자본금(40억원)의 1.5배인 60억원을 초과하므로, 상법 제461조의 2에 따라 초과한 금액 범위 내에서 회사의 자본 준비금인 주식발행초과금 중 15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고...
메리츠금융, 4000억 화끈한 자사주 소각 2024-03-15 18:57:03
회장의 지분율은 48.06%에 달한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으로 주가가 오르면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혜택을 본다. 올 들어 주가는 40.78% 상승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50%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지난달 콘퍼런스콜에서 “주가 수준에 따라...
늑대와 한 판 붙는 삼성물산…소액주주 표심 어디로 [주주총회 현장을 가다] 2024-03-15 14:59:28
보통주 주당 2,550원, 우선주 주당 2,600원을 배당한다는 방침입니다. 성장을 위한 투자에 재원을 집중하고 주주배당은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한다는 전략입니다. 반면, 행동주의 펀드 연합은 보통주 주당 4,500원, 우선주 주당 4,550원의 현금배당안과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요구했습니다. 해당안은 삼성물산의...
삼성물산 주총서 '행동주의 펀드 배당 확대안' 부결…77%가 반대(종합) 2024-03-15 11:07:36
현금배당 요구는 7천364억원 규모로, 이사회 안보다 76.5%(3천191억원) 큰 것이었다. 자사주 매입 요구까지 합하면 1조2천364억원 규모다. 행동주의 펀드들의 삼성물산 지분은 1.46%로 애초 통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점쳐졌으나,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이들의 주주제안에 지지하는 의견을 내면서...
국민연금, 삼성물산 이사회·포스코 장인화號에 힘 실어준다 2024-03-14 21:18:25
4500원(우선주 4550원) 배당을 요구한 시티오브런던 등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은 주주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안에 대해서도 취득 규모가 과다하단 이유로 반대했다. 장기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투자 여력을...
박상우 장관 "PF위기, 금융권도 책임져야…리츠 활용해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 2024-03-14 18:32:17
▷박 장관=좋은 지적이다. 이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나 일정 비율을 임대주택을 짓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 사실 부의 재분배는 여러 재정·금융 정책을 총동원해 달성해야 하는 과제다. 이와 별개로 재건축은 재건축대로 시켜줘야 한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라고 하면 고상해 보이는데 ‘빚내서 집 사라’는 표현은 정...
JB금융, 2대주주 얼라인 주주제안에 "이사회 독립성 훼손" 2024-03-14 10:25:23
관련해 2019년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9.5%를 초과한 이후 매년 꾸준히 배당 성향을 확대해온 점을 강조했다. 작년엔 총주주환원율을 전년 대비 6.1%포인트 상향된 33.1%로 높였다는 것이다. 또 JB금융은 지난해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고, 올해 2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해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노력한...
디케이락 대표 "삼성전자서 제품 승인…반도체 기업에 납품 확대” 2024-03-14 09:30:01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초과수요가 일어나면서 쌓인 재고가 올해 상반기까지 소진된 뒤 하반기에는 매출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주환원책에 대해서는 “작년 배당을 200원에서 250원으로 늘렸다”면서 “올해 상반기 자사주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키움증권, '밸류업' 동참…자사주 3년간 분할 소각 2024-03-13 16:39:26
정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작년 사업연도에 대한 결산 배당은 보통주 1주당 3천원을 책정했다. 총 배당 규모는 881억원이며 자사주 취득에 쓰인 700억원을 더하면 작년 별도 기준 주주환원율은 당기순이익 대비 46.7%에 달해 목표치를 초과한다. 키움증권은 이외에도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