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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코로나19 방역 지원에, 카자흐 "감사해요, 코리아!" 2020-10-22 19:11:49
현지 양로원과 보육원, 고려인(토착 한인) 단체 등에 방역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이번 1차 방역 물품 지원에 이어 앞으로 연말까지 7만5천 달러 상당의 방역 마스크를 추가로 전달하고,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서도 30만 달러 상당의 의료기기를 전달하는 등 모두 80만 달러(9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한민족 다른 언어 장벽 허문다' 남과 북 언어 담은 ‘겨레말큰사전’ 2022년 출간 목표 2020-10-12 12:17:00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중국의 연변인이 사용하는 해외동포들의 언어를 모두 모은 우리민족 최초의 공동사전의 편찬을 위해 남과 북, 해외지역의 우리말을 모으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사전에 등재되지 못했던 지역어와 문화어까지 광범위하게 올림말로 수록하는 이 사전은 남과 북의 성실한 합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文 지시 다음날 우즈벡 `아리랑 요양원`에 의료진 급파 2020-10-11 15:15:09
발생한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독거노인 요양시설 `아리랑 요양원`에 국내 의료진이 급파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 하루 만에 발빠른 파견이 이뤄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및 국립중앙의료원 의료팀이 9일 오후 2시 우즈벡 수도에 도착해서 이시간 현재...
러 극동에 울려퍼진 K-POP…블라디서 첫 '한국의 날' 행사 2020-10-10 13:38:33
김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 회장 등 고려인 사회의 주요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됐는데도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현지인들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한때 붐비기도 했다. 무대 공연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참석자나 관중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행사에 못 오는...
[에따블라디] 높아진 한국어 위상…러 교실에 등장한 '세종대왕' 2020-10-09 07:07:01
열렸다. 카자흐스탄에서 대학을 나온 고려인 교사 스베틀라나 전은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누가 이 언어를 만들었는지 오늘 학생들에게 가르쳐줬다"고 설명했다. 전 교사는 그러면서 "러시아 모스크바 등 다른 도시도 마찬가지이지만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한국어는 상당히 인기 있는 외국어"라고...
우즈벡 고려인 시설서 45명 코로나 확진…정부 "의료진 의약품 지원" 2020-10-08 17:30:46
밝혔다. 확진된 45명 중에 고려인 독거노인은 29명이다. 나머지 16명은 요양원 직원이다. 아리랑요양원은 고려인 강제이주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6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정부합의에 따라 2010년 개원한 곳이다. 우즈베키스탄 측이 건물을 무상증여하고 재외동포재단이 개보수를 지원해 설립했다. 지난해 4월...
우즈벡 `아리랑 요양원` 집단확진…文 "신속한 조치" 지시 2020-10-08 15:48:37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독거노인 요양시설 `아리랑 요양원`의 코로나19 집단확진 소식을 보고 받고 의료진 파견 등 신속하게 성의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는 적정 인원의 의료진을 우즈벡 아리랑 요양원으로 보낼 계획"이라며...
[에따블라디] '사물놀이' 매력에 빠진 푸른 눈의 대학생들 2020-09-16 07:07:01
해왔다. 하지만 해동의 구심점으로 단장이었던 고려인 3세 송지나 교수가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나고,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최근 활동이 주춤했다. 연주단 대표로 활동하는 강 알렉산드라는 "북이 너무 낡은 탓인지 단원들이 북을 칠 때마다 소리가 너무 이상하게 나 주변에 새...
[에따블라디]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6년째 침수 독립운동가 유허비 2020-09-12 07:07:00
때문에 지난달 15일 우수리스크에 있는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와 한국 기업·교민들이 유허비를 공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상설 유허지 돌봄이'라는 단체를 만들기도 했다. 지난달 1일에는 김 니콜라이 회장 등이 나서 유허비 주변부를 유수에 의한 침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구조물을 설치하고 진입로를 다지는...
'사망 30주기' 빅토르 최 영화 개봉 놓고 러시아 시끌 2020-09-01 13:13:50
1962년 옛 소련의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옛 소련권 토착 한인) 2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세 때인 1981년 록 그룹 '키노'(Kino)를 결성해 약 9년 동안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대표곡으로 '혈액형', '마지막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