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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소로스 재단 계좌 압수…저항 세력 자금줄 옥죄기 2021-03-17 11:33:07
취지에 맞게 쓰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부의 주장에 대해 "미얀마에서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원하는 시민들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우리 재단은 정의, 민주적 통치, 인권을 위해 일하는 독립적인 단체들을 지원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펀드"라면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활동...
계엄령·방화에 무장반군과 연대시사…'시계제로' 혼돈의 미얀마 2021-03-15 10:34:52
일부 지역에 내려지긴 했지만, 계엄령은 군부에 모든 권한을 주는 것인 만큼, 이를 계기로 군부의 폭력 수위는 한층 더 높아질 것이 자명해 보인다. 대규모 방화 사태가 처음 발생한 것도 사태 악화 요소다. 전날 주미얀마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산업단지가 있는 양곤의 흘라잉타야에서 중국인들이 소유한 다수의 공장이 ...
미얀마 수녀 "그 자리에서 기꺼이 죽으려 했다" 회고 2021-03-13 21:39:32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군부 통치하에서 유년기를 보낸 안 수녀는 "어릴 적 이웃들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면서 "사실 군복을 입은 사람들을 보기만 해도 두렵다"라고 밝혔다. 또 안 수녀는 미얀마에 다시 한번 암흑기가 찾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민정부 하에서 지낸 5년은 정말 행복했다"면서 "그런데 이제...
"미얀마 군부, 시위진압에 '학살 흑역사' 특수부대 투입" 2021-03-08 10:04:51
50년 군부 통치를 거쳐 2011년 민정 이양을 한 뒤에도 막강한 권력을 유지해왔다. 미얀마 군부는 이번 쿠데타 초기 시위대 진압을 최루가스와 고무탄에 의존했지만, 거리로 나선 시위대뿐 아니라 의사, 교사, 공무원들이 광범위한 파업에 맞서 강경 진압으로 전술을 바꿨다고 선데이타임스가 분석했다. nojae@yna.co.kr...
'아웅산 테러' 후 北 버린 미얀마, 쿠데타로 美 버리고 中?[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2021-03-06 13:00:01
받고 있습니다. 53년간 미얀마를 장악해 통치하던 군부가 지난달 2015년부터 ‘반쪽’이나마 실시된 민주화를 뒤엎고 다시 쿠데타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군부의 쿠데타 명목은 ‘총선 결과 불복’입니다. 민주화 세력인 국민민주연맹이 지난해 11월 실시된 총선에서 ‘선거로 뽑는’ 75% 의석 중 83.2% 득표율을 기록한...
강경한 싱가포르 "미얀마군, 국민 대상 무력사용은 국가적 수치" 2021-03-05 13:36:02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얀마가 군부 통치로 회귀한 것은 '엄청나게 비극적인 조치'라며 "그 길로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아세안이 미얀마가 안정을 찾도록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하지만 외부의 압력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 70년을 보면 미얀마...
미얀마 쿠데타 저항 사선에 선 여성들…"다음 세대 지켜야" 2021-03-05 11:02:08
섰다. 미얀마 군부에 저항하다 총을 맞고 3일 숨진 치알 신은 태권도와 매운 음식, 그리고 빨간 립스틱을 좋아하던 평범한 여성이었다. 거리로 나서기 전 아버지와 포옹을 나눈 게 마지막 인사가 됐다. 차알 신의 희생으로 군 통치 반대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그의 한 친구는 "차알 신은 미얀마의 영웅이 됐다"며 "우리와...
미얀마 경찰 3명, 인도로 도망…"따를 수 없는 지시 받아" 2021-03-04 19:11:49
= 미얀마 경찰 3명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의 지시를 따를 수 없다며 인도로 피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동북부 미조람주 북반라이파이 근처에서 미얀마 남성 3명이 국경을 넘어왔다. 인도 당국은 이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돌봐줬다고 밝혔다. 이들은 순경 계급의 미얀마 경찰인...
미얀마 사태논의 아세안 회의서 수치 석방 요구 잇따라 2021-03-02 22:45:03
총리는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얀마 군부를 작심하고 비판했다. 리 총리는 미얀마가 군부통치로 회귀한 것을 '엄청나게 비극적인 조치'라고 지적하며 "그 길로는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리 총리는 또 수치 고문의 석방을 촉구하고 미얀마 군정의 시위대 유혈 진압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 수 없다고...
[쿠데타 한달] ① '미얀마의 봄' 유혈사태…국제사회, 군부 압박 2021-02-28 08:08:02
군으로 권력을 이양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군부는 국영매체를 통해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대규모 부정이 저질러졌음에도 정부가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렸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권력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진짜 원인은 문민정부와 5년간의 '불편한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