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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공기업 노동이사제'…與 "21대 국회서 반드시 입법" 2020-10-28 17:18:04
적극 도입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은 대부분 주식회사여서 주주들이 이사를 선임하는 만큼 도입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공기관 노동이사제를 도입할 경우 노동 기득권을 강화하고 노동 불평등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민간 영역에서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겠다는 것도 자본시장과...
트럼프 "북한·중국보다 다루기 힘든 게 미국 공무원" 2020-10-25 01:51:56
나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기득권을 뜻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연방기관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의 채용과 해고를 보다 유연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하루 뒤에 나온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이 행정명령은 각 연방기관이 직위 중 일부를 'F 목록'(Schedule F)으로 재분류해 지원자들을 선발할 때...
[사설] 'K자형' 양극화, 노동·구조개혁 없인 극복 못 한다 2020-10-19 18:04:05
경제의 고질적 문제의 뿌리엔 ‘귀족 노조’의 기득권 사수가 있어서다. 그런데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노조 입지만 더욱 강화하는 방향의 노조법과 공무원노조법, 교원노조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을 위해 관련 노동법 개정을 서두른다는 것이다. 미증유의...
[안현실 칼럼] 재벌·노동개혁 같이 하자고? 2020-10-15 17:58:45
없다는 절박감이 내포돼 있다. 국내 기득권 노조들이 ‘노동개혁=해고’라며 불안감을 조성하지만, 실은 그 반대다. 공장과 굴뚝이 상징하던 산업화 시대 노동법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집단 실업의 공포감을 높이고 있다. 자본과 노동이 적대적 제로섬 게임에 갇혀 지식이 곧 자본이고 노동인 시대에 맞게 변신하지...
'청년 사다리' 복원…해답은 규제혁파다 2020-10-09 17:35:53
기득권의 내부자가 된 기성세대는 변화를 거부하고 규제 완화를 원하는 청년 세대는 외부자가 돼 규제 완화 등 주요 의사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중심이 된 사회적 협의 구조부터 정치권까지 외부자의 목소리를 반영할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년들의...
근로자 보호·양극화 해소 외치지만…정작 노동법은 대기업 노조만 보호 2020-10-07 17:42:13
선택근로제를 확대 적용해달라고 요구하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정부는 1953년 제정된 과거 공장근로자 보호를 위한 노동법 체계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양극화 해소를 외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지지 기반인 기득권 노조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현...
"11년째 레미콘 트럭 신규 등록 제한…운송업자 기득권 키워" 2020-10-07 17:18:59
등록을 허용하지 않아 기존 운송사업자의 기득권을 키웠다는 게 레미콘업계의 주장이다. 정부가 높은 진입 장벽을 세운 탓에 운송사업자들이 빈번한 파업을 통해 과도하게 운송료를 높일 수 있는 기형적 시장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지적이다. 국토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영업용 레미콘 믹서트럭 차량의 신규 등록을...
김근식 "기업은 개혁 필요, 노조는 아니다?…다 어려운 시기" 2020-10-07 11:26:30
친노조, 친노총'임을 은연중 드러내는 것"이라고도 했다. 김 교수는 "이 대표가 노골적으로 편드는 양대노총은 소수의 대기업 정규직과 공기업 귀족노조의 기득권을 지키는 이익집단에 불과하다"며 "노조가입조차 못한 근로자가 전체의 88%에 달하고 자영업자와 영세상공인은 피눈물이 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설] 지금 절실한 건 기업규제 3법 아닌 노동개혁이다 2020-10-06 17:50:24
강성 노조의 기득권 지키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친(親)노동을 내건 문재인 정부가 애써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김 위원장이 회고록에 썼듯이 “만악(萬惡)의 근원이 기업 노조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불거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일부 직원들의 ‘묶음 작업’이나 ‘내려치기’ ‘올려치기’ 같은 편법...
한명에 일 몰빵시키고 둘은 놀면서…안 열리는 취업문, 노조가 막고 있었다 2020-10-06 17:37:03
창출하겠다던 ‘광주형 일자리’가 노조의 반발로 멈춘 것은 기득권이 사다리를 걷어찬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침체된 광주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민주노총은 현대차가 제시한 임금이 자동차업계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