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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부터 로댕까지…파리의 전시를 가다 2023-10-26 18:47:51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안토니 곰리: 크리티컬 매스’에서다. 우선 티켓을 끊으면 미술관 본관에 들어서기 전 별도 전시장을 거쳐야 한다. 실물 크기의 사람 조각상이 공중에 매달려 있고, 이리저리 서로 뒤엉켜 있다. 벽에 머리를 처박고 있거나 쪼그린 채 고개를 숙여 뒤를 보는 이상한 자세의 조각상도 있다....
한지와 먹의 화가들, 230년 전통 英 경매사와 파리지앵 홀리다 2023-10-26 18:33:35
산 같지만, 길 떠올리며 작업 태어난 곳을 떠나 낯선 땅에 오래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하는 고민이 있다. 경계인으로서의 ‘정체성’이다. 1995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30년 가까이 살고 있는 이현정 작가(51)는 ‘한지’에서 그 답을 찾았다. 닥나무 종이를 수시간씩 삶고 찐 뒤 얇게 펴서 만든 가장 한국적인 재료,...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 2.0'에서 설치미술 전시 2023-10-25 10:56:45
‘더샵갤러리 2.0’에서 고객과 소통 위한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주거문화전시관 ‘더샵갤러리 2.0’은 ‘자연이 살이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 · 강건재 · 스마트홈 · 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미술대회 본선·시상식 개최 2023-10-23 10:35:11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이번 미술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수상을 떠나 이번 대회가 본선 및 예선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고 밝혔다.
'유럽 미술 수도' 파리, 아트페어 전쟁서 런던에 '판정勝' 2023-10-22 18:14:18
밖 루이비통재단미술관에선 마크 로스코 작품을 밤늦도록 즐길 수 있는 VIP 행사를 열었다. 피노는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미국 작가 마이크 켈리 전시를 열었고, 겔랑은 샹젤리제 거리 매장을 예술 전시장으로 바꿔놨다. 반 고흐(오르세박물관), 모딜리아니(오랑주리미술관), 곰리(로댕미술관) 등...
키 152cm 금수저, '클럽 죽돌이'로 살았던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0-21 09:39:11
대중적인 미술이 막 싹트기 시작했던 시기. 포스터를 어떤 식으로 그려야 하는지 감을 잡은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로트레크는 포스터의 본질이 ‘길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것’이란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했습니다. 게다가 예술성까지...
바다 건너…자연에 설레고 따스함에 빠지다 2023-10-19 18:41:19
화풍으로 담은 100여 점의 작품이 센주히로시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미술관은 숲에 파묻혀 있다.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야만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 니시자와 류에가 통창 밖 푸른 나무를 배경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센주 히로시는 일본 전통 회화 기법을 통해 모던함을 극대화한 ...
생의 마지막까지 線 긋다 떠난 '단색화 거장' 박서보 2023-10-15 18:07:23
차츰 길을 찾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고인은 한국 추상미술과 단색화를 대표하는 최고 인기 작가로, 후학과 사회를 위한 기부를 아끼지 않는 ‘미술계 큰 어른’으로 평가받아 왔다. 1950년대 국내 주요 추상미술 운동에 참여했고, 1960년대부터 연필로 도를 닦듯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선을 긋는 ‘묘법’...
필라델피아 미술관 부관장 "韓미술 향한 관심 엄청나게 커졌다" 2023-10-15 07:09:01
한 미술관 직원의 반응을 소개했다. 서울 휘경동 재개발 지역의 주택을 굽지 않은 점토로 재현한 이 작품에 관심을 보인 미국인 직원에게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가족들이 살았던 반지하가 이런 건물에 있다"는 설명을 듣자 더 큰 흥미를 보였다는 것이다. 우 부관장은 "전공자가 아니면 한국 미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단색화 거장' 박서보 별세…끝까지 한줄 더 긋다 떠났다 2023-10-14 11:01:43
했던 작업을 물감으로 덮고 다시 그으며 차츰 길을 찾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고인은 한국 추상미술과 단색화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최고 인기 작가로, 후학과 사회를 위한 기부를 아끼지 않는 ‘미술계 큰 어른’으로 평가받아왔다. 1950년대 국내 주요 추상미술 운동에 참여했고, 1960년대부터 연필로 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