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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OCI와 맺은 지분 맞교환 계약은 '을사늑약'" 2024-02-21 19:22:32
이날 수원지법에선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임 사장 측이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이 열렸다. 임 사장 측은 이날 심문에서 "이번 신주 발행은 회사의 경영상 목적이 아닌, 특정한 사람들의 사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신주인수권과 주주 권리를 침해해 무효"라고 주장했다. 신주...
한미그룹 "OCI홀딩스에 대한 신주발행, 경영상 목적 달성 위한 것" 2024-02-21 19:11:46
목적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모친인 송영숙 회장측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경영권 분쟁 중인 임종윤 사장측을 경영권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이 신주발행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미그룹은 "임종윤 사장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번 신주발행을 결의하기 전까지 송영숙 회장...
법정 간 한미-OCI 통합…"사익 목적" vs "신약 개발 자본 절실"(종합) 2024-02-21 18:15:19
송 회장이 법정 상속 지분보다 두 배 많은 주식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고 채권자들은 대신 다른 재산을 받았으므로, 송 회장의 경영권은 서로 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무리하게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했다면 자금 사정상 임종윤, 임종훈 사장 측의 인수가 어렵고 오히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한미-OCI 통합은 을사늑약…그룹 추락 방관하지 않겠다" 2024-02-21 18:12:40
송영숙 회장을 향해서는 "송 회장님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 아들도 이해하고, 동의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럴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고 임성기 회장님의 유지와 한미약품그룹의 존재 이유에 반하는 결정에 대한 이해와 동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대주주로서, 창업주의 아들로서 한미약품그룹의...
'한미-OCI 통합' 사법부 판단은? 2024-02-21 18:07:42
통합은 선대 회장 부인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을 중심으로 추진됐고, 아들들은 통합을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는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이와 같은 방식의 신주 발행은 법에 어긋나고, 두 회사의 통합이 사실상 합병임에도 주주총회에서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지난달...
"외국인 투자 편리하게"...증권결제 때 원화 일시차입 허용 2024-02-21 17:53:58
예치한 원화자금을 자유롭게 송·수금할 수 있게 바뀐다. 현재는 유로클리어 등 국제예탁결제기구와 최종투자자 간 원화 송·수금을 제한하고 있다. 주식통합계좌 이용자의 환전 절차도 간소화한다.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통합계좌로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 별도의 관리은행 선임, 투자자 또는 펀드별 본인 명의...
법정 간 한미-OCI 통합…"사익 목적" vs "신약 개발 자본 절실" 2024-02-21 17:36:37
송 회장이 법정 상속 지분보다 두 배 많은 주식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고 채권자들은 대신 다른 재산을 받았으므로, 송 회장의 경영권은 서로 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무리하게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했다면 자금 사정상 임종윤, 임종훈 사장 측의 인수가 어렵고 오히려...
외환당국, 외국인 국내 투자시 '원화 거래' 편리성 높인다 2024-02-21 17:30:00
국제예탁결제기구와 최종투자자 간 원화 송·수금을 제한하고 있다. 앞으로는 개별 투자자가 별도로 만든 원화 계정으로 국제예탁결제기구에 예치한 원화자금을 자유롭게 송·수금할 수 있게 바뀐다. 아울러 주식통합계좌 이용자의 환전 절차도 간소화한다.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통합계좌로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 별도의...
농식품부 장관 "온라인도매시장 조기 활성화에 역량 집중" 2024-02-21 16:30:03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온라인도매시장을 조기 활성화해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그 이익이 농업인과 소비자, 유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초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찾아 "최근 농산물 물가가 높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통 단계를 단축할...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경영권 프리미엄 두고 또 마찰 2024-02-19 11:32:51
5년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0억원 이상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양수도 사례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율의 평균은 약 239%인데, 이번 통합에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매도 가격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은 3만7천300원으로 시장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