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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적 표현으로 청중 매혹한 손민수의 라흐마니노프 2024-02-29 19:04:22
‘우리’ 연주자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화려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다소 수수해졌다고 볼 수 있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외양으로 이목을 끄는 대신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내년 창단 10주년을 맞는 악단으로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첫 국제무대 앞두고 ‘출사표’지난 28일 서울...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창작무용 '제ver3.타오르는 삶' 2024-02-29 17:46:18
연주자 김보경이 선정됐다.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 선정작 및 한 해 동안 서울에서 발표한 예술작품 중 경쟁력 있는 우수작을 선발하는 순수 예술 분야의 시상제도다. 이번 제2회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포르쉐가 후원하며, 한경아르떼TV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했다. 이용준...
고결하고도 선명하게…쇼팽의 정수를 보여줬다 2024-02-28 18:40:22
‘스페셜리스트.’ 연주자의 이름 앞에 이런 수식어가 붙는 건 명예로운 일이다. 남들이 따라 할 수 없는 독보적 경지에 올랐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훈장이라서다.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는 공인된 쇼팽 스페셜리스트다. 그는 2005년 국제적 권위의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를...
[이 아침의 연주가] 전쟁 속에서 피어난 기적의 피아니스트, 당타이손 2024-02-28 18:36:50
쇼팽과 함께 프랑스 레퍼토리가 강점인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전쟁이 끝나자 당타이손은 러시아 모스크바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나 10년간 공부했다. 그는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네빌 마리너, 마리스 얀손스 등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와 손을 맞췄다. 베토벤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베토벤 마라톤 프로젝트’로 세계 투어를...
"음악 영재, 예술에만 몰두할 수 있어야" 2024-02-26 18:28:42
등 소수의 연주자만 부각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어린 음악가들이 평생 음악을 하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주자로서의 삶을 이어가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재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해 학비 전액과 해외 진출 비용...
1500년 역사의 거문고가 악기의 세계를 지배하다 2024-02-26 18:21:06
현재를 끊임없이 순환하다 다시 그 기원으로 돌아와 ‘무한수렴’의 길을 걷는 우리 전통 음악의 모습을 상징한다. 우리의 전통 악기로 음악 역사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작품이다. 전 세계의 연주자가 모여 동서양의 악기들로 만드는 음악이 낯설지만 신선한 충격을 준다. 거문고 연주와 음악감독을 맡은 허윤정...
정상급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공연 2024-02-25 18:17:29
출신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실내악단이다. 2008년 오사카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ARD 콩쿠르(2등), 모차르트 콩쿠르(1등)를 석권한 이후엔 빈 무지크페라인, 빈 콘체르트하우스, 피에르 불레즈 홀, 뮌헨 헤라클레스 홀 등 세계 유수 클래식 공연장에 오르며 명성을 키워왔다. 2014·2015시즌부터는...
[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카라얀이 극찬한 '바이올린 여제'…무터 2024-02-23 18:20:06
출신 연주자다. 다섯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운 그는 1976년 13세의 나이로 세계적 클래식 음악 축제인 루체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면서 데뷔했다. 당시 그의 연주를 눈여겨본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게 발탁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자 자리에 올랐고, 1978년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과...
전설의 음악가들이 명작 쏟아낸 곳, 런던 2024-02-22 18:35:42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연주자로 살면서 런던에만 70번은 족히 온 것 같아요.” 그래미상, 그라모폰상, 에코클래식상 등 국제적 권위의 음반상을 전부 휩쓴 미국 출신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57)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얘기다. 그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 영국의 수도 런던은 세계 최고 음악가와...
슬픔을 담담하게 그려낸 절제된 건반…임윤찬은 쇼팽의 교과서 였다 2024-02-22 18:31:24
더 유려하게 구사하는 연주자를 본 적이 없을 만큼 인상적이었다는 말이었다. 임윤찬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에서 쇼팽의 연습곡으로만 프로그램을 정했다. 4월 음반 발매와 맞물린 선곡이었다. 20세 청년이 그리는 쇼팽의 시적 감성은 어떤 모습일까. 쇼팽은 테크닉이 음악보다 앞서나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