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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천안함 고1 유족 소식에 "보상금 연령 상향" 지시 2021-07-23 14:28:59
문재인 대통령이 천안함 전사자 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 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하면서 홀로 남게 된 고등학교 1학년 아들 정 군의 생계 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편을 23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현행법에 자녀가 미성년인 경우에만 보상금을 수급할 수 있으므로, 법을 신속히 개정해 보상금...
보훈처 "미성년 보훈 유족자녀에 만24세까지 연금 지급안 추진 중" 2021-07-22 18:01:06
22일 밝혔다.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고 정종율 상사의 미성년 아들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다만 보훈처는 "지난 3월부터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정 상사의 부인은 지난 21일 지병으로 사망했는데 유일한 유족이 현재 고등학교 1학생년인 미성년 아들이다. 그동안...
천안함 전사자 故 정종율 상사 부인 별세…"미성년 자녀 어쩌나" 2021-07-22 15:49:03
고등학교1학년(17세)이다. 정군은 2015년 천안함 5주기 추모식에서 유족을 대표해 아버지를 그리는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정군의 사연은 과거 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이 21일 자신의 블로그와 SNS에 이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최 대령은 "(고인은)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한한 생떼같은 고교 1학년 아들...
윤석열 "천안함 희생자 부인도 소천…홀로 남은 아들 도울 것" 2021-07-22 13:07:52
했다. 윤 전 총장은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장과 통화를 나눴다"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순직한 천안함 용사와 그 유가족에게 관심과 용기를 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천안함 유가족 사망…17살 아들만 남았다" 최원일 前 함장 호소 2021-07-22 11:42:28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22일 "전날 오후 12시 30분께 천안함 전사자 부인께서 40대 나이에 암 투병 중 소천하셨다"며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최 전 함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생때같은 고등학교 1학년 아들 하나만 세상에 두고 눈도 제대로 못 감고 돌아가셨다"며 "2010년...
예수님 태어난 베들레헴에 한반도가?…같은듯 다른 한국·이스라엘 [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2021-07-17 14:30:02
차례의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1953년 휴전 이후 숱한 군사 공격과 도발이 어느 한쪽에 의해 일방적으로만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큰 차이입니다. 이러한 군사 도발에 맞서기 위한 방어적 성격의 한·미 연합군사훈련조차도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로 몇 년째 축소 시행되고 있고 다음달로 예정된...
천안함 함장 최원일, 유튜브 개설…"패잔병 된 현실 억울해" 2021-07-15 14:10:13
게 그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다. 이날 최 전 함장은 유튜브 채널 '천안함TV 함장의바다 Captain's Sea'에 '첫 유튜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최 전 함장은 "오늘부터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이라 서툴고 재미없어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피...
`北 피살` 공무원 아들 "해경, 인권침해 보상하라" 2021-07-14 14:52:43
나오면 (피해보상액) 전액을 천안함 피격 사건 유족들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군은 자술서에서 "제가 원하는 것은 고통을 겪은 엄마와 저, 동생에게 진심 담긴 해경의 사과 한마디였다"며 "(인권위 결정 후) 일주일의 시간을 드렸지만, 누구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힘없는 국민을 상대로 저지른 만행...
"정치에 뜻 두고 뚜벅뚜벅 가겠다"…최재형, 천안함 묘역서 '거수경례' 2021-07-12 17:40:41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46용사·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모든 국민, 특히 청년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고 소외되고 어려운 분에게도 따뜻한 빛이 비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상황을 보면 과연 우리 국민과 청년이 나은 미래를...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전승절’과 ‘이른바 전승절’의 차이 2021-07-12 09:01:27
6·25전쟁, 국권피탈, 천안함 피격사건 등은 우리가 ‘기념’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뒤집어 말하면, 남침을 또는 격침을 감행한 북한 측에서 쓰는 말이 ‘기념’이 될 것이다. 1910년 우리 국권을 강탈해간 일제 역시 당시 사건을 ‘기념’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 타인의 관점에서 쓰는, 타인의 용어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