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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2년 키이우에서] 심상찮은 최전선…"고향 부모 피신시켜야" 잠못 이루는 이들 2024-02-22 11:30:01
(키이우=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작년 여름 반격 작전으로 탈환했던 자포리자주(州) 영토의 진지들을 러시아군에 다시 빼앗기고 있다." 고향 자포리자인 키이우 시민 A씨는 21일(현지시간) 오전 이른 시각 군에 있는 한 지인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며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얘기를 꺼냈다. A씨는 행여 군...
[전쟁2년 키이우에서] 방공호에서도 수업은 이어진다…"친구들과 있으면 편안해요" 2024-02-22 09:30:02
곧 방공호로 내려갈 거예요." 21일(현지시간) 키이우 서쪽 외곽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한 '키 스쿨'(Key School)에 도착하자마자 학교 관계자가 이렇게 설명해왔다. 안내를 받아 학교 건물 안으로 걸어 들어가려는 찰나인 이날 낮 12시 12분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린 것이다. 미처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한 기자가...
[전쟁2년 키이우에서] 점령지서 전재산 잃었지만…다시 일어서는 피란민들 2024-02-21 12:00:20
(키이우=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목공소를 새로 열었는데, 5일 뒤에 전쟁이 났어요. 러시아군이 비싼 장비와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갔습니다." 눈발이 흩날리던 20일(현지시간) 오전 키이우 시내 독립광장 바로 옆골목의 카페 '하락테르니키'에서 만난 막스는 "전쟁 중에 개업한 이 가게만큼은 끝까지...
"우크라산 수입 반대" 폴란드 농민 시위 격화…철로에 곡물 쏟아 2024-02-21 11:11:14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시위에 지친 우크라이나 운송업체들도 '맞불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운송업체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폴란드로 가는 국경 세 곳에서 '우크라이나 봉쇄는 유럽 가치에 대한 배신' 등이 적힌 항의 팻말을 드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폴란드 정부는...
[전쟁2년 키이우에서] '두다리 잃었지만 삶은 계속'…일상 되찾기 위한 제2의 전투 2024-02-21 10:30:04
[전쟁2년 키이우에서] '두다리 잃었지만 삶은 계속'…일상 되찾기 위한 제2의 전투 상이군인·민간인 재활센터 방문…환자·의료진 한마음 뭉쳐 구슬땀 "육체보다 정신적 어려움 더 커" 심리치료 병행, 인력·장비 부족 의족 두 다리로 댄스 공연 준비 모로즈, 마라톤·다이빙도 도전…"포기하면 안돼"...
러에 의해 끌려간 우크라 어린이 11명 가족 품으로…카타르 중재 2024-02-21 09:31:46
꿈을 꾼다고 말했다. 빅토리아는 조카와 함께 키이우 근처 지토미르에서 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키이우에서 온 컴퓨터 개발자 세르기이(36)도 부모를 잃은 조카들과 국경에서 만났다. 조카 레우(13)와 즈하즈민(10) 형제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러시아 점령지인 마리우폴에서 먼 친척과 함께 살았다. 이 친척은 2022년...
친러 SNS서 딥페이크 동원 "우크라, 마크롱 암살시도" 음모론 2024-02-20 21:10:49
"키이우 정권은 마크롱 대통령을 우크라이나로 유인해 암살한 후 그의 죽음을 러시아 탓으로 돌리고 서방으로부터 재정·군사 지원을 늘리려 시도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치명적인 도발 계획으로 우크라이나 방문을 취소했다. 이 시도는 프랑스 비밀 기관이 관련자들의 서신과 통화를...
러시아, 원유 수출로 전쟁자금 풍부…작년 정부세입 역대최대 2024-02-20 14:12:41
44조2천억원)에 이른다고 우크라이나 키이우경제대학(KSE)이 추산했다. 이는 러시아산 원유 전체 수출의 약 5분의 1에 해당한다. 에이유프는 노후 유조선들을 끌어모으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홍콩 등지의 여러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복잡한 거래를 통해 제재를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전쟁2년 키이우에서] '무관중' 우크라 축구선수의 소망 "승전에 힘보태고 싶다" 2024-02-20 11:30:02
[전쟁2년 키이우에서] '무관중' 우크라 축구선수의 소망 "승전에 힘보태고 싶다" 프로리그 프랴둔 선수 인터뷰…"전장에 나가진 못했어도 내 경기에 군인들 힘냈으면" 개전 6개월만 재개 첫 경기, 공습경보에 6시간 소요…티셔츠 판매수익 모아 전투차량 군에 기부 "게임 캐릭터 무조건 손흥민, 전훈지서...
[전쟁2년 키이우에서] 일상이 된 공습경보…아이들, 사이렌 들으며 놀이터 뛰놀아 2024-02-20 09:30:02
키이우·드미트리우카·보로디안카·이르핀=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낮 12시 6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서쪽 소도시 보로디안카의 하늘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얼굴 없는 거리의 화가' 뱅크시의 벽화를 촬영하고 있던 기자는 황급히 카메라에서 눈을 떼고 주변을 둘러봤다. 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