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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찬반토론] 대선공약으로 떠오른 '주 4일 근로제'…도입 가능한 상황인가 2021-11-29 10:04:16
업무 등도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은 난제다. 제조업 등 생산라인을 계속 돌려야 하는 산업도 많다. 이 바람에 영국 노동당은 2019년 이를 공약으로 내걸었다가 선거에서 참패하기도 했다. 개별 회사에서의 선택은 자유지만, 국가 차원의 시행이나 법을 통한 강제 도입은 깊이 재볼 게 많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시사이슈 찬반토론] 선거 때면 등장하는 '통신비·카드수수료 인하 공약' 정당한가 2021-11-22 09:01:34
이면이 있고 그늘도 있게 마련이다. 통신사들이 “남는 게 없다”며 탈통신 사업에 나서면서 콘텐츠 빅데이터 등 신사업 쪽만 본다면 어떤 결과가 될까. 89분간의 통신 장애로 가입자들에게 큰 혼란과 손실을 초래한 최근 KT의 통신 먹통 대란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시사이슈 찬반토론] 주택 공급, '민간확대' 아닌 '공공강화'로 효과 낼 수 있나 2021-11-15 09:02:12
정부가 잘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다. 규제를 강화하면서 세금 부담까지 계속 늘리는 것도 실효는 없다는 게 입증됐다. 세금이 늘어나면 신규 구입자, 임차인에게 그대로 전가되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흔한 일이다. 거칠고 투박하게 막는 대출규제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도 얼마나 생겼나.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시사이슈 찬반토론] 서울시 등 지자체 청년지원 '현금살포', 실효있는 대책인가 2021-11-08 09:00:38
어려워도 근본 대책을 지향해야 한다. 현금성 지원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다면 최소한 구조적 해법찾기를 진지하게 병행할 필요가 있다. 근본 대책은 기업과 시장, 투자의 결과로 나타나는 버젓한 일자리, ‘세금 내는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기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시사이슈 찬반토론] 지역 발전 위해 시·도와 별도로 '특별지자체' 만들어야 하나 2021-11-01 09:00:01
도쿄와 오사카,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정도의 분권 발전을 꾀한다면 ‘부울경 단일 시’가 나와야 한다. 이해관계가 매우 복잡하게 얽힌 문제여서 정부와 지역이 뜻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정부나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지역의 언론과 학계도 함께할 과제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시사이슈 찬반토론] '초특급 도심 요지'에 임대주택 단지 건설…합리적 도시개발일까 2021-10-25 09:01:04
따른 개발비용을 최대한 적절히 임대주택 건설에 잘 쓴다면 더 많은 무주택자에게 도움이 된다. 그런 개발을 확대하면 좋은 임대주택 물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옛 성동구치소 자리의 토지임대부 주택 건설에 대한 주민과 서울 송파구의 문제 제기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답이 나온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시사이슈 찬반토론] 2030년 서울 면적 1.1배 차지할 태양광 패널, 이대로 가야 하나 2021-10-18 09:01:06
어렵다. 전력 공기업들이 고비용·비효율 발전에 매달리다 부실이 누적되면 그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찮다. 한전만 해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어 국제 투자자의 비판도 무시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당장 전력 수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외면해선 안 되는 고려점도 적지 않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시사이슈 찬반토론] 기후위기 대처 '탄소중립'에 앞장서야 하나, 속도조절 필요한가 2021-10-11 09:01:39
밀어붙이기도 경계 대상이다. 탄소중립이 중요하고 국제적 과제라 해도 5년 정부 차원의 이해관계에서 큰 방향이 정해지거나 각론이 왔다 갔다 해서는 안 된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과도하게 앞서나가기보다는 전체적인 기류와 흐름을 보면서 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新규제정책의 시금석, 블록체인 산업 [여기는 논설실] 2021-10-08 09:38:03
조성하고, 블록체인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진흥법 보완 및 산업계 의견을 반영한 법안 제정 연구가 필요하다. 메타버스, 헬스케어, NFT, 분산 DID 등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확산에 장애가 되는 기존 산업별 규제 사항 발굴, 구체적인 법·제도적 개선안이 마련돼야 한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늘어나는 회사원 '야간 투잡'…용인될 일인가 2021-10-04 09:01:08
소득보전에 도움이 되는 데다 조기은퇴를 꿈꾸는 젊은 근로자들의 의지에 따라 투잡은 늘어날 것이다. 근로계약, 노동조건, 근무시간과 임금체계에서의 유연성이 중요해지는 또 하나의 현실이다. 근로자들의 자율 확대와 다양한 근로 형태의 보장을 위해 생각해야 할 요인이 매우 많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